저희 남편이 그래요.
자기변명도 심하고..
머리가 좀 좋은거 같긴 해요...그래도 오래 같이산 마누라 눈은 못속이죠..
근데 문제는 애가 닮아간다는게 가장 큰 문제예요.
아는게 많고 상식도 풍부하고 남한테 절대 지고는 못사는 성격..
그냥 동물의 왕국 같아요..삶이..
지금같은 경쟁시대에선 잘 살아남을 타입이고 경제력도 좋은 편이예요..
다행히 처자식이라면 끔찍하긴 한데
저랑은 대화가 잘 통할리 만무하죠..
그냥 너 잘낫다 하고 살고는 있는데...
그냥 본인이 잘나서 이세상이 다 돌아가는줄 아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ㅠㅠ
자기 실수를 인정 않하려 듭니다.
이것만 고치면 100점 짜리 남편이며 아빠네요..아니 정말 가문을 빛냈을 사람인데 참 아깝네요.
애가 점점 닮아가서 고민거리입니다..
어찌 그리 단점마저 닮아가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