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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로 가는 길이 없다
지상의 어떤 탈것으로도 넘을 수 없는
벽,
터뜨리는 웃음에 잘려나가고
포도를 고르는 손에 지워지고
숨가쁘게 올라 까무룩이 베고 잠든 어깨에 묻히고
새벽 잠귀를 열고 솟구치는 새들의 날개 짓에 떨어지고
사무실과 이메일과 휴대폰을 벗어나 별들이 점쳐주는 낯익은 내생 밖에 맨발로 기다리는,
이름 없이 걸린 문패
그대
- 신수현, ≪손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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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5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2월 5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2월 5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572716.html
2013년 2월 5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2/h2013020420415075870.htm
정말 알아야 할 건 잘 피해서 잘 알고 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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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이제 그만 마음 아파해라
- 안도현, [별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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