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망설이다 적습니다.
제가 제왕절개로 둘째아이를 낳고 모유를 먹이니 둘째가 태어난지 1년하고도 3개월만에 생리가 시작되었어요.
처음 몇개월은 몰랐는데 생리 일수가 길어지고 냄새가 심하게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이가 30개월쯤 되었을때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자궁경부암 검사(나이가되면 나오는 검사)가 있길래 생리도 일주일을 한다면 지금은 열흘이 넘도록 나오고 냄새도 심해 잘됐다싶어 검사를 해봤어요.
무료검사와 추가비용을 더내면 자세한 검사도 할수있다고해서 검사를해봤더니 제왕절개수술시 수술한 자국이 홈이 되어 생리혈이 거기에 고여 오랫동안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생리를 할때마다 냄새와 오랫동안 나오니 생리대는 열흘이상을 해야하고 생리대때문에 허는 일은 부지기수라 면생리대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생리시기가 돌아올때마다 제가 억울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이거 수술이 잘못된거 아닌가 싶어서요.
제가 폐경기가 될때까지 이 냄새와 오래되면 염증이 될수있다고 하니 이거 다시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정말 의문이가네요.
검사 받은 병원이 아기를 낳은 병원이 아니라 다른 병원이여서 수술이 잘못된게 아니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하고 폐경기때까는 계속 이럴거라네요. (당시 염증이 약간있다며 약까지 먹었어요.)
아기를 낳은 병원에서 보상받을 방법은 없나 싶어서 여쭈어봅니다.
글재주가 없어 두서가 없네요. 이런 경우가 있으셨던 분이나 조언좀 듣고 싶어요.
조언좀 듣고 수술했던 병원에 가보려구요.
아무말이 없던 남편도 이젠 냄새가 느껴지는지 다시 병원에 가보라고하네요.
조언과 법적방법이나 그런것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