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진로로 엄청 고민합니다.
중학교 때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더니 고등학교에 올라와 성적이 안되니
생각한 것이 문과로 가서 의료경영을 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의료경영보다는 간호사가 나을 것 같은데
의료경영 진로나 보수 등은 어떤가요?
딸이 진로로 엄청 고민합니다.
중학교 때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더니 고등학교에 올라와 성적이 안되니
생각한 것이 문과로 가서 의료경영을 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의료경영보다는 간호사가 나을 것 같은데
의료경영 진로나 보수 등은 어떤가요?
이 글때문에 로긴햇네요^^; 의료행정, 의료경영, 보건행정 등등 많죠....
대충 어느학교 생각하시나요?
제가 이쪽 전공했는데요, 우선은 의료경영, 의료행정, 보건행정과 나와서 전문대나 4년제 어설프게 나오면
윗분말대로 그것도 아주 잘~~~~~~가야 대학병원, 중소병원 원무과 직원이구요. 그래도 대학병원은 20년일하면 사학연금나오니.......정말 요즘엔 하늘의별따기에요. 보건쪽 안나와도 SKY 나온애들이 들어가거든요..
대학병원 사무직이야 워낙 신의 직장이니^^;
아니면 고려대나 이대나 좀 높은 학교의 의료경영이나 보건행정과라면 졸업후
동대학원 보건대학원이나 서울대 보건대학원 진학해서 보건정책쪽으로 공부한다면 비젼이 있죠.
석사나 혹은 박사까지 밟거나 외국유학까지 갔다온다면......아니 석사까지 나와도
계약직으로 국립암센터, 건강보험관리공단, 심평원, 등등 관련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는 일할수있어요.
정규직 연구원이야 요즘엔 해외석박사 우대하는 추세구요.....
대충 진로가 요렇습니다^^
우리나라 병원 자체가 모두 영세하기 때문에 의료경영이래봤자 중소기업에도 못미치는 수준이 많습니다. 최고로 잘되는 케이스는 보건 전공해서 국가기관에서 일하는 것이겠지만, 님 말씀대로 차라리 간호대를 가면 아무리 일이 힘들다지만 안정된 벌이를 얻을 수 있는 간호사 자격증도 얻고, 요즘은 간호대 나온 후에 의전원에 가는 케이스도 많고, 보건행정, 의료경영 등은 간호사도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고 오히려 간호사 출신이 더 유리할 수도 있고요. 윗님이 언급하시는 국립암센터, 보험공단, 심평원 등등에도 간호사 출신분들이 많이 가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