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워 82하기

[.]

요즘 밤마다
자려고 불끄고 누워서 82하는데
시력 다 나빠지겠조ㅡ 우잉

시력만은 좋다고 자부하며 살았는데
몇주째 이래요 ㄷㄷㄷㄷ

[그래서]

울 남편은 침대에서 금지령내렸어요

[한나]

눈이 피곤함을 느끼지 시력이 나빠지는건 아녜요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하시다가 주무세요..^^;;

[잠이 안와요]

아침 먹여야해서 자야하는데
간만에 들어왔더니 재미있네요
새벽 4시에 자도 6시에는 항상 일어나서 아침밥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아이 아침만큼은 먹여요 신기할따름ㅎ

[못주름도]

엄청 생기겠죠
그래도 이러고 있다 ~ 쿨럭

[너를]

미역이 요즘 맛나서 사다놓은거 소금물에 씻어야 하는데 죽어도 하기 싫구요
조기를 엄마가 사주셨는데 그것도 비닐에 다 나눠서 한번먹을만큼 정리해야하는데 죽어도 하기 싫구요
자기전에 새치염색 하고 자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죽어도 하기 싫어요
오징어채 사다놓은거 손으로 미리 좀 찢어놓고 내일 반찬할려고 생각중인데 너무너무 하기 싫구요
감자도 사다 놓은거 비닐로 좀 옮겨담아 정리해야 하는데..다 싫어요.
그냥 카톡게임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오늘 애랑 한바탕 하고나니 다 싫어지네요.
아..진짜 혼자 살고 싶은 요즘입니다.
자는것도 싫어요
이제 잘려고 누운 원글님이 부러워요.

[ㅎㅎ]

너를 님이랑 똑같아요 저도 다 하기 싫고
누워 82만 하고 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