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정 구정 정말 짜증나요..

짜증... 조회수 : 3,257
작성일 : 2013-02-04 21:04:53

저희시댁은 신정을 쇠요. 저희집에서 차례 지내구요.

근데 신정은 신정대로 차례지내고 구정은 구정대로 울집에 오셔서 식사하시겠다네요.

친정은 먼지방이라 보통 명절 지나고 주말에 가거든요. 안그래도 이번 연휴 짧아서 갈래야 갈수도 없구요.

그 핑계로 이번에 연휴 짧아서 친정 못가겠지? 이러시면서 오시겠다고 전화하는데 너무너무 짜증나네요.

명절에 약속있다 할수도 없고 피곤하다 오지마라 할 베짱은 못되고...여기다 속풀이 하고갑니다.

IP : 118.91.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5엄마
    '13.2.4 9:06 PM (121.190.xxx.123)

    신정 구정 정말 짜증나요.. 2222222222222222

  • 2. 다른핑계
    '13.2.4 9:09 PM (180.66.xxx.59)

    둘러대시고 연휴첫날부터 그럼 친정을 가세요.

    그럴 형편 안되시면 쫌 여우과로 변신하세요.

    최대한 아이들이랑 외출 많이 할 수 있도록 계획세워서·영화도 보시고 민속촌도 가시고.

  • 3. destiny
    '13.2.4 9:10 PM (119.149.xxx.181)

    친정에도 못가는데 어머니~~~ 맛있는거 사주세요~~~
    이런말 못하시나요?
    웃으면서 애교스럽게요
    메뉴도 같이 상의하세요.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요
    뭐해서 먹을까요? 이렇게요.
    편하게 트고 해보세요^^

  • 4. ,,
    '13.2.4 9:18 PM (119.71.xxx.179)

    혼자 일찍 친정가고, 남편은 엄마한테 보내면 안되나요

  • 5. 돌 맞을 말이지만
    '13.2.4 9:22 PM (14.52.xxx.59)

    저 어릴때 구정 없던 시절도 좋았던듯요
    그땐 허례허식 금지라서 결혼식 회갑같은것도 크게 못했는데
    요즘 결혼문화 보면 그런것도 괜찮아 보여요

  • 6. 작은며늘
    '13.2.4 9:22 PM (218.38.xxx.93)

    울시댁두 구정 쇠는데 신정엔 꼭 모여서 집에서 식사하는걸 원해요 며늘들이 음식 해가야해요 넘 싫어요 종가집
    큰며늘인 시누이 신정때 꼭 여행가더라구요 울시댁 넘 시러요

  • 7. 미투
    '13.2.4 9:32 PM (121.169.xxx.156)

    저두요..
    구구절절 쓰기도 힘빠질정도예요...

  • 8. ==
    '13.2.4 9:45 PM (61.102.xxx.76)

    그냥 친정 가세요. 어차피 주말에 갔다오면 피곤한 건 마찬가지인데요.

    오며가며 차 막히는 게 걱정이시면, 설날 당일 아침 일찍 출발하시면 보통 주말에 가는 거랑 비슷하게 나올거에요. 아니면 토요일 저녁 늦게 출발하시던가요.

  • 9. 음.
    '13.2.4 9:49 PM (219.251.xxx.135)

    그냥 친정 가시면 안 되나요?
    멀고 막혀서.. 이번 주말 패스하시는 건가요?

    저는 친정 엄마가.. 신정을 지내고,
    구정 때는 그냥 시댁에만 가라고 하세요 ;;
    딸만 있는 집이고, 딸들 시댁이 모두 구정을 지내기에 하시는 말씀이었어요.
    그런 집들이 많다고요.

    하지만 전 그것도 싫다고 했어요.
    친정에서 신정 지낸다고 하면.. 그것 갖고 토라질 시댁이니까요.
    (네. 새해도 꼭 같이 맞고 싶어하는 분들이거든요.
    처음에는 끌려다니다가 이제는 핑계 대고 안 가지만요.)
    그리고 구정 때 친정에 안 간다고 하면, 시어머니 친정인 외삼촌댁으로 끌려가거든요.
    (결혼하고 3년째까지는 시댁-큰댁-외삼촌댁, 그 다음날 오전에 친정, 그리고 점심 때 다시 시댁 성묘..까지 당해봤네요 ;;)

    시댁 식구들 때문에 데인 게 많아, 절대, 절대 틈을 주지 않아요.
    원글님도.. 틈을 많이 주신 것 같네요.
    신정을 쇠면서 원글님 댁에서 하시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닐 텐데..
    오죽 잘했으면, 구정 때 또 모이자고 할까요 - -

    이번엔 몸이 아프다거나.. 그런 핑계로라도 거절하세요.
    그래야 고착(?)이 안 된답니다.

    명절 이틀 전부터 시댁에서 보내고, 명절 당일에 큰댁에서 차례지내고,
    그 다음 시어머니 외갓집(외삼촌댁)에 안 가고 바로 친정 가기 위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겠어요.

    출가외인이라고, 명절 당일 친정 꼭 가야 하냐면서, 본인 친정에 데동하고 가려는 시어머니..
    지금 생각해도 너무 화가 나요.
    처음에 반박 못했던 것이 두고 두고 후회됐고요.
    처음부터.. 그렇게 길들이지(?) 마세요.. ㅠ ㅠ

  • 10. ...
    '13.2.4 10:09 PM (118.91.xxx.85)

    이럴때 친정먼거 너무 속상해요. 명절첫날부터 가긴 올케 눈치보여 못가구요. 당일날 출발해도 막혀서 7,8시간씩 걸리는지라 아이데리고 움직이기 힘들어요.
    명절때 아니면 못보는 사이도 아니고 주말마다 부르면서 뭔 또 명절타령이신지 모르겠어요. 신정을 안쇴으면 또 모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926 유리창에 오래 붙여둔 테이프 자국 지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5 ... 2013/03/12 6,575
227925 국산첼로 파는 악기상 소개 부탁드려요 2 악기사 2013/03/12 677
227924 저혈압도 풍이 올까요? 5 손마비 2013/03/12 1,848
227923 중고책 알라딘에 팔기하면 택배가 며칠만에 오나요? 2 2013/03/12 1,230
227922 새내기 고등학생에게 도움을 주세요. 5 헬프~ 2013/03/12 851
227921 주택관리자 너무 괘씸해요 fjtisq.. 2013/03/12 850
227920 잠바 하나 사려고 나갔는데 ㅠㅠ 3 모모모 2013/03/12 1,935
227919 딸아이와 읽고 있는 "하워드의 선물"추천해요^.. 1 회색사슴 2013/03/12 653
227918 국민행복기금..이거 뭔가요? 3 불공평 2013/03/12 1,134
227917 남편의 처치 곤란인 선물들을 한가지씩 이야기 해 봐요. 13 와이프 2013/03/12 1,843
227916 82에 자녀 외국인학교 보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21 대통령 2013/03/12 5,286
227915 (벙커1특강)김어준, 주진우 목소리 듣고 있어요 19 나와요 2013/03/12 2,812
227914 급) 초3 듣말 13쪽 알려주세요ㅠㅠ 1 우정 2013/03/12 462
227913 동대문 좋합시장 가려면 몇번출구인가욘 2 지현맘 2013/03/12 809
227912 존박, 로이킴 정준영, 앤드류 최, 라쿤 보이즈 보면 4 // 2013/03/12 2,162
227911 아래 40대 후반 아줌마 짝사랑 글쓴이 입니다. 29 하하유동 2013/03/12 8,941
227910 투기꾼들에게 다가오는 정의의 심판 다가온다 다.. 2013/03/12 500
227909 스키니,부츠컷 이야기 많은데요 14 2013/03/12 3,138
227908 빅사이즈)) 결혼식 하객복장 좀 봐주세요..ㅠ 8 .. 2013/03/12 2,387
227907 정치와 광고글의 공통점 ... 2013/03/12 281
227906 새 담임 선생님이 전녀도 아이 관련사항을 다 아시게 되나요? 2 학생 2013/03/12 1,250
227905 종로구 서촌주변 거주하시는 분, 학원 질문요~ 2 ㅇㅇㅇ 2013/03/12 817
227904 그 브랜드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 4 . 2013/03/12 728
227903 야왕 고준희..연기.. 8 고준희 2013/03/12 3,598
227902 초중고 대학까지 미국서 나온 영어강사 월급 200만원.. 11 .... 2013/03/12 1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