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업식 안가면 후회될까요?

진홍주 조회수 : 8,022
작성일 : 2013-02-05 16:08:52

 

고 3 딸래미 졸업식이 내일모레예요....딸이 졸업식 안간데요

 

저는 잠깐이라도 얼굴 비추고 오자고 했는데....딸은 안간다고 하네요

전 그래도 졸업식이니 나중에 후회할 수 있으니 가는게 좋다고 했는데

본인은 고집부리고 있고요

 

정규 학사 일정이 끝나자마자 학교 안가서  꽤 오래동안 학교에 안갔어요

당연히 방학식때도 안갔고요 개학때도 안갔어요ㅋㅋ.....개학식때 친구한테

문자왔는데... 학교 온 애가 12명뿐이라고하네요ㅋㅋ

 

완전 잠수타서 학교 근처에도 안가는 딸내미 졸업식 마저 않가게 하면

나중에 후회 할까요....아님 안가도 후회 안될까요..본인은 그 시간에 알바해서

돈이나 벌겠다고 하는데.....거참 어찌 할지 모르겠어요.....수능 끝나고 저희

딸처럼 잠수타는 애 많나요?....학교 근처에도 안갈려고해요

IP : 221.154.xxx.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5 4:13 PM (203.152.xxx.1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85617&reple=9978283

    원글님 따님과는 다른 이유로 이글 아드님도 졸업식 안간다고 하네요..
    한번 읽어보시고요.
    저 거기 댓글 달았는데..
    본인이 가기 싫다는거 목에 목줄 달아서 끌고 갈수도 없는일 아닌가요.
    저도 고딩딸이 있는데....... 본인 싫다고 하는것.. 완강하게 부인하는건
    못시키겠던데요..
    할까말까 이럴때야 부모가 뭐라 하는게 먹혀들지...절대 싫다 이런건 부모가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 2. 오늘
    '13.2.5 4:16 PM (116.121.xxx.49)

    우리 큰애 졸업식 했어요 중학교 졸업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진찍고 재미 나게 보내던걸요
    반애들중 졸업식 안온애들 몇명 있었어요 어제 졸업장 다받았구요 부모가 안온 애들도 더러있고...
    본인이 안가겠다니 별수 없겠네요 가족끼리 맛있는 점심 드시고 축하해주세요

  • 3. 진홍주
    '13.2.5 4:21 PM (221.154.xxx.79)

    하긴 딸애가 학교자체를 싫어해요....언제 정규수업일정 끝나나
    날짜만 세고 있다...정규일수 채우자 마자 학교근처에도 안갔어요
    졸업앨범도 나중에 시간되면 찾아온데요ㅡㅡ;;;

  • 4. 후회
    '13.2.5 4:26 PM (1.231.xxx.126)

    후회는 안되던데요.
    고3 졸업식 가기 싫어서 안갔어요
    친구들도 왜 안가냐..
    집에서 뭐하러 그리 있냐.
    부모님도 난리.

    왠지 가기 싫더라구요.
    졸업한지 10년도 훨씬 넘었지만
    후회도 안되고,,
    별로 생각도 안나요

  • 5. 좋은 추억이
    '13.2.5 4:42 PM (14.52.xxx.59)

    없으면 그래도 되죠

  • 6. 으니맘
    '13.2.5 4:53 PM (183.97.xxx.86)

    전 일부러 늦게 가서 교실에서 놀면서 기다렸어요,,
    강당 가봤자 춥기만 하고 오래 서있고, 힘들고,,,,
    전 별로 후회안되네요~

  • 7. ..
    '13.2.5 5:21 PM (1.225.xxx.2)

    학교랑 친구에 애정이 없으면 안가도 나중에 후회도 안할겁니다.

  • 8. 저도
    '13.2.5 5:34 PM (223.62.xxx.94)

    20년전 졸업 불참,
    전혀 후회없고 생각도 없고
    지금 졸업해도 안갈꺼 같아요

  • 9. 후회
    '13.2.5 6:06 PM (211.203.xxx.46)

    안됩니다.

  • 10. 지도
    '13.2.5 6:38 PM (221.139.xxx.10)

    고등학교 졸업식에 안갔어요.
    대학도 떨어졌었고, 북적거리는 것 싫어서..
    후회? 없습니다.

  • 11. 저희 딸도 안간다네요..
    '13.2.5 7:15 PM (211.33.xxx.61)

    저희 딸도 안 간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도 학교 자체를 싫어해요. (저희 부부가 아이 학교를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아이가 학교 교육방침과 시스템에 질려버린 듯 해서 미안하기도하고 후회되기도하고.. ㅠㅠ) 여튼 졸업식가서 친구들이랑 마지막 인사는 나누는게 좋지 않을까 했는데 요즘 애들 휴대폰이 있으니 친한 친구들끼리는 계속 연락할 수 있고 굳이 졸업식을 가지 않더라도 만날 수도 있고..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고등 졸업식은 대학을 못 갔다거나 학교 가기 싫다거나 졸업식 나가기 귀찮아서 등등의 이유로 안 나오는 아이들도 꽤 많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안 가겠다는데 굳이 억지로 끌고 나갈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저희도 그래서 졸업식 신경 안 쓰고 있네요.

  • 12. 우리애도
    '13.2.5 8:00 PM (218.232.xxx.66)

    졸업식 가기 싫다고 하네요.
    개학식은 갔어요. 학교에 조금도 정이 없고 친구들과도 별로예요.
    저흰 나중에 후회한다고 좀 참아보라고 하고 꽃도 사왔는데 아이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할까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643 현악기 레슨 할때 보통은 선생님께서 악기를 안가져 오시죠? 21 레슨 2013/02/15 2,498
218642 삼성 불매 운동, 82가 시작하면 어떨까요 167 저요 2013/02/15 6,670
218641 ebs 고교 영어듣기다음으로 어떤책 할까요?? 12 .. 2013/02/15 1,536
218640 e비지니스과와 영유아교육과 .... 4 궁금해 2013/02/15 733
218639 그해겨울 3회에서 송혜교가 읽었던 책 뭘까요? 7 즐겁게 2013/02/15 2,126
218638 대학선택? 17 ... 2013/02/15 2,265
218637 중학교3학년 ebs인강하고 메가스터디 인강하고 수준이 같나요? 3 인강 2013/02/15 3,436
218636 40대초반에 보라색가방어떤가요? 5 바보 2013/02/15 1,364
218635 성균관대학교 영어수학 경시대회 3 *** 2013/02/15 2,148
218634 유통기한 지난 기름 처리 어찌하나요? 3 @_@ 2013/02/15 5,684
218633 노회찬 물러난 곳 보궐선거에 부인이 나오면 18 방책 2013/02/15 2,503
218632 이사정리 그 분 26 ㅋㅋ 2013/02/15 10,650
218631 월급이 적으면 보통 연말정산 받나요? 토해내나요? 5 소비는 적당.. 2013/02/15 3,780
218630 빌보 나이프크리스마스.. 너무 갖고 싶은데 다 팔려버리기 전에 .. 11 빌보 2013/02/15 5,443
218629 통기타 잘 아시는분이요~ 8 올리비아 사.. 2013/02/15 996
218628 먹고 남은 피자 3 ㅂㅇㅌㄹ 2013/02/15 2,051
218627 국립중앙박물관..주말에가면 사람 너무많나요? 4 내인생의선물.. 2013/02/15 1,335
218626 젠장...시계 잘 못 보고 라면 끓여 먹었네요.. 5 동두라미 2013/02/15 2,244
218625 남편을 어찌할까요? 2 후리지아향기.. 2013/02/15 1,619
218624 리플 안달려서 다시 글 옮겨요 제발 답글 달아주세요ㅠㅠ(그릇문제.. 9 그릇꼭살꺼야.. 2013/02/15 2,435
218623 "마의"의 이요원보니, 이영애가 참 주인공감이.. 10 푸른보석 2013/02/15 4,069
218622 무죄입니다!!! 아고라 서명해주세요 10 노회찬 2013/02/15 814
218621 대전님들 도와주세요. 대전시청부근 복어집 알려주세요. 5 복어집SOS.. 2013/02/15 1,201
218620 대체의학에서의 각탕정보 7 달려 2013/02/15 1,226
218619 핵진주(가짜진주) 귀걸이인데.. 너무 노티나죠?? 4 궁금 2013/02/15 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