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태권도 3학년부터는 어떨까요?

...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3-02-04 20:43:01

아이태권도를 3학년때 시작하려는데요..

 

너무 늦을까요??

 

3학년부터 시작해서 4년정도 하면 좋을지요??

IP : 220.82.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13.2.4 8:47 PM (58.143.xxx.58)

    보내실 곳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동네 같은 경우에는 한달에서 두달마다 띠 색깔이 바뀌어 등급(?)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늦어도 1학년 2학기때 시작하지 않으면 태권도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우더군요
    나이 어린 아이들이 띠 색깔로 형을 우습게(?) 보거든요

    뒤 늦게 운동 하고 싶은 아이들은 태권도 대신 검도나 다른 걸 하더라고요
    우리 동네만 그럴지도 모릅니다

  • 2. 잔잔한4월에
    '13.2.4 8:58 PM (175.193.xxx.15)

    태권도를 하는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른것이지요.
    배우는데 늦은것은 없어요

    또 띠 색깔로 형을 우습게(!?)본다는건,
    그 태권도장자체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이지요.

    보통 무도(태권도,합기도,검도,유도)등은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난다고합니다.
    일반적으로 연장자의 나이에 따른 예의를 가르치는게 우선이고,
    숙련자에 대한 예의도 가르치고 있는것이지요.

    따라서 어릴때부터 띠 색깔로 형을 우습게 본다는 분위기의 경우라면
    이미 무도장이 아닌겁니다. 생활체육이나 애들놀이터일뿐이지요.
    게다가 색깔 운운하는 분위기라면 다들 급수놀이만 하고 있을텐데
    (품띠도 아니란것이지요.)

    운동을 시키는 목적은 기본예절을 통해서 *전인적인 인격수양*이
    그 목적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국기원의 무도의 수련목적은
    무도를 통해서 미완성의 인간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이상적인 인간이 되도록 한다...라고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특별히 운동으로 키우실것 아니면 언제라도 하면되요.
    안시켜도 별상관은 없습니다.
    자기 방어할정도의 수준의 다른 운동을 시켜도 됩니다.
    (*실전훈련에서는 호신술위주의 합기도가 좋습니다.)

    태권도수련의 경우는 대부분 놀러보내는거에요.
    거의 생활체육수준의 놀이단계라고 보시면됩니다.
    학업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에게는 하루 한시간정도
    뛰 놀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것이지요.

  • 3. 초5엄마
    '13.2.4 9:02 PM (121.190.xxx.123)

    6살때부터 태권도하다가 5학년때 그만두었어요. 아이는 계속하고 싶어해서 어떻게어떻게 이어갔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만두게했습니다. 3학년때 시작하면 오래하기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 4. 잔잔한4월에
    '13.2.4 9:14 PM (175.193.xxx.15)

    우리나라는 남자들 군대갔다오면
    군대에서 다 태권도 유단자로 되서 나오는거 같아요.
    궂이 태권도를 배울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괜히 사교육만 올리는 꼴인거 같아요.
    태권도비용도 10만원선에서 왔다갔다할텐데요.

    차라리 그돈으로 미술이나, 수영을 가르치는게 훨씬 좋아요.
    남아의 경우라면 커서 군대보내시면되요.
    (*여아라면 태권도보다는 합기도나 검도가 좋아요.
    어릴때부터 다리 쩍쩍벌리는 훈련시키는것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뉴스나오는거 보면
    정규 태권도교육과정을 밟아서 태권도장을 차리는 사람들이 드믈어요.
    정규과정을 밟아서 태권도를 배운분들은 좀 점잖은데,
    시정잡배수준의 태권도 관장들이 아직도 많다고 해요.
    게다가 어린애들 성추행문제도 불거지고 있고요.

  • 5. 나비잠
    '13.2.4 9:29 PM (122.35.xxx.16)

    4월에 님 정말 이상하시네요..여자 아이들 다리 벌리는게 어떻다고..그거 운동 하는거잖아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보길래..태권도 오래한 여아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불쾌하네요..
    그리고 원글님 제 생각에는 자녀분 3학년이면 검도 시켜보면 어떨까요?
    그정도 나이에 태권도 시작하려면 너무 어린애들이랑 같이 해야해서 좀 싫어라 할지도 모르고 사실 태권도 노는 분위기인건 맞아요..
    검도 하는 아이들 성격도 차분해지고 운동강도도 높아서 괜찮은거 같아요.

  • 6. ..
    '13.2.4 9:32 PM (175.211.xxx.159)

    아이가 지금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보통 7살이나 초등 1년에 시작하는 것 같아요.

    사실 그 어린 나이에 무슨 무술을 배우겠어요.
    진짜 무술은 뼈가 좀 단단해지는 나이에 시작할 수 있고요.
    검도같은 다른 무술 어린애들은 받아주는 곳 없고 어린나이에 한 근육만 쓰는 운동은 성장발달에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애들은 태권도나 축구가 좋다고 합니다.

    요즘 태권도장은 놀이시설도 있고 무슨 스포츠센터 같아요.
    그냥 무술이 아니라 가볍게 운동시키고 친구들하고 어울릴 수 있게 하는 그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늦게 시키면 요놈의 띠색깔 때문에 애들이 안가려고 해요.
    그게 남자애들 자존심이거든요.

    저 대학때 과외하던 애 동생 4학년 남자애가 엄마가 떠밀어서 태권도장에 억지로 가긴 하는데 무슨 도살장 가는 소 같더라고요.
    늦게 시작해서 수준낮은 반에 가니까 애기들만 있다고 가기 싫어했어요.

    태권도 꼭 시키시려면 남들 다 할때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 7. 4월
    '13.2.4 9:40 PM (110.70.xxx.124)

    저양반 좀 이상하네요 낄데 안낄데 없이 헤집고 다니는게 영

  • 8. 5학년 되는 딸
    '13.2.4 11:17 PM (122.40.xxx.41)

    3월에 2품따러 국기원 가는데요
    얘가 유치원때 1년 갔다가 너무 하기싫어해서 그만두고 3학년부터 했거든요.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힘도 좀 붙고하니 폼도 예전과는 다르고요.

    3학년 시작할때 함께한 같은반 남자애들 여럿있어 지금 함께 하는데
    역시나 힘이 넘쳐 보기 좋구요.

    제가 볼때는 태권도는 3학년 이상부터 시작하는게 제일 좋겠더라고요.
    애들이 6.7세에 시작해서 대부분 3.4학년때 그만두던데
    오래 시키실 생각으로 3학년부터 꾸준히 보내보세요.

    공부때문에 운동을 안시킨다는거 애들한테는 불행이에요.
    남아건 여아건 한창 펄펄 날때인데 말예요.
    태권도 아니더라도 운동은 꼭 시키세요.

  • 9. 행복맘
    '13.2.5 11:13 AM (121.168.xxx.6)

    울아들 운동을 너무 싫어해서 안시켰는데 중학교 다니던 딸아이가 저희한테 닥달을 했어요.
    중학교 남자애들 무섭다고 자기 몸 보호하게 운동시키라고.. 울애는 3학년 5월부터 합기도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하얀띠를 하고 다니니 엄청 창피해 하고 띠는 허리에 안매고 둘둘 말아서 숨겨서 가지고 다니기도 했는데 늦게 시작한 대신에 진도가 팍팍 나갑니다. 저희는 호신용으로 가르치는 거라 중학교 3학년 까지는 가리키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710 요즘애들 왜그렇게 욕을 달고 사는걸까요 7 .. 2013/05/30 1,141
258709 이런남자 3 거참. 2013/05/30 622
258708 BGF리테일, 편의점 CU점주 자살에 대국민사과 1 세우실 2013/05/30 910
258707 다리쪽이랑 배쪽이 너무가려워요ㅠㅠ 1 가려워서 2013/05/30 890
258706 아모스 제품 구입은 ... 2 ans 2013/05/30 2,740
258705 적금 가입--> QR인증서 복사 안돼요 ㅠㅠ 스마트뱅킹 2013/05/30 508
258704 미씨들 옷 파는 쇼핑몰에서 티셔츠를 샀는데.. 6 .... 2013/05/30 2,292
258703 별거 아니지만 참외 먹을때... 23 참외 2013/05/30 4,568
258702 어제 시어머니때문에 번화가 한복판에서 울었어요 35 짱딴 2013/05/30 13,708
258701 주식해서 수익률이 5천만원 이상이면 수수료가 세금내나요?? 5 주식초보 2013/05/30 2,189
258700 역류성 식도염,제가 하는 방법. 2 역류성 2013/05/30 2,902
258699 여행지 안내 부탁 1 50대에.... 2013/05/30 523
258698 폴로는 직구가 안되나요? 3 제발 2013/05/30 1,084
258697 기간제교사 자리 찾고 있습니다. 2 처음 2013/05/30 1,689
258696 아이핀 인증 꼭 해야하나요? 2 뭐지? 2013/05/30 820
258695 결정장애 중증환자인 저에게 종지부를 좀 찍어주세요 3 한달째 고민.. 2013/05/30 1,044
258694 미드 위기의 주부들이요 3 미드 2013/05/30 1,212
258693 새벽4시 기상해서 운동하시는 분 계신가요?? 6 .. 2013/05/30 7,589
258692 영어 문장좀 봐주세요~ 2 도움주세요 2013/05/30 467
258691 한포진 앓고 있으신 분이나 완치 되신분 계시나요? 6 한포진 2013/05/30 14,590
258690 이번엔 일베 여고교사 논란.. "여고생 냄새나고 더러워.. 8 헤르릉 2013/05/30 4,399
258689 자기 애 학대수준으로 엄마도 있나요? 15 red 2013/05/30 4,019
258688 조세피난처로 불법 자본유출…금감원 ”엄정 조사” 5 세우실 2013/05/30 658
258687 멍자룡이 가고 공준수가 왔습니다. 5 ... 2013/05/30 1,690
258686 (생애 최고로 고통스럽네요) 4개월째 치열로 고생.. 염증이랑 .. 2 치열 2013/05/30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