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유가 있으신가요

아놔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3-02-05 12:28:35
동서사이가 좋은 분들도 조금씩은 안좋은 감정 가지고 계시지 않나요?
처음에는 사이좋게 지내다가도 갈수록 이런저런 사연들로
결국에는 좋은 사이가 되긴 힘든거 같아요.

남편들도 형제이긴 하지만 조금씩 금이 가기도 하고 앙금이 남아 서운해지기도 하고,
집안에 상속이나 입원등 일이 생기면 아무래도 형평성이 불만이 생기니까요.

제사,명절 생신등 치루면서 갈등도 생기고 그러는데
말을 옮기고 전하면서 시부모와 아들며느리사이에 오해도 생기고
그런 것들이 점점 눈덩이처럼 커져 불화가 생기게 되네요.

저도 동서들의 말한마디에 참 언짢아지는 일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너무 자기 가족 중심으로만 사는 동서가 제일 얄밉네요.
이런 맘 갖는 제가 참 형편없는 사람인거 알지만 이기적인 사람 너무 싫어요.
자기가 안하면 다른 누가 해야만 하는 일인데 모른척하고 자기만 편하려고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라면 좀 싫어해도 되는거죠?
거리를 두고 마음에서 멀리 해도 되는거겠죠?
설마 이런 사람들도 형님의 입장에서 포용해줘야 한다는건 아니라고 ...



IP : 210.219.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3.2.5 12:37 PM (175.121.xxx.115)

    형님입장에서 포용할 필요도 미우면 미운거죠
    면전에 티만 안내면 되죠
    마주칠 일이 있으때 기본만 하면되고
    아무도 욕안합니다 쿨하게 기본만 하세요

  • 2. 너무
    '13.2.5 12:4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몸을 사리니까 그런것들이 쌓여서 그렇죠 뭐....
    동서들은 시댁행사에 의무적으로 만나는 사이 같아서 결혼 10년이 넘어서는데도 정이 안생기네요.
    시댁쪽 사람들에 관련해서는 그냥 인복이 없다 생각하고 기대치를 다 버렸어요.

  • 3.
    '13.2.5 1:10 PM (119.64.xxx.3)

    바로 위 동서가 미워요
    동서가 6명이니 많은데요
    전 다섯째로 넷째동서가 완전 미워요.
    명절날 손도 까딱 안하면서 온갖 참견에 잘난척.
    누가 해놓은 음식에 짜네,싱겁게,딱딱하네,조미료가 들어갔네..
    그럼 본인이 하던지..
    암튼 전국구로 모르는것이 없고 잘난척 대마왕.
    하필 우리 둘째랑 그집 큰애가 동갑이어서 비교질.
    애 살짝 불러내서 니네 부모 싸우냐,안싸우냐부터
    공부를 잘하는지 염탐.
    자기아들은 전교10%라고 자랑.
    내아들은 전교1%라고 하고 싶은거 꾹 참습니다.
    하는것도 없으면서 명절때마다 스트레스받아 두통이 심하다고 난리난리.
    난 명절이 아니라 그동서 보는게 스트레스에요.

  • 4. ㅇㅇ
    '13.2.5 1:53 PM (220.119.xxx.24)

    명절 전날 늦게 오는 것 까진 좋아요. 근데 그나마 먹고 설겆이라도 할 땐 좀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줬으면..

    그것까지도 좋아요. 근데 당일 아침 8시에는 부엌으로 좀 나왔으면...

    그것도 뭐 그렇다 쳐요. 그럼 차례지내고 밥상치울 때 그 때라도 좀 바지런을 떨었으면..... 에구..

    지난 추석때 동서 못온다길래 속으로 저 차라리 잘 되었다 싶었네요.

  • 5. ..
    '13.2.5 2:14 PM (203.229.xxx.20)

    시댁식구 다 좋은 형님 한사람때문에 시댁식구들이 싫어질 정도예요. 시부모님만 좋으면 시댁과의 관계는 문제 없을거라 속단했던 제가 바보였죠. 일절 연락안하고 명절에만 보고 지냅니다. 그 과정에서 좀 신경쓰이고 불편했지만, 막상 연락 끊고 할도리만 하고 지내니 맘이 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87 생겨형맞벌이는 아이한테 죄인일까요... 4 ... 2013/02/07 1,673
216186 서부이촌동.. 참 안됐습니다. 5억이 날아가네요. 20 .. 2013/02/07 17,866
216185 급질)암만 찾아도 모르겠어요. 자기중심적이면서 타인의 감정을 이.. 6 아궁금타 2013/02/07 1,579
216184 가수 송대관 부인, 해외 원정 도박 유죄 3 .. 2013/02/07 5,472
216183 베란다에 안쓰는 티비 놔둬도 괜찮을까요? 5 정리의달인되.. 2013/02/07 1,219
216182 명절 전날 음식하러가라고? 그게 당연하다고? 97 이중적 2013/02/07 13,563
216181 아이보리색 바지 유행이 내년에도 계속 3 될까요? 2013/02/07 1,917
216180 BBK 김경준 교도소장 상대 행정소송 승소 뉴스클리핑 2013/02/07 889
216179 하정우 베를린 먹방 보셨어요? 21 나비잠 2013/02/07 5,072
216178 taut and lean이라는 표현의 의미와 뉘앙스 좀 알려주세.. 3 영어 단어 .. 2013/02/07 949
216177 소고기불고기에서 고기비린내가 난데요ㅠㅠ 5 새댁 2013/02/07 1,620
216176 신세계백화점 달로와요와 파리크라상 중 어디가 더 맛있나요 14 궁금 2013/02/07 2,917
216175 푸켓 밀레니엄 가보신 분.. 5 .... 2013/02/07 1,127
216174 지역의료보험에서 직장의료보험으로 바뀔때 질문요 2 봄나물 2013/02/07 2,846
216173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만.... 10 ........ 2013/02/07 3,366
216172 인생밑바닥에서 올라오기 너무 어렵다 13 한숨 2013/02/07 5,563
216171 강아지가 사라다빵을 훔쳐 먹었어요 20 이를어째요 2013/02/07 6,204
216170 학교 2013에 출연했던 박세영 너무 이쁘지 않나요? 19 박세영 2013/02/07 3,032
216169 내일 미용실, 샴푸하고 갈까요, 그냥 갈까요? 14 샴푸 2013/02/07 3,046
216168 인권위 "청와대가 민간인사찰 개입했다" 뉴스클리핑 2013/02/07 733
216167 아이친구 엄마에게 알려야할지 고민입니다. 7 고민 2013/02/07 3,715
216166 객지에 사는 노처녀님들 4 ㄴㄴ 2013/02/07 1,845
216165 솔직히 요즘 젊은엄마들,본인들이 시어머니되면 더할듯... 22 , 2013/02/07 5,207
216164 (급질) 어금니 떼운 금이 떨어졌어요 ㅠㅠ 7 치과급질 2013/02/07 4,576
216163 전기렌지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2 어려워요 2013/02/07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