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체적인 팁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버들강아지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3-02-05 08:49:21
세가지 두려움

1.이기적인 사람. 무능한 사람으로 보이는것
2.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상처를 줄까봐
걱정하는것.
3.사랑받지못하고 거절당할까봐 안절부절
하는것

이상한 죄책감. 그랬다가 큰일날것같은 불안함. 반항을 포기. 의심. 두려움. 죄의식의함정 피해자가100을 책임지고 죄의식까지 떠안게 만듬.
피해자의특징:에너지넘치고 쾌활하고 낙천적. 친절. 호의.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안좋은일도 쉽게 잊고 원한도 품지않음.
누가 조금만 잘해줘고 쉽게 감동하고 고마워함. 착하고 쉽게 용서. 피해자가 되는 핵심은사랑받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남달리 크다는 것.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존중받고 싶은 욕구보다 클때 골치아픈일이 발생.
매사에 정확하게 분명하게 얘기.
존중이 결여돼있는 태도 안되는 선.
저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에 더 큰 무게중심을 둬야만 하고 결국 결정은 저쪽이 아닌 내가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함. 두려움이 자신감이 될 수 있고 기만이나 과장없니 상대을 대할 수 있다.
심리조정자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사람.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다는 인간관계 최소한의 상호주의적 원칙을 저버리고 이기는 게임만 하려고 함.
심리 조종자의 레이더 안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은 무엇이든 그가 챙길 영양가가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 모르나, 절대 기뻐할 일만은 아니다.

위 글은 심리조종자란 책 서평의 일부예요.
심리 조종자와 피해자에 대한 내용인데 제가 피해자 입장이죠. 이 글을 보는 순간 딱 나다 싶었어요.
첨엔 상대방이 단체의 장이다 보니, 더구나 카리스마 있고 자기 분야(예술)에 실력있다 보니 저에게 뭔갈 부탁하면 오히려
황송해 하며 하곤 했어요.
예술분야는 모르지만 그 사람이 취약한 서류를 정리하고
관공서가 요구하는대로 해 내는게 인정받는 느낌이었죠.
제 일도 있는데 시간 빼가며 그러기를 몇 년. 시간이 흐르니 진짜 호의가 권리인줄 알더라구요. 하다못해 "~해주세요"하던걸 "~하세요" 이러질 않나 제 업무시간과 상관없이 자기일 급한것 부탁하곤 해요. 금전적 댓가 없이 오히려 제 돈싸가며
그러고 있어요.
단호하게 안된다. 이젠 도와줄 수 없다 왜 이렇게 말을 못하는지 스스로 너무 답답하고 한심스럽죠.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답좀 주세요.
나이도 적지 않아요. 이제 막 50됐어요.
IP : 211.246.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9:38 AM (115.126.xxx.100)

    답은 나와있어요.
    이젠 도와줄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것.

    그 전에 그런 말을 하는 연습을 하셔야 하고
    그런 말 뒤에 오는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셔야 해요.
    솔직히 내가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무슨 큰일이 나진 않아요.
    그 사람 지금껏 그래왔으니 처음엔 의아하고 이 무슨? 스럽고
    인성이 덜된 사람이면 다른데 말을 물어나르기도 하고 그러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해야합니다.

    나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내가 한말, 내가 한 행동이 그 사람에게 가서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 미리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그 사람의 몫이구요. 그것까지 미리 짐작해서 내가 컨트롤해줄 필요는 없어요.
    나는 내가 할 것만 하면 됩니다.

  • 2. ㅣㅣㅣ
    '19.7.19 5:43 PM (124.50.xxx.185)

    도서 ㅡ심리조정자

  • 3. //
    '19.7.30 11:44 PM (222.120.xxx.44)

    심리조종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239 저도 보험 어린이 보험때문에요 7 저도보험 2013/02/05 771
216238 베니스 가보신 분....질문 좀 드릴게요. 20 ----- 2013/02/05 2,197
216237 생리전 폭풍 식욕으로 명절전 1 .. 2013/02/05 997
216236 준*헤어 비싼가요? 3 ahah 2013/02/05 1,197
216235 영어문제좀 풀어주세요,ㅠㅠ급...so that~이용해서요, 4 현사랑 2013/02/05 546
216234 연말정산 해야 하는데 전직장에서 원천징수 영수증을 안주는데.. 1 소득공제 2013/02/05 4,092
216233 오늘 삼생이 못봤는데요 ~줄거리 궁금해요 7 몽실언니 2013/02/05 2,197
216232 너무좋네요^^ 4 텅빈냉장고 2013/02/05 1,080
216231 국정원 여직원 삭제된 '정치글' 80건이상 1 뉴스클리핑 2013/02/05 449
216230 받아쓰기 하던중 여쭙니다 2 백점~ 2013/02/05 648
216229 잘하는 거 하나씩 있으시죠? 11 궁금 2013/02/05 1,781
216228 남편한테 이거 사줘야 겠어요. 효과짱일듯 8 남편선물 2013/02/05 3,054
216227 남녀가 오랜친구(혹은 아는사이)로 지내다 결혼하는 경우 많나요?.. 8 :-) 2013/02/05 2,689
216226 5살 짜리들 6 유감 2013/02/05 1,047
216225 한라봉 보관방법 2 몰라봉 2013/02/05 2,233
216224 절대로 안번지는 로드샵 아이라이너 알려즈세요! 6 속쌍겹 2013/02/05 4,731
216223 철팬에 요리하니 무쇠팬보다 훨씬 맛나요..^^ 11 드부이에 2013/02/05 9,208
216222 csi마이애미 보신 분들~ 8 추니짱 2013/02/05 1,113
216221 보온도시락추천좀해주세요 9 .... 2013/02/05 2,169
216220 일기장이 있었음 적었을 이야기.. 14 엄마눈엔 최.. 2013/02/05 3,362
216219 스마트폰..이 조건이면 어떤가요? 9 호갱님 안되.. 2013/02/05 1,170
216218 혈액순환안되서 몸이 부어있는경우 어떻게해야할까요? 1 혈액순화 2013/02/05 1,449
216217 GS샵 환불시 카드번호 불러줘야하나요? 4 ?? 2013/02/05 880
216216 박원순 "서울시장 재출마 하겠다" 7 뉴스클리핑 2013/02/05 1,596
216215 놀고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4 어휴 2013/02/05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