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체적인 팁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버들강아지 조회수 : 564
작성일 : 2013-02-05 08:49:21
세가지 두려움

1.이기적인 사람. 무능한 사람으로 보이는것
2.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상처를 줄까봐
걱정하는것.
3.사랑받지못하고 거절당할까봐 안절부절
하는것

이상한 죄책감. 그랬다가 큰일날것같은 불안함. 반항을 포기. 의심. 두려움. 죄의식의함정 피해자가100을 책임지고 죄의식까지 떠안게 만듬.
피해자의특징:에너지넘치고 쾌활하고 낙천적. 친절. 호의.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안좋은일도 쉽게 잊고 원한도 품지않음.
누가 조금만 잘해줘고 쉽게 감동하고 고마워함. 착하고 쉽게 용서. 피해자가 되는 핵심은사랑받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남달리 크다는 것.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존중받고 싶은 욕구보다 클때 골치아픈일이 발생.
매사에 정확하게 분명하게 얘기.
존중이 결여돼있는 태도 안되는 선.
저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에 더 큰 무게중심을 둬야만 하고 결국 결정은 저쪽이 아닌 내가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함. 두려움이 자신감이 될 수 있고 기만이나 과장없니 상대을 대할 수 있다.
심리조정자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사람.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다는 인간관계 최소한의 상호주의적 원칙을 저버리고 이기는 게임만 하려고 함.
심리 조종자의 레이더 안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은 무엇이든 그가 챙길 영양가가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 모르나, 절대 기뻐할 일만은 아니다.

위 글은 심리조종자란 책 서평의 일부예요.
심리 조종자와 피해자에 대한 내용인데 제가 피해자 입장이죠. 이 글을 보는 순간 딱 나다 싶었어요.
첨엔 상대방이 단체의 장이다 보니, 더구나 카리스마 있고 자기 분야(예술)에 실력있다 보니 저에게 뭔갈 부탁하면 오히려
황송해 하며 하곤 했어요.
예술분야는 모르지만 그 사람이 취약한 서류를 정리하고
관공서가 요구하는대로 해 내는게 인정받는 느낌이었죠.
제 일도 있는데 시간 빼가며 그러기를 몇 년. 시간이 흐르니 진짜 호의가 권리인줄 알더라구요. 하다못해 "~해주세요"하던걸 "~하세요" 이러질 않나 제 업무시간과 상관없이 자기일 급한것 부탁하곤 해요. 금전적 댓가 없이 오히려 제 돈싸가며
그러고 있어요.
단호하게 안된다. 이젠 도와줄 수 없다 왜 이렇게 말을 못하는지 스스로 너무 답답하고 한심스럽죠.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답좀 주세요.
나이도 적지 않아요. 이제 막 50됐어요.
IP : 211.246.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9:38 AM (115.126.xxx.100)

    답은 나와있어요.
    이젠 도와줄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것.

    그 전에 그런 말을 하는 연습을 하셔야 하고
    그런 말 뒤에 오는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셔야 해요.
    솔직히 내가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무슨 큰일이 나진 않아요.
    그 사람 지금껏 그래왔으니 처음엔 의아하고 이 무슨? 스럽고
    인성이 덜된 사람이면 다른데 말을 물어나르기도 하고 그러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해야합니다.

    나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내가 한말, 내가 한 행동이 그 사람에게 가서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 미리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그 사람의 몫이구요. 그것까지 미리 짐작해서 내가 컨트롤해줄 필요는 없어요.
    나는 내가 할 것만 하면 됩니다.

  • 2. ㅣㅣㅣ
    '19.7.19 5:43 PM (124.50.xxx.185)

    도서 ㅡ심리조정자

  • 3. //
    '19.7.30 11:44 PM (222.120.xxx.44)

    심리조종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959 베이글도 살찌겠죠? 6 베이글 2013/02/07 2,061
216958 일산에 생모짜렐라 치즈 파는곳 아세요? 6 skdisk.. 2013/02/07 1,895
216957 이번 2월까지 다니고 졸업하는 어린이집, 설선물 할까요? 궁금 2013/02/07 1,044
216956 애들 학교 보내고 나니 너무 심심하네요 4 노을향기 2013/02/07 1,182
216955 [내맘대로 정한] 2월 둘째주 82 힐링글(댓글) 링크 3 꽃가라달린사.. 2013/02/07 734
216954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특이...캬~ 1 릴리리 2013/02/07 759
216953 고등학생 귀가시간 상의 드려요~ 4 고1엄마 2013/02/07 2,344
216952 아이가 난시가 있어서 초등가면 안경써야한다는데..자녀 안경쓰신분.. 5 .. 2013/02/07 2,202
216951 이종혁부인 웨지힐 어디건지 아시는지요? 10 비슷한게많아.. 2013/02/07 4,553
216950 괸리하던 커뮤니티의 전체 글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나요.. 2 .... 2013/02/07 603
216949 구정 차례상(?)에도 탕국(쇠고기무국) 올리나요? 3 탕국 2013/02/07 3,030
216948 남대문시장 아기 한복... 5 아기엄마 2013/02/07 2,542
216947 반찬가게를 하고 싶습니다. 17 막연 2013/02/07 4,912
216946 항생제 먹다 끊으면 안되나요? ㅜㅜ 7 항생제 2013/02/07 3,315
216945 김동률 노래 중에요~ 17 듣고싶어요 2013/02/07 2,163
216944 떡국과 어울리는 일품요리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5 구정전 2013/02/07 1,824
216943 이동흡 ,헌재소장직을 3억에 사겠다는 것인가 세우실 2013/02/07 725
216942 아울렛백화점에서 산 악세사리도 반품, 속옷 사이즈? 스노피 2013/02/07 599
216941 중학생 딸아이와 같이 볼 만화 추천해 주세요 4 순정만화 2013/02/07 986
216940 김포공항에서 제주갈때 이륙 몇분 전까지 가야하나요? 4 김포공항 2013/02/07 2,175
216939 맛없는 고추장 4 선물 2013/02/07 1,867
216938 초등학교 졸업식 때 옷차림이 걱정이네요 2 뭘입나 2013/02/07 2,866
216937 자연산 해삼이요 2 해삼 2013/02/07 751
216936 녹두전이딱딱해요 8 별이 2013/02/07 1,477
216935 지난 추석때 시댁에 선물세트 보냈다가 남편이랑 대박 욕먹었는데요.. 8 2013/02/07 4,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