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폭행으로 고소하고 싶은데요 ..

폭행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3-02-05 10:22:55
결혼 10년차이고
지난 주말에 싸우다가 욕설에 목졸리고 맞았어요..
평소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척하며 지내는데 싸우면 기본이 욕에 폭력입니다. 생각해보니 일년에 평균두번이상은 목이 졸리거나 발로 채이는 폭력이 있었던것같아요.
지금까지 그냥저냥 지나갔는데 이젠 정말 못참겠어요 이번에도 먼저 이혼하자 하고 때렸어요 때려놓고 인간같지 않아 때렸다고 막말해대며 너무 당당해요 . 생각해보니 내가 참을수 없고 죽고싶을만큼 힘든건 그런 너무 뻔뻔한 태도예요.
욕한번 안하던 나도 이번엔 같이 욕하고 때렸더니 남편하는말이 쌍방폭행이라고 자긴 아무 잘못없대요. 목졸리면서 몸이 흔들렸는지 지금도 온몸이 너무 아파요
폭행으로 고소하고 직장에도 망신주고 싶어요 더이상 못참겠어요 어떻게 진행해야할까요?
IP : 210.57.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13.2.5 10:23 AM (222.106.xxx.220)

    병원가셔서 진단서 끊으시고, 여성상담센터에 신고하세요.
    근데 아마 사진이나 녹음, 동영상 자료 같은게 있어야 이기실 수있을것 같습니다.

  • 2. 일단
    '13.2.5 10:23 AM (118.36.xxx.44)

    병원가서 진단서부터..

    근데 4주?이상 나와야 하는데
    타박상으론 어려워요..

  • 3. 룰룰
    '13.2.5 10:25 AM (220.73.xxx.15)

    아직도 이런 남자가 있다는게 너무 화가나요..
    박그네 정부에 법률 강화시키라고 해야 할거 같아요.

  • 4. 파사현정
    '13.2.5 10:26 AM (203.251.xxx.119)

    일단 진단서부터 받아놓으세요. 그래야 이혼할때 유리해요

  • 5. ..
    '13.2.5 10:30 AM (58.143.xxx.246)

    그러다 골병들어요. 녹취,진단서 첨부하세요.

  • 6. 폭행
    '13.2.5 10:31 AM (210.57.xxx.206)

    지금까지 진단서 한장 안끊어논 내가 너무 바보같아요. 때려도 겉으론 멍하나 안남지만 며칠동안은 몸살 잔뜩 걸린것마냥 아파요 골병드는게 이런건가봐요 그때마나 부루펜먹어가며 견뎠는데.. 차라리 어디 한군데라도 뼈라도 부러지면 입원하는 시늉이라도 했을텐데. 정말 억울해요

  • 7. 나루터
    '13.2.5 10:43 AM (211.48.xxx.216)

    대체적으로 밖에서 끽소리 못하는 놈이 집에오면 아이들이나 부인을 때리죠
    언어폭력이나 폭력은 습관입니다
    특히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그럴수도 있다거나 남잔데 그정도도 못하느냐는 놈들 말로해선 고치기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매맞고 자랐거나 열등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혼을 하시든 같이 사시든 원글님이 선택 하실 일이지만 고분 고분 해서는 남편의 버릇 못 잡습니다
    각오하시고 남편이 폭력이 나올때 쯤은 자리를 피하시고 주변의 도움을 받든지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폭력은 어떤 경우든 용서받지 못할 야만입니다

  • 8. ........
    '13.2.5 11:14 AM (118.219.xxx.196)

    또 폭력을 쓰시면 경찰을 부르세요 경찰이 와야 기록이 남아서 이혼할때 원글님에게 유리해요 혹시나 해서 하는말이에요

  • 9. ...
    '13.2.5 11:53 AM (110.5.xxx.246)

    이제부터 진단서 바로 끊어놓으세요.
    진단서끊고 작은 녹음기하나 장만해놓고 남편입에서 목조르고 때린것 유도해서 녹취해놓으세요

    작은것하나하나 증거로해서 다음에 또 남편이 목조르고 때릴땐 바로 경찰에 신고하시고 상습폭행으로 여태까지 발급받은 진단서를 첨부해서 고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208 하정우 베를린 먹방 보셨어요? 21 나비잠 2013/02/07 5,054
216207 taut and lean이라는 표현의 의미와 뉘앙스 좀 알려주세.. 3 영어 단어 .. 2013/02/07 922
216206 소고기불고기에서 고기비린내가 난데요ㅠㅠ 5 새댁 2013/02/07 1,604
216205 신세계백화점 달로와요와 파리크라상 중 어디가 더 맛있나요 14 궁금 2013/02/07 2,897
216204 푸켓 밀레니엄 가보신 분.. 5 .... 2013/02/07 1,102
216203 지역의료보험에서 직장의료보험으로 바뀔때 질문요 2 봄나물 2013/02/07 2,826
216202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만.... 10 ........ 2013/02/07 3,355
216201 인생밑바닥에서 올라오기 너무 어렵다 13 한숨 2013/02/07 5,544
216200 강아지가 사라다빵을 훔쳐 먹었어요 20 이를어째요 2013/02/07 6,160
216199 학교 2013에 출연했던 박세영 너무 이쁘지 않나요? 19 박세영 2013/02/07 3,011
216198 내일 미용실, 샴푸하고 갈까요, 그냥 갈까요? 14 샴푸 2013/02/07 3,028
216197 인권위 "청와대가 민간인사찰 개입했다" 뉴스클리핑 2013/02/07 716
216196 아이친구 엄마에게 알려야할지 고민입니다. 7 고민 2013/02/07 3,693
216195 객지에 사는 노처녀님들 4 ㄴㄴ 2013/02/07 1,820
216194 솔직히 요즘 젊은엄마들,본인들이 시어머니되면 더할듯... 22 , 2013/02/07 5,191
216193 (급질) 어금니 떼운 금이 떨어졌어요 ㅠㅠ 7 치과급질 2013/02/07 4,518
216192 전기렌지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2 어려워요 2013/02/07 1,432
216191 친정어머니와의 갈등(저 친정과 인연 끊을까요?) 16 스트레스최고.. 2013/02/07 8,158
216190 간병인 비용을 잘못드렸네요 11 간병인비용 2013/02/07 5,578
216189 꼬치전에 끼울 수 있는것 맛살.햄.고기.버섯말고 뭐 있을까요 19 2013/02/07 3,224
216188 친구가 애기 낳았는데요. 5 ........ 2013/02/07 1,409
216187 욕실천장에서 자꾸 물이 스미는 경우.. 걱정 2013/02/07 795
216186 빵집서 파는 밤식빵 몇일까지 두고 먹을수있나요?? 2 .. 2013/02/07 3,069
216185 병원 관계자분들.. 7 설날 2013/02/07 1,421
216184 전 너무너무 서운한데 남편은 이해못하네요. 누가 잘못한건지 판단.. 78 멋쟁이호빵 2013/02/07 18,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