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글올리는데.. 해외랍니다..
제가 입덧중이고.. 여기말도 안되고.. 배달 시킬래도 여긴 야채따로 뭐 따로 이런식으로 해야 해서..
배달 시키기도 참 애매해요..
현지 카페 읽어봤더니 배달 시켜도 물반야채반 해서 온다 그러고, 시금치같은건 물러서 먹지도 못한다느니..
겁이 나서 못시키겠네요 ㅠㅠ
전 입덧중이고.. 신랑은 바빠서 2주 가까이 장을 못봤더니..
정말 그야말로 냉장고 안이 텅 비었어요..
뭐 해먹을만한 야채라곤 매운고추가 전부에요 ㅠㅠ
다섯살 딸애랑 해먹을거 있을까요?
있는거 탈탈 털어서 오전에 된장찌개 해먹었는데..
스파게티 면이랑 토마토 소스 있는데.. 양파나 버섯 그런 야채없이 소스만 넣고도 먹을만 한가요?
아님 여기 와서 질리게 먹은 비빔국수를 해먹어야 할지..
말도 잘 안통하겟지만.. 시금치 한단 중 몇잎파리는 건지겠지 하는 맘으로라도 배달 해볼까요?
신랑 하나 믿고 왔는데.. 신랑이 바쁘니 당장 먹고사는게 문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