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명절에 가기 싫네요

누나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3-02-05 15:28:33

 

남동생이 자기네 집에 명절때마다 오라고 하는데

진짜 가기 싫으네요... 휴....

그렇다고 우리집에 부르려니 귀찮고.

그냥 딱 안보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평소에도 자주 보는데 (한달에 한두번 이상은 꼭꼭 보는데)

굳이 명절이라고 모여야 되나요 ?

 

제가 엄마를 모시고 사는데,

이렇게 동생이 명절이나 무슨 때마다 불러놓고 생색내는 것도 보기 싫고..

올케가 해놓는 인스턴트 위주의 음식들도 진짜 너무 싫고..

내가 가서 음식하자니 그것도 눈치보이고 편하지가 않고..

동생을 끔찍하게 위하는 엄마

동생이랑 엄마랑 둘이 하는 꼴도

진짜 이제는 나도 늙어서 더이상 보기 싫고..

 

아 진짜 명절은 누가 만든건지...

엄마 혼자 가라고 하면 또 뭐라뭐라 그러면서

우애가 없다는 둥 그럴것이 뻔하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네요. 아~~~~

 

 

IP : 61.78.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3:32 PM (180.65.xxx.29)

    엄마 누나에게 맞기고
    지들끼리 명절에 룰루랄라 잘먹고 잘살면 그것도 짜증날것 같은데요
    그렇게 좋아하는 아들이랑 살지
    왜 딸이랑 합가해서 딸에게 효도 받나요 원글님 어머니가 제일 짜증나네요
    이집이나 저집이나 아들 짝사랑은 ...

  • 2. 원글의
    '13.2.5 3:32 PM (61.78.xxx.137)

    그럴까요 ?
    엄마는 짜증내겠지만 전 편할것 같은데
    제가 심사가 꼬인건지 --;;;

    제가 꼬인거겠죠 ?

    그래도 제가 연장자니까 참고 맞춰줘야겠죠 ?

  • 3. ...
    '13.2.5 3:42 PM (14.63.xxx.97)

    엄마만 3박4일 다녀오시라고 하세요

  • 4. ^^
    '13.2.5 4:35 PM (222.106.xxx.110)

    원글님 적당한 핑계 대시고 어머니만 다녀오시라고 하세요.
    원글님도 몸도 마음도 쉬어가면서 해야지 어머니 모시는거 쉬운일 아니잖아요^^

    그들 명절 놀이(?) 하는데 원글님이 장단 맞춰줄 필요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415 오른쪽 발등에 어제밤 화상을 입었어요...ㅠ.ㅠ 화상병원요..... 5 화상 2013/04/30 1,506
247414 배반자2 6 디디맘 2013/04/30 938
247413 껌씹으면 턱 네모네지는 거요.. 6 ㅇㅇㅇㅇ 2013/04/30 3,079
247412 내가 속이 좁은건지.. 1 참... 2013/04/30 1,434
247411 집 계약을 했는데.. 3 꼬꼬묜 2013/04/30 1,548
247410 연아의 앙탈 7 연아 2013/04/30 3,093
247409 영어 번역 부탁드려요 ㅜㅜ 3 아름다운삶 2013/04/30 722
247408 뇌졸증을 직접 겪은 뇌과학자의 증언 6 뇌의 신비 2013/04/30 4,669
247407 나이 드니까 인스턴트가 싫은 입맛으로 변하네요 1 ㅎㅎ 2013/04/30 881
247406 회사 여직원과 생일선물을 주고받는... 31 ㄷㄷ 2013/04/30 8,629
247405 살찌면서 코고는 남편에게...돌직구 날릴까요? 6 잠좀자자 2013/04/30 1,121
247404 목돈을 거치식 저측보험 10년 최저보증 이율 3.57% 괜찮은걸.. 1 고민 2013/04/30 1,226
247403 복지국가의 노인들은 이런 걱정 없이 산다 1 ... 2013/04/30 1,050
247402 '4대강' 끝나자, '4대강사업 시즌 2' 3 ... 2013/04/30 906
247401 형제 자매란 나에게 어떤 존재 2 우울 2013/04/30 1,855
247400 보육교사 1명이 아이 20명 돌보고 하루 12시간 근무까지?? 16 참맛 2013/04/30 3,204
247399 코막힘 아이 도움주세요~ 11 에고 2013/04/30 2,999
247398 국립묘지서 눈감지 못하는 '최고령 항일투사' 9 ... 2013/04/30 1,486
247397 세탁기 구입하는데 조언을 구해봅니다~~ 12 음....?.. 2013/04/30 1,983
247396 남편분들 속옷 6 wing 2013/04/30 1,954
247395 힐링캠프에서 김해숙씨가연주한곡이름아시는분 1 바보보봅 2013/04/30 1,782
247394 밑에 안철수의원 비난하는 일베충에게 낚이지 마세요. 12 일베아베 2013/04/30 912
247393 아주머니들이 제일 이쁘게 보일때... 1 개인적생각 2013/04/30 2,651
247392 피부가 퍼석거려요 복구가 안되요 16 피부 2013/04/30 4,068
247391 오늘 아침에 공장 230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온마을이 암환자.. 4 ........ 2013/04/30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