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임신했을때..딱 5주되던때 병원갔는데요.
아기집안보이고 자궁외임신가능성 있고 어쩌고..저쩌고..사람 불안하게 하는 얘기만 잔뜩 하고 일주일 후에 다시 오라해서
6주때 또 갔더니 여전히 잘 안보인다고 며칠동안 피검사 했더니..수치가 점점 떨어진다고..유산이라고..
유산 조리 하고..나름 몸관리 좀 하다가 임신 시도했는데 이번에 2줄이에요.
근데 이번에도 유산될까봐 두려운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이제 곧 5주가 되는데..병원을 언제 갈지도 고민이구요
5주에 갔다가 아기집 안보이면 또 불안에 떨게 될거 같구..
그렇다고 6주에 가면 확실히 보일것이냐..그것도 아니고.. 7주 넘어서 보이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까요..
얼른 확진을 받고 싶은데.. 가서 확진못받아도 불안, 안가고 그냥 있어도 불안..그러네요
좀 천천히 가면..확실히 보일 가능성이 높아져서 마음고생을 줄일수있을거같기도 하고.. 근데 그때가서 안보이면 더 패닉할거 같고..
지금 가면.. 확진 받음 넘 다행이고, 확진아니면..불안하고..
근데 만약 유산 기가 조금이라도 있다고 하면.. 진단서라도 끊어서 회사쉬고 좀 집에서 누워만있게 할수라도 있으니까.. 일찍 가보는게 나을까요?
아는 것이 병이 될 것이냐.. 아니면 미리 아는게 나을것인지..모르겠네요 ..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