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코디를 너무 못해요...

세련미가없어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3-02-05 00:26:49

나이는 벌써 불혹인데

옷을 입는 감각이 너무 없네요....

내년에는 아이도 학교에 입학하는데

좀더 세련되게 입고 싶어요...

한 10년도 더 됬을까요??

동대문 밀레오레 쪽에 뭘사러 간적이 있었는데....

가게마다 옷을 코디해 놓은걸 보니 예뻤던 기억이 납니다....

제나이 벌써 낼모레 40이지만 괜찮다면은

동대문 라인에 있는 보세매장에 가서

코디해놓은옷들 사서입고 선생님 만나러 갈때 엄마들 모임

그럴때에 입고 가도 될까요?

풋풋한 20대면 고민도 안하겠지만요...

가진건 너무 없고 그렇다 보니 옷도 없어서 이밤에 주절주절 거리네요....

 

IP : 182.215.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제 얘기
    '13.2.5 12:34 AM (99.225.xxx.55)

    저 사실 코디에 관한 책도 읽고 공부도 했어요.
    근데 그냥 깨달은거는요..
    보세옷 같은거 안사구요. 정말 기본인 아이템을 좋은걸로 사는거에요.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던 소리같죠?? 근데 진리더라구요.

    색상 매치가 잘 되고 얼굴에 잘 받는 무난한 색상으로 하나씩 하나씩 구입하시면 한 5년 옷 안 사도
    입을 옷이 있더라구요.
    흰색 셔츠, 검정색 바지, 캐시미어 가디건 (색상은 좋아하시는 색으로) 으로만 있어도 기본은 되요.
    대신 저렴한거 말고 꼭 좋은 품질로 고르세요.

  • 2. ㅋㅋ 제 얘기
    '13.2.5 12:35 AM (99.225.xxx.55)

    옷 잘 입는 사람은 보세옷도 멋지게 소화하지만..
    타고난 감각이 없는 저같은 사람은 돈으로 바르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막 바를 돈도 없어서 아껴서 하나씩 샀어요 ㅠ.ㅠ
    (직장 다닐때 얘기입니다)

  • 3. 옷을
    '13.2.5 12:42 AM (220.94.xxx.17)

    무척 좋아하고 잘입는다 소리 듣는데요.본인이 관심이 많거나 감각이 있는것이 아니면 모노톤의 기본 아이템 준비하세요.백화점에서 사면 좋겠지만 금액 부담이 있으니 보세나 아울렛에서 원단 잘보고 사셔도 되요.옷은 꼭 입어보고 사시고요.

  • 4. ^^..
    '13.2.5 1:06 AM (182.212.xxx.113)

    우선동대문마네킹에코디된옷들이님이보시기에이뻐보인다는건..본인에게도어울린단뜻일거예요.
    근데그곳옷들이40넘어가는우리들에겐좀초라해보일수도있을거예요.나이가들어가니돈을좀들인좋은소재의옷들이그나마나이를커버시켜주는건것같아요
    옷을코디를질하려면내게어울리는스타일을파악하는게우선이구요
    그래서이옷저옷..많이입어봐야돼요
    백화점을자주가셔서디자인이나소재를많이보시고..
    인터넷으로자주쇼핑도해보시고..
    결국시헹착오를많이해야돼더군요
    돈도엄청깨지구요..
    시간도엄청투자해야된답니다..ㅠㅠ

  • 5. ....
    '13.2.5 1:43 AM (58.224.xxx.98)

    좀 쉬운 방법은 백화점이면 코디해서 걸어놓은 거 사거나 혹 너무 비싸다면 자켓은 괜찮은 걸로 사고 받쳐입는 옷이나 바지는 색깔 봐 뒀다가 좀 더 저렴한 걸 로 샀던 기억이 있네요
    결국은 색깔을 어떻게 잘 매치하는 냐가 우선이니 시간 나실때 마다 백화점에서 아이 쇼핑을 많이 하시고 단품으로 하나씩 보는 거 말고 코디 해 놓은 거 잘 눈여겨 보세요
    음식도 하다 보면 늘 듯이 옷도 입어보고 사봐야 느는 것 같아요 돈이 들어서 그렇지

  • 6. 그냥
    '13.2.5 2:13 AM (14.52.xxx.59)

    제일 쉽고도 실패 없는건
    마네킹이 입은걸 그대로 몽땅 벗겨오는 겁니다
    20살때부터 옷을 구입하셨다면 20년을 그렇게 사신건데
    이제 애도 키워야 하고 바빠서 하던 코디놀이도 접을 판에 언제 새 판을 짜겠어요
    그냥 코디해놓은 그대로 사시고,그 셋트 그대로 입으시면 실패는 없어요

  • 7. ..
    '13.2.5 2:36 AM (118.8.xxx.107)

    보세 옷은 척 보기에는 이뻐보여도 몇번 입다보면 싼티 나거든요.
    그리고 젊은 20대라면 보세 입어도 젊음이 받쳐주니까 그럭 저럭 괜찮아 보여도
    나이 먹으면 전체적으로 빈티나 보일 수 있어요.
    님을 비하하는 게 아니라 저도 님 또래라서 하는 말이에요.
    패션 잡지 열심히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센스가 생기기도 하고
    자신없으면 그냥 백화점이나 브랜드 세일매장 같은 곳에서 기본 아이템으로 무난한 디자인을 고르세요.
    너무 튀는 원색말고 모노톤으로 사면 무난하거든요.
    그리고 길 다니다고 옷 잘입는 사람들 코디를 유심히 봐 두세요.
    저도 남편한테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말까지 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거든요.
    유행한다고 이쁘다고 살게 아니라 나한테 어울리는 무난한 옷을 사는 게 질리지 않고 오래 입게 되더라구요.

  • 8. 마니 행복하시길
    '13.2.5 3:03 AM (121.181.xxx.195)

    코디‥참고할께요 감사♥

  • 9. 동이마미
    '13.2.5 7:23 AM (223.62.xxx.233)

    저도 옷코디 정말 심각한데 묻어서 도움받고 갑니다

  • 10. 샤를롯뜨
    '13.2.5 8:10 AM (119.198.xxx.32)

    봄에는 트렌치코트 가디건 같은 베이직 아이템부터 고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801 남편이 죽어도 이혼한대요 79 2013/02/13 30,008
218800 초5 가 쓸려는데 테이크핏 핸드폰 어떨까요? 5 지이니 2013/02/13 1,302
218799 술 권하면서 걱정 빌어먹을 눈.. 2013/02/13 921
218798 그저 부모라도 조금이라도 손해안보겠다고... 12 2013/02/13 3,487
218797 정홍원 후보 인사청문회 20~21일 개최 세우실 2013/02/13 809
218796 부산 사시는 분들...2 3 hukhun.. 2013/02/13 1,096
218795 지방시 가방 이미지 어떤가요? (골라주세요~) 9 .. 2013/02/13 3,249
218794 수표로 찾을때요... 2 은행에서 2013/02/13 850
218793 건강검진 서비스 혜택 1 뭘할까 2013/02/13 740
218792 회사에서 일본어 쓰시는 분들~ 일본어 2013/02/13 882
218791 이번 명절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 2 깨우침.. 2013/02/13 1,987
218790 병원에서 검진을 너무 자주하자 하는것 같아요. 7 검사횟수 2013/02/13 1,852
218789 유치원 졸업식에 선생님 선물 준비하시나요? 6 .... 2013/02/13 5,087
218788 아이가 급체해서 너무 아파해요...ㅠㅠ 6 걱정 2013/02/13 1,764
218787 영화티켓 값도 오르네요..1만원으로..물가만 선진국으로 가네. 4 ,, 2013/02/13 2,227
218786 야왕. 어제 마지막 장면요.. 하류가 어떻게 위기를 넘길까요? 7 야왕 2013/02/13 3,438
218785 사학비리 주범은 조폭집단, 법원 교육비리 2013/02/13 610
218784 아이오페 레티놀 써보신 분 효과있나요? 4 주름관리- .. 2013/02/13 1,939
218783 혼자 일본여행 다녀오신분 계세요? 14 여행하고파 2013/02/13 3,297
218782 안보리 “강력 규탄…결의 논의 신속 착수“(종합) 세우실 2013/02/13 904
218781 하남근처 한정식집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2013/02/13 1,875
218780 해외직구(이태리아마존) 최종결재금액좀 봐주세요. .. 2013/02/13 1,029
218779 스마트폰분실 2 무아 2013/02/13 1,032
218778 부산 대연혁신지구,, 전세와 매매 고민이 됩니다 고민 2013/02/13 1,520
218777 오지라퍼 친구 진짜싫다 2013/02/13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