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밑에 어린이 세계의 동화 복간 되었다고 쓴 사람인데
저는 글도 글이지만 그 삽화들 정말 좋아했어요.
보고 또 보고....
어떤 사람이 이런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을까 상상도 많이 했어요.
지금 그 어린이는 자라서 중학교 교사가 되었지만 그림은 정말 소질이 하나도 없습니다...ㅠㅠ
칠판에 그림같은거 잘 안그립니다. 사람을 그리면 졸라맨 비슷한것 그런게 되어서 애들이 웃기 때문이죠 ㅎㅎ
재능도 소질도 없고, 우리 엄마가 워낙 저 어릴적에 미술학원이나 그런데를 안보내기도 하셨구요 ㅎㅎ
원망은 안하지만 (재능이 있었다면 혼자 해도 했겠죠) 그림쪽이 너무 아쉬워요.
그래서 우리 애는 지금 20개월이지만
할 수 있다면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그림으로 감동을 주는 일러스트레이터로 길렀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쪽(뭐 산업디자인이나 순수미술 만화가) 등등도 좋지만요.
일러스트레이터로 재직중이신 분들은 지금 직업에 만족하시나요?
좋은 책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그림 그리며 살면 정말 행복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일러스트레이터가 될 수 있는지 조금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