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의 전환점

..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3-02-04 22:53:26

안녕하세요.

전 이십대도 아니고 나이도 찰 만큼 찬 사람이지만,

좀 여쭙고 싶은게 있어서요.

살면서 인생이 변하게 되는 계기가 되게한 사건이나,책, 누군가의 강연..이런게 있으신지요.

그리고 바뀌게 됐다면 어느정도 어떻게 인생이 변하셨는지요.

우울의 늪에 빠졌다가, 긍정적인 사람이 됐다든지..

자꾸 기분이 다운되고, 하는일에 더 이상 열정을 느끼지 못할때 어떤식으로 극복을 하시는지요.

전 술로 푸는 스타일이었는데, 더 이상 할짓이 아닌거 같아서

술 안 마신지..에효..일주일 입니다.(그 전엔 날마다 흡입..)

일단 금주..를 첫번째 목표로 잡았고,

둘째가 운동을 목표로 잡아, 원래 하고 있던 레슨이 있었지만(매일 빠졌었어요), 오늘부터 안 빠질 결심을 했구요.

동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운동을 즐기진 않아요.

어찌됐건 하루는 흐르고, 같은 상황에서 우울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기보다,

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기적처럼 변하긴 힘들어도 참고로 삼아 열심히 노력해볼 생각이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

IP : 189.79.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벅
    '13.2.4 11:18 PM (1.241.xxx.29)

    찾아보세요

  • 2. ..
    '13.2.5 12:12 AM (189.79.xxx.129)

    윗님 저도 긍정적이고 따뜻한 사람 너무 좋구 닮고 싶고 그래요.
    아..저도 커피도 중독처럼 마시는데..
    오늘도 진하게 몇잔 연거푸 마셨는데 피곤은 가시는데, 불안증은 안 없어지네요.
    그냥 점점 사는게 불안해서요. 조마조마하고..
    근데 이래도 저래도 하루는 가고, 살아지는데,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좀 즐겁게 살고 싶다.라고 강렬히 원하는데..쉽지 않네요.
    같은 시간을 보내는데, 어떤이는 즐겁고, 누군가는 그렇지 못하고..
    될수 있으면 즐겁게 보내고 싶어서요. 그동안 소모해온 세월들이 너무 아깝기도 하고.
    좋은 영화도 보고, 설레던 드라마도 보고, 조금이라도 밝은 기운, 좋은기운을 받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답은 스스로 찾아야 하는거지만, ㅎㅎ 학력고사 세대라 그런지, 어떤 사지선다형 답안제시 같은걸 바랬나봐요.
    댓글 감사하고, 정말 건강하고 개운하게 살아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721 이 뉴스도 보셨나요? sbs 앵커 성추행 사직 3 성추행 2013/02/23 2,425
222720 어묵 샐러드......후기... 5 익명 2013/02/23 2,651
222719 일산 깨끗한 찜질방 추천부탁드려요.. 3 ^^ 2013/02/23 3,962
222718 정말 궁금해요 카스에 대해.. 7 궁금 2013/02/23 2,171
222717 천사표 시어머니 11 네살엄마 2013/02/23 3,197
222716 남편 잠옷이 기름에 쩔어있어요. 3 마마맘 2013/02/23 1,912
222715 장터에서 곶감 사 보신 분들 6 곶감귀신 2013/02/23 1,349
222714 3교대하는 소방관보니 8 ... 2013/02/23 2,037
222713 궁금 연예인들 82눈팅할까요? 6 ㄴㄴ 2013/02/23 2,075
222712 박시후 사건으로 본 팬심이란것..... 25 음.... 2013/02/23 5,103
222711 미샤 옷 잘 아시는 분들 사이즈요~~ 미샤 2013/02/23 1,218
222710 이짐승보다 뭇한 악마를... 4 .. 2013/02/23 2,851
222709 7급공무원 재방 보는데 주원커플 왜이리 달달한가요 2 로맨스가 좋.. 2013/02/23 1,822
222708 일본 여행시 궁금한 점 8 SPARK 2013/02/23 1,749
222707 나이들수록 없던 변비증세도 더해지나요? 3 지송해여 2013/02/23 990
222706 위안부 양심선언 일본인 - 부끄러운 한국인 3 참맛 2013/02/23 900
222705 전주음식 추천부탁 2 야름 2013/02/23 884
222704 실비보험 질문 좀요 5 ... 2013/02/23 722
222703 이사전에 준비할것 생각나는거 말씀 좀 주세요.. 4 ... 2013/02/23 1,101
222702 아들의 여자친구 이후 8 AAD 2013/02/23 3,941
222701 분당 수내동 수선집 추천해 주신 회원님..... 5 나무 2013/02/23 3,960
222700 요즘 하나로에 절임배추 파나요? 2 ... 2013/02/23 888
222699 돈을 쓰면 죄책감이 들어요. 8 좀... 2013/02/23 4,370
222698 변비때문에 피났는데.. 아직도 조금 힘들어요..(더러우니 패스하.. 2 .. 2013/02/23 1,035
222697 속초사시는분 속초 날씨 어떤가요? 2 살빼자^^ 2013/02/23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