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읽다가 생각나서요..

명심보감 조회수 : 718
작성일 : 2013-02-05 10:23:04

 어린 자식 더러운 똥오줌도

 그대 마음 하나도 꺼리낌 없는데

 늙으신 부모님 눈물과 침 떨어지면

 그대는 도리어 미워하고 싫어하네

 그대의 몸뚱아리 어디에서 나왔는가

 아버님의 정기와 어머님의 피라네

 그대여 늙어가는 부모님을 공경하오

 젊으실 때 그대 위해 살과 뼈가 닳으셨소.

 

 

명심보감의 나오는 한 곡의 노래지요.

물론 다른 글 들도 와 닿았지만

전 이글을 읽고 마음이 쿵 내려 앉고 탄식을 했더랬어요..

주방에 잘 보이는 곳에 써 붙이기도 했네요..

양가 부모님들..

힘들때도 많지만...이글 읽으면 말이라도 곱게 해지더라구여..

지나가다 끄적여 봅니다..

IP : 116.36.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10:27 AM (118.36.xxx.8)

    좋은글감사합니다

  • 2. 네..
    '13.2.5 10:29 AM (202.30.xxx.226)

    저도 새겨 읽고 기억하고 싶네요.

  • 3. 전 그래서
    '13.2.5 10:30 AM (180.65.xxx.29)

    사람이 늙어 태어나 아기로 죽는 사이클이였으면 좋았을텐데 저혼자 엉뚱한 생각도 해봤어요

  • 4. ㅠㅠ
    '13.2.5 10:35 AM (155.230.xxx.55)

    제가 언젠가 어느 유명인(이름이 기억안나네요)이 한 인터뷰에서, 노모 기저귀 갈아야 하는데 좀 찌푸렸다가, 아 엄마는 나 어렸을때 나 똥오줌 묻은 기저귀 갈고 키우셨는데...하며 반성했다는 글 읽었어요. 그 이후 어쩌다 보니 제 시어머니께서 자리에 누워계시게 되었는데, 병원에서 비슷한 상황에 처했어요. 그 글 생각을 하니 마음이 짠하며 잘해드리고 싶더라구요.

  • 5. 222
    '13.2.5 11:48 AM (210.121.xxx.14)

    좋은글감사좋은글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00 더러운것들로부터 지켜주겠다며 5억원 꿀꺽한 언니 1 호박덩쿨 2013/02/07 2,051
216099 어깨 염증(뭉친것) 왜 이렇게 안풀리죠? 17 ㅏㅏㅏ 2013/02/07 6,792
216098 중고피아노 샀어요. 바다 2013/02/07 995
216097 학무모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5 젊은그대 2013/02/07 1,060
216096 주차장 필로티(?) 편한가요? 1 궁금 2013/02/07 9,895
216095 전화를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지 고민되네요 1 ... 2013/02/07 921
216094 어휴~~설 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9 인천새댁 2013/02/07 2,892
216093 다이하드 세줄평 3 딸랑셋맘 2013/02/07 1,845
216092 아들 졸업식에 꽃다발 안사가면 좀 그렇겟지요? 12 아줌마 2013/02/07 2,904
216091 다이어트... 결국 의학의 힘을 빌려야 하나요..? 9 힘든녀 2013/02/07 2,126
216090 이 와인들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12 알고싶어요 2013/02/07 2,256
216089 (학교선택) 세종대 패디 vs 동덕여대 패디. 미대나 패션. 의.. 5 해피송 2013/02/07 4,125
216088 천연비누 써보신분들 어떠신가요? 11 .. 2013/02/07 2,630
216087 진중권 "겁나서 유머도 못한다" 뉴스클리핑 2013/02/07 1,263
216086 소개팅남이 친구들을 보고 싶어해요 17 친구 2013/02/07 4,096
216085 분당 포장이사 만족하신 분 업체 좀 조언해 주세요.. 1 포장이사 2013/02/07 1,029
216084 본토영어로 가족끼리 대화 13 ㄴㄴ 2013/02/07 3,654
216083 간절기 아우터 봐주세요~ 1 옷 고민.... 2013/02/07 1,276
216082 전기팬 사각 과 원형중 어떤게 낫나요?사용하기에.. 2 .... 2013/02/07 1,028
216081 오늘 졸업식 갔다가 기분 잡쳤어요! 52 졸업식 2013/02/07 17,244
216080 아이크림.... 5 은새엄마 2013/02/07 1,167
216079 IB 질문드려요 1 급해요 2013/02/07 1,044
216078 시골에 있는 목욕탕 갔다 깜짝 놀랬어요 4 진홍주 2013/02/07 4,059
216077 졸업식에 비누꽃다발 5 아웅 2013/02/07 1,968
216076 중딩딸아이 남자친구 문자가...너 무서워... 라는데.. 6 궁금 2013/02/07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