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체적인 팁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버들강아지 조회수 : 489
작성일 : 2013-02-05 08:49:21
세가지 두려움

1.이기적인 사람. 무능한 사람으로 보이는것
2.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상처를 줄까봐
걱정하는것.
3.사랑받지못하고 거절당할까봐 안절부절
하는것

이상한 죄책감. 그랬다가 큰일날것같은 불안함. 반항을 포기. 의심. 두려움. 죄의식의함정 피해자가100을 책임지고 죄의식까지 떠안게 만듬.
피해자의특징:에너지넘치고 쾌활하고 낙천적. 친절. 호의.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안좋은일도 쉽게 잊고 원한도 품지않음.
누가 조금만 잘해줘고 쉽게 감동하고 고마워함. 착하고 쉽게 용서. 피해자가 되는 핵심은사랑받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남달리 크다는 것.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존중받고 싶은 욕구보다 클때 골치아픈일이 발생.
매사에 정확하게 분명하게 얘기.
존중이 결여돼있는 태도 안되는 선.
저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에 더 큰 무게중심을 둬야만 하고 결국 결정은 저쪽이 아닌 내가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함. 두려움이 자신감이 될 수 있고 기만이나 과장없니 상대을 대할 수 있다.
심리조정자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사람.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다는 인간관계 최소한의 상호주의적 원칙을 저버리고 이기는 게임만 하려고 함.
심리 조종자의 레이더 안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은 무엇이든 그가 챙길 영양가가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 모르나, 절대 기뻐할 일만은 아니다.

위 글은 심리조종자란 책 서평의 일부예요.
심리 조종자와 피해자에 대한 내용인데 제가 피해자 입장이죠. 이 글을 보는 순간 딱 나다 싶었어요.
첨엔 상대방이 단체의 장이다 보니, 더구나 카리스마 있고 자기 분야(예술)에 실력있다 보니 저에게 뭔갈 부탁하면 오히려
황송해 하며 하곤 했어요.
예술분야는 모르지만 그 사람이 취약한 서류를 정리하고
관공서가 요구하는대로 해 내는게 인정받는 느낌이었죠.
제 일도 있는데 시간 빼가며 그러기를 몇 년. 시간이 흐르니 진짜 호의가 권리인줄 알더라구요. 하다못해 "~해주세요"하던걸 "~하세요" 이러질 않나 제 업무시간과 상관없이 자기일 급한것 부탁하곤 해요. 금전적 댓가 없이 오히려 제 돈싸가며
그러고 있어요.
단호하게 안된다. 이젠 도와줄 수 없다 왜 이렇게 말을 못하는지 스스로 너무 답답하고 한심스럽죠.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답좀 주세요.
나이도 적지 않아요. 이제 막 50됐어요.
IP : 211.246.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9:38 AM (115.126.xxx.100)

    답은 나와있어요.
    이젠 도와줄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것.

    그 전에 그런 말을 하는 연습을 하셔야 하고
    그런 말 뒤에 오는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셔야 해요.
    솔직히 내가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무슨 큰일이 나진 않아요.
    그 사람 지금껏 그래왔으니 처음엔 의아하고 이 무슨? 스럽고
    인성이 덜된 사람이면 다른데 말을 물어나르기도 하고 그러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해야합니다.

    나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내가 한말, 내가 한 행동이 그 사람에게 가서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 미리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그 사람의 몫이구요. 그것까지 미리 짐작해서 내가 컨트롤해줄 필요는 없어요.
    나는 내가 할 것만 하면 됩니다.

  • 2. ㅣㅣㅣ
    '19.7.19 5:43 PM (124.50.xxx.185)

    도서 ㅡ심리조정자

  • 3. //
    '19.7.30 11:44 PM (222.120.xxx.44)

    심리조종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66 나이 똑같은데 모르고 언니라고 불렀어요 15 ㅏㅏ 2013/03/16 2,385
229465 코스트코 양재에 6인용 식탁 들어왔나요? 1 식탁 2013/03/16 2,197
229464 물크러진 묵은 김치 뭐 넣고 지질까요? 6 .. 2013/03/16 915
229463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뒤집기.. 4 과학책 2013/03/16 2,241
229462 급질문! 꽃게 몇 분 익혀야 하나요?! 4 포로리2 2013/03/16 1,864
229461 선식 어떤가요. 4 굶는 여자 2013/03/16 1,112
229460 예술의전당에서 인천시청가는 정류장 알려주세요~ 1 노선 2013/03/16 661
229459 천연팩 효과 좋대요. 팩 하고 나면 폼클렌징 세안을 또 해야 하.. 3 2013/03/16 2,905
229458 마른몸 전문 판정가 44 2013/03/16 10,384
229457 중학생 아들 성인의료실비보험 들어주어야 할까요? 3 ~~ 2013/03/16 956
229456 방풍나물짱아치를 담으러 하는데요.. 짱아치 2013/03/16 1,344
229455 진통제관련인데요 2 아파요 2013/03/16 833
229454 백화점 명품관 판매원들은 얼마나 받나요? 2 속초 2013/03/16 3,195
229453 눈자위가 바르르 떨리는게 1 아파요 2013/03/16 900
229452 좋은원두커피 선물해줬더니 방향제로 쓰는 친구. 10 원두 2013/03/16 3,859
229451 김치담글때 액젓 뭐로 쓰세요? 9 ㅇㅇ 2013/03/16 2,502
229450 충격! 우리 아이 키 크는 영양제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8 ... 2013/03/16 1,985
229449 펌)투신자살 가해학생 -돈 뺏길까 내가 보관해준 것 11 ... 2013/03/16 3,036
229448 가족모임장소 좀 추천해주실래요 AA 2013/03/16 274
229447 같이 좀봐주시겠어요? 1 홍대근처 2013/03/16 384
229446 [원전]후쿠시마 어류에서 기준 7천400배 세슘 검출 11 참맛 2013/03/16 1,135
229445 신용카드, 첵크카드, 현금영수증...연말정산 혜택 비교 좀 해주.. 4 .... 2013/03/16 1,694
229444 [화보] ‘치한 퇴치법!’ 이것만 알면… 4 호박덩쿨 2013/03/16 1,381
229443 아파트 입주후 망가진 자재들 3 ㄹㄹ 2013/03/16 1,691
229442 시어머님이 오셔서 행복해요.. 11 콩다방 2013/03/16 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