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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보로를 튀기면 튀김소보로가 될 줄 알았는데

.. 조회수 : 4,745
작성일 : 2013-02-05 00:41:48

망했쓰므니다ㅋㅋ

얼마전 롯데초대전에 히트쳤던 튀김소보로

사실 그게 그리 크게 맛있거나 그런건 아니잖아요ㅋㅋ
일전에 한번먹어보고 기다려서 살 빵은 절대 아니라며ㅋㅋ
이번에 한시간 줄섰다는데 또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언제든 집에서 소보로 사다가 튀기면 되지..하고 패스~
이랬죠ㅎㅎ

그래서 오늘 실행에 옮기고자!
어렵게 단팥소보로를 구해다가
(그냥 소보로는 많은데 또 단팥소보로를 찾을래니 잘 없대요?ㅡㅡ 결국 뚜XXX에서 찾음)
1500원씩 주고 계산했죠

아니 튀소가 1500원인데 내가 이걸 지금 같은 가격으로 사야돼? 라며 잠시 흔들렸지만ㅋㅋ
그래도 몇개 안남은 빵 다 사왔음 ㅎ

그리하여 집에와서 기대에 부풀어 튀겼는데
대.박.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기름을 쪽 먹었네? ^^ㅋㅋ
더구나 소보로가 점점 납작하게 짜부려져ㅎㅎ
오동통 내가 생각했던 비쥬얼이 아니야ㅜㅜ

그래 아마 온도가 낮았던게야ㅋㅋ

온도 달리하여 또 다시 튀겼는데 하는 족족 망함ㅋㅋ
기름먹고 타고 소보로부분 눅눅해지고ㅜㅜ

그래도 아까버서 가족들이랑 다 먹었음
느끼함에 몸부림치며 매실액 벌컥벌컥ㅋㅋㅋㅋ

다시는 뻘짓말자를 느낀
돈날리고 느끼하고 괴로운 밤이네요ㅎㅎ
IP : 211.246.xxx.2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쩔
    '13.2.5 12:47 AM (211.112.xxx.107) - 삭제된댓글

    이 밤에 대박 웃었어요 ㅋㅋㅋㅋ
    튀김소보로 먹어보지 않아서 단순하게 저도 원글님처럼 소보로빵 튀기면 되는거 아닌가? 잠시 생각해본적 있는데 ㅋㅋㅋ
    실천에 옮기신 원글님 대단하심 ㅋㅋㅋㅋ
    빅재미, 큰웃음 주셔서 감사 ㅋㅋ

  • 2. ,,
    '13.2.5 12:51 AM (119.71.xxx.179)

    튀김소보로에 붙은건 찹쌀아닌가요?ㅎㅎ

  • 3. 아.
    '13.2.5 12:56 AM (220.94.xxx.17)

    재밌어요.육성으로 야밤에 퐝 터졌어요.자더 뻘짓 많이 하는데 원글님 올 대박이심~

  • 4. ㅋㅋㅋㅋ
    '13.2.5 12:59 AM (116.37.xxx.135)

    전 또 한 시간 기다려서 사먹을 거예요
    아니면 그 전에 대전가서 사먹을지도... ㅎㅎㅎ 암튼 전 만족했는데..

    그게 팥소도 아마 조금 다를 거구요
    겉에 소보로는 아몬드 슬라이스가 많이 들어가서 고소하더라구요
    아마 보통 소보로랑 반죽비율도 좀 다를 듯...
    그리고 그 제과점처럼 전문적인 튀김기도 없잖아요 ㅜㅜ
    기름 한~~~가득 들어있고 그물망으로 살짝 눌러주는..

  • 5. ..
    '13.2.5 1:03 AM (223.62.xxx.176)

    웃겨 죽을 뻔. 대전역사에서 줄서 사먹었는데 그 빵모습과 비교되었어요. 까짓거 소보로 튀기면 되겠지? 님의 실험정신 존경합니다...ㅎㅎ

  • 6. 아...
    '13.2.5 1:06 AM (211.201.xxx.173)

    글만 읽었을 뿐인데, 당장 나가서 찬물에 매실액 타서 원샷해야 할 거 같아요.
    댓글을 다는데, 자판을 타고 느끼하게 기름기가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 7. 한마디
    '13.2.5 1:11 AM (211.234.xxx.142)

    엄청난 칼로리의 압박으로 이젠 들었다가 바로 놓는...ㅜㅜ

  • 8. ㅋㅋㅋ
    '13.2.5 1:21 AM (112.158.xxx.251)

    글만읽어도 느끼함에 몸부림치고 있어요.
    원글님 실험정신 대~~~박 ㅋㅋㅋㅋ

    아놔~ㅋㅋ
    야밤에 입틀어막고 울고있음돠~ㅋㅋㅠㅠ

  • 9. 빵과 도너츠
    '13.2.5 1:31 AM (116.127.xxx.162)

    소보로는 반죽의 원 재료가 빵이고
    튀긴 소보로는 반죽이 도너츠용 입니다.
    ㅋㅋㅋㅋ

  • 10. 아놔
    '13.2.5 2:34 AM (59.26.xxx.103)

    원글님 빵터졌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맛있게 흡입한 호떡 3조각이 갑자기 느끼해 지는 기분.....................ㅠㅠ

  • 11.
    '13.2.5 2:38 AM (117.111.xxx.19)

    너~므재미쓰므니~~~ㄷㅏ암!!!!!ㅋ

  • 12. 유머
    '13.2.5 2:48 AM (121.181.xxx.211)

    덕분에 진짜마니웃었네요^^♥

  • 13. 그래도
    '13.2.5 5:04 AM (114.200.xxx.150)

    버리는게 살도 안찌고 남는것 같은데 ㅋㅋㅋ

  • 14. ㅎㅎㅎ
    '13.2.5 9:38 AM (1.245.xxx.66) - 삭제된댓글

    이글읽으니 대전롯데 옆에사는게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튀김소보루 살쪄요
    저도 가끔사먹지만 달고느끼해서 두려움에떨며 먹어요

  • 15. ㅎㅎ
    '13.2.5 11:39 AM (121.153.xxx.229)

    점심시간도 다되어가고.. 튀김소보루가 급 땡기네요.. ㅎㅎ
    점심먹고 후딱 다녀와야겠어요.. 지금 성심당 근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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