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남자분들 만나고 싶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쭈구리임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3-02-05 13:00:54

 

 

안녕하세요 ^^

저는 이십대 중반에 서울사는 처자입니다.

 

작년부터 사회인이 되어서 이제 1년차 보내고 있는데 음 일하는 곳 환경상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거나

제 또래의 남자분들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ㅠㅠ

옛날 학생때는 그래도 1~2살 차이나는 남자친구 만들어서 물질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힘들어도

만남 이어가고 잘 지냈는데, 막상 직장인이 되어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아주 조금은 생겼지만

정붙이고 만날수 있는 사람 찾기가 힘드네요.

 

취미가 운동이라 해당 운동 지역모임 한 곳 하고있는데, 객관적으로 제가 딱 봤을때 남자분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정도의 예쁜외향은 아니라서 무작정 대시받는 그런 일은 없구요.

계절상 운동모임 한창 시즌일때 사귀던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멘붕중이었거든요.

운동모임 두 번에 술자리 두어번 가진게 다였네요...

가면 물론 제 성격 때문인지 (처음 보기엔 차분하고 진지해보인다는 얘기 많이 듣거든요) 다들 친절하게

웃으면서 잘 해주시기도 하고... 그 뒤로 어느 대회 참여하냐고 카톡도 오고 그렇긴 하는데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말이 진행이 잘 안되네요. 게다가 제가 약간 소심&우유부단 해서 연락을 이어나가기도

쉽지 않고 말이죠.. ㅜㅜ 연락 와주고 안부 물어봐주는게 좋긴 한데... 그마저도 끊겨요.

 

친한 친구 남자친구는 지난 주말에 동네 조기축구회 갔다는 얘기 듣고 완전 부러워했네요...

학창시절에 반에 한명씩 있을법한 운동 좋아하고 서글서글하면서 약간 순진한? 그런 남자분 좋아하거든요.

얼굴, 학벌, 회사, 연봉, 차유무 이런거 안보고요.

동네 중고등학교 운동장 주말 아침에 돌아다니면서 매의 눈을 하고 한 번 돌아볼까 생각도 들고요 ㅜㅜ;

 

이런 남자분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정~말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있는 환경이 안되서 매일이 쓸쓸하네요... 흐흐ㅜㅜ

 

 

IP : 123.109.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13.2.5 1:11 PM (125.152.xxx.56)

    괜찮은 대학의 직장인들 mba과정같은 곳에 들어가보세요.
    남자를 못만나더라도 사회적 인맥도 생기고 공부도 하고 좋잖아요.

    동호회 같은 곳에서는 어울리기 좋은 남자들은 있어도
    원글님 원하시는 좋은 신랑감은 좀 찾기가 힘들지 않나요.

  • 2. 님이 매력녀가 돼야해요
    '13.2.5 2:13 PM (60.241.xxx.111)

    어디로 가느냐 보다
    님이 매력녀가 되는게 먼접니다.

    그 다음엔 어디를 가도
    거기서 양질의 남자를 님이 차지하게 될 겁니다.

  • 3. 온라인
    '13.2.5 3:36 PM (1.127.xxx.55)

    외국이라 온라인데이트 사이트 다녔네요
    것도 레벨이 있어서리..
    Match 나 rsvp 추천하더군요, 좀 진지한 만남..
    캐주얼은 oasisactive
    무수한 실패 =폭탄 후 지금 전문직에 운동 취미인 사람 만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924 성묘 다녀온 딸이 5 으하하하 2013/02/10 2,371
216923 주말드라마 뭐 보세요? 12 .. 2013/02/10 2,667
216922 남쪽으로튀어 9 추천 2013/02/10 2,459
216921 아까운 돈 오만원 잃어버렸어요 엉엉 5 2013/02/10 2,739
216920 우리식구. 친정엔 발도 못들이게하는 아 버 지? 9 아버지? 2013/02/10 3,978
216919 억대 연봉자가 많이 늘었네요 2 2.3% 2013/02/10 2,529
216918 러시아 보모의 충격적인 갓난아기 학대 영상 5 .. 2013/02/10 2,709
216917 혹시 오늘 치킨 배달되는 곳 있나요? 13 ... 2013/02/10 2,904
216916 떡국과 수제비는 참 쉬운 음식이로군요 6 ... 2013/02/10 3,334
216915 DKNY 동지들 뭐하고 있는가 34 제군들 2013/02/10 3,281
216914 씨스타란애들 넘 싼티나네요 52 ㄴㅁ 2013/02/10 13,217
216913 스타킹 김경호 모창 가수 보셨어요? 1 원킬 2013/02/10 2,385
216912 닌텐도3d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 있나요? 예비초5 7 닌텐도3d 2013/02/10 1,603
216911 귀경은 언제가 젤 최선일까요? 2 대전 2013/02/10 1,397
216910 층간소음 무서워서 점찍어둔 아파트로 이사도 못가겠네요 6 .... 2013/02/10 3,305
216909 항아리에 1억 모아서 딸주셨다는 글...아무리찾아도 없어요 ㅜㅜ.. 2 글찾아요 2013/02/10 3,169
216908 영화 "甜蜜蜜 "ost 중-월량대표아적심 6 까나리오 2013/02/10 1,239
216907 시누에게 안부전화 하나요? 3 손님 2013/02/10 1,734
216906 야왕 보고 있는데요 질문좀요 . 2013/02/10 1,459
216905 떡국끓일떄 진득진득한거 더 생기게 할려면 멀 넣어야하죠?ㅎㅎ 10 늙은처녀 2013/02/10 3,658
216904 동부간선도로 상태 좀 1 2013/02/10 855
216903 남편한테 빈정상하네요 7 ㄱㄱㄱ 2013/02/10 2,680
216902 눈에 피멍 빨리빼능법 알려주세요~ 5 신선할걸 2013/02/10 7,064
216901 만취 미군병사, 주택침입했다 체포 뉴스클리핑 2013/02/10 746
216900 너무 먹은거같아요 7 2013/02/10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