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짠해서 눈물이 나오게 하는 남자는 뭘까요..

마음가볍게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3-02-04 23:48:03

말이 잘 통하고 뭔가 설명할 수 없는 흔치 않은 마음속에 일어나는 파도..

그냥 짠해서  (그 남자가 불쌍하다거나 그런 거 전혀 아님, 스펙과 인품이 좋은 사람임) 뒤돌아서서

눈물이 나는 건 뭘까용....

그냥 아는 멀리 떨어져사는 사람이에요.

IP : 125.142.xxx.2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의주관적
    '13.2.5 12:01 AM (121.160.xxx.151)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내가 상대를 생각하는 만큼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느꼈거나...
    -모성애를 자극하는 면이 있거나... 그런데 대개의 경우 성인남자가 지닌 모성애를 자극하는 측면이란... 본격적으로 연애나 결혼관계가 되었을 때는 여성을 힘들게하거나 피곤하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원글님이 오랜만에 느끼는 설렘이라는 감정 자체에-즉, 상대 인간 자체보다는-지나치게 심취해 계시거나....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설렘으로 시작했다가 쌍욕으로 끝난 연애를 경험하고는 삐뚤어졌어요;;;)

  • 2.
    '13.2.5 12:01 AM (58.231.xxx.128)

    답은 원글님이 아시지 않을까요-

  • 3. ...
    '13.2.5 12:03 AM (110.70.xxx.87)

    첫댓글님 대박이세요ㅜㅜㅜ
    저도 어제 설렘으로 시작했다가 진짜로 쌍시옷욕으로 연애가 끝나버렸어요...어이 없이 ㅜㅜ
    근데도 보고싶다니 내가 미쳤어ㅜㅜ

  • 4. ...
    '13.2.5 12:05 AM (110.70.xxx.87)

    자기 마음에 안들면 길거리에서 나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남자..근데 모성애 자극하고 순애보적이고 순진한 눈망울을 지녔음 ㅜㅜ
    쌍욕으로 연애가 끝난적은 첨이라...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 5. 한나
    '13.2.5 12:30 AM (121.153.xxx.139)

    마음 주지 마세요..여린 분이고 외로움 많이 다시는 분이라면 더더욱요..!

  • 6. 한나
    '13.2.5 12:31 AM (121.153.xxx.139)

    많이 다 -> 많이 타

  • 7. ,,
    '13.2.5 2:02 AM (72.213.xxx.130)

    솔직히 별로에요. 여자에게 눈물 흘리게 만들 확률이 높은 사람이라서요.

  • 8. ㅣㅣ
    '13.2.5 7:10 AM (1.241.xxx.66) - 삭제된댓글

    원글 댓글 저에게 시의적절해서 눈물이 나네요 저도 최근 설렘으로 시작했다 혐오감으로 끝난 연애 후에 뭔지 모를 애잔함을 느끼게 하는 다른 사람땜에 마음 다독이고 있거든요 ㅠㅠ

  • 9. 네..
    '13.2.5 8:44 AM (1.127.xxx.143)

    저도 돈 뜯기고 안좋게 끝난 경우가 있어서리.

    활짝 웃는 상에 님을 미소짓게 만드는 분 만나세요

  • 10. ...
    '13.2.5 9:18 AM (218.234.xxx.48)

    남자가 짠해서.. 이런 모성애 자극하는 남자 두어번 만났는데 항상 끝은 안좋더군요.
    남자도 무의식중에 자기가 여자의 모성애를 건드리는 걸 잘 알고 있더군요. 그래서 자기 편할 대로 한다고나 할까.. 마치 엄마한테 하는 것처럼.

  • 11. 자끄라깡
    '13.2.6 2:10 AM (121.129.xxx.185)

    모성애를 자극하는 남자랑은 결혼하는거 아닙니다.
    언니들 말 안들으면 나중에 피눈물 흘리니까 생각 잘 하셔야 합니다.
    결혼은 AS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791 북한의 시골 모습.jpg 3 //// 2013/03/14 1,742
228790 갑상선 종양 수술.... 3 국민이모 2013/03/14 1,402
228789 정봉주님 18 채널에이에 2013/03/14 2,162
228788 40대, 피부맛사지 받으시는 분들, 확실히 좋나요? 3 ... 2013/03/14 3,317
228787 올해부터 체벌이 다시 허용인가요? 6 ~^^ 2013/03/14 1,531
228786 신안 한라봉 맛나네요 10 베이브 2013/03/14 1,178
228785 학기초 선생님과의 면담때는 어떤내용으로.... 1 부담 2013/03/14 2,176
228784 남편눈썹이 희끗한게 많이 보여요. 1 하얀눈썹 염.. 2013/03/14 937
228783 sk쓰시는분 데이터500mb받으세요 4 2013/03/14 1,232
228782 아래 택배글 보고 강아지 짖는 문제요... 9 강아지 고민.. 2013/03/14 2,508
228781 고등수학 그리 어려운가요? 7 ᆞᆞ 2013/03/14 2,350
228780 아기엄마 입장이라니... 35 헐... 2013/03/14 7,273
228779 겨드랑이 제모 가격 어떤가 봐주세요 6 살빼자^^ 2013/03/14 1,547
228778 학부모 총회시 아이가 둘이면 1 엄마는 어디.. 2013/03/14 1,114
228777 저 자랑해도 될까요? 16 팔불출 엄마.. 2013/03/14 4,077
228776 zara 패딩 어디서 구할 수 없을까요? 5 중고나라에서.. 2013/03/14 1,457
228775 보험만기금 물어봤더니 ㅠㅠ 4 중3맘 2013/03/14 1,635
228774 아기사랑 세탁기요 1 세탁기 2013/03/14 732
228773 니콘D90에 85mm단렌즈 어때요? 5 카메라초보 2013/03/14 1,289
228772 중1 8교시 수업 일주일에 4번 인가요? 5 .. 2013/03/14 904
228771 베란다에 식기세척기 설치해보신분.. 12 ... 2013/03/14 7,745
228770 누드로 쇼핑히면 40만원어치 준다고 하면 하실건가요?(펌) 11 ... 2013/03/14 2,588
228769 부모가 공부잘하는데 아이가 못할확률? 8 ... 2013/03/14 1,978
228768 한라산 등반 시 숙소 추천부탁드립니다 4 여우비 2013/03/14 2,675
228767 혹시 최면치료 하신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3 체면?최면 2013/03/14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