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떨어진 조카는 새배돈 어떻게?
내년엔 대학붙으면 또 주나? 이생각이 드네요
평소에 입학 졸업 형님은 안챙게 주는 사람이라
걍 올해줬으니 내년엔 평소주는대로 세뱃돈2만원만 줄까요? 보통 애들 2만원씩 똑같이 서로 주고받는게 끝이거든요?
1. ...
'13.2.4 6:19 PM (221.146.xxx.243)졸업하니깐 그냥 주시고
내념에 대학에 가게되면 한번 인심쓰세요. 1년에 8만원 더 쓰는건데...2. ...
'13.2.4 6:23 PM (119.64.xxx.91)한 오만원 어떠신지..
조카 마음도 안좋을거같은데요.3. 음
'13.2.4 6:26 PM (222.105.xxx.77)고등학교 졸업하는데 10만원 주시고
내년에 대학 합격하면 축하금도 챙겨 주세요...
안주고 싶어하는 맘이 너무 보이네요
ㅎㅎ 그리고 벌써 내년 세뱃돈까지 계산하신다니..
엄청 부지런하세요^^4. 계산을
'13.2.4 6:31 PM (218.238.xxx.228)정확히 하는건 좋은데,대학입시에 실패한 아이를 생각해 보세요.
저도 형님네집에서 항상 받는건 반이나 거의 안받아도 챙겨줍니다.
물론 우리가 좀 더 여유가 있지만, 같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내가더 여유있게
베푼다는 생각하면 그다지 억울하지는 않아요.친정이든 시댁이든 조카들 졸,입학시엔 항상 20만원이에요.
친정형제들은 비슷하게 주거나 더 얹어서 주는 형제도 있지만,
그러려니.. 합니다.계산 안할려구요.5. 저런
'13.2.4 6:34 PM (119.149.xxx.244)대학도 떨어졌는데 세뱃돈도 적으면 정말 우울할것 같아요.
6. ...
'13.2.4 6:35 PM (175.223.xxx.93)에구 돈 몇만원에ㅜ참 넘 치사하십니다...재수하는애라도 졸업축하선물 따로 하지는.못할망정....
7. 에혀
'13.2.4 6:35 PM (61.43.xxx.1)주지말고 걍 부~자 되세요..
몇 만원을 내년 것까지 가늠하고 있다니....
떨어진 애 마음을 생각하면
어찌 그런 생각까지 미칠 수가 있는지 참...8. ᆞᆞ
'13.2.4 6:42 PM (218.38.xxx.93)이런댓글 나올까봐 안쓰려했는데
윗동서 돈에 워낙 철저해서요 악착같고 우리보다ㅈ여유도 좋구요 베푸는것도 없구요
그래서 별로 마음이 안가요9. ㅋㅋㅋ
'13.2.4 6:44 PM (59.7.xxx.246)'무자식 상팔자' 견미리씨가 쓴 글 같애요. 정준이 대학 떨어졌을 때 상황. ㅋㅋ
10. ㅋㅋㅋ
'13.2.4 6:44 PM (59.7.xxx.246)원글님 비웃는거 절대 아니구요, 그 드라마 설정이 그렇거든요. 짠돌이 윗동서.
11. ᆞᆞ
'13.2.4 6:48 PM (218.38.xxx.93)늘 시부모님과 윗동서네 부부가 우리 부부 따 많이 시켰어요 자기들끼리 쑥덕쑥덕 시누이 오면 윗동서랑 시누이 저 따시키구요 맨날 울고 지냈지요
지난세월 -_-;12. 남의 주머니
'13.2.4 6:52 PM (112.169.xxx.209)남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라고 좋은 게 좋다고 원글님네 분위기 모르고 막 주라하는 거 아닙니까?
손윗 동서는 안챙겨 준다하잖아요?
마음이 가게 하는 사람에게 돈이고 좋은 말이고 하는 거죠.
원글님 마음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13. 5만원하느니 안하니만 못함
'13.2.4 6:58 PM (175.192.xxx.241)10만원하세요
14. 상황이 그러면
'13.2.4 7:17 PM (119.70.xxx.81)특별히 더 챙겨주고 해야하는건 아니겠는데요..
평소에 그 동서에게 받는거 없다면요.
맘 편한대로 하세요.
5만원만 줘도 될것같아보여요.15. ㅡ.ㅡ
'13.2.4 9:13 PM (124.56.xxx.5)까칠 댓글 상처받지 마시구요.. 우린 조카가 얄하나라 사실 확실히 하지 않으면 집집이 혼선이 많이와요.
제작년 고3 절업한다고 조카아이 십만원 줬고 작년에는 이번에는 대학간다고 또 십만원 했어요. 근데 작년에는 사실 발표 전이았답니다..
하여간 그 조카 결국 삼수 했는데 우린 고민에 빠졌어요. 얘를 얼마를 줘야 하냔거죠.. 근데 이번에도 막판 대기 발표까지 다 기다려본다는데 눈치가 사수 가는것 같은거예요..
한놈만 이러고 있으면 그냥 격려 차원에서 까짓 십만원 할텐데 이런애가 또 줄줄이라는거죠..
올해 고3 졸업하는 애 재수확정. 재수한애 삼수 확정. 그리고 거기다 중학교 졸업하는애. 초등학교 입학하는 애... ㅠㅠ
그런데 올해 어물쩡 넘어가면 내년에도 졸업하는애가 둘이 또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뭔 문제가 생기냐면 재수안한 조카와 재수한 조카들 사이에 형평성 문제가 생겨요.
까짓 세뱃돈에 그런거까지 따지냐 할수도 있겠지만 애들은 철이 없어서 돌직구로 말해버리니까요..
뭐 솔직히 우리처럼 형제많으면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아 부담도 점 되고요..우린 막내고 애가어려서 받는것보다 나가는게 두세배 많아 더 힘들거든요..ㅠㅠ16. 차라리
'13.2.4 9:54 PM (121.124.xxx.15)요번에 졸업 축하한다, 힘들 때 맛있는 거라도 사먹어라, 하면서 10만원 주시고요.
내년에(? 혹은 내후년?ㅎㅎ) 대학 갈 때는 작년에 줬으니 카드 같은 걸로 때우면서 한 3만원만 주세요.
올해 내년 5만원씩은 생색도 안나고 이상해요.17. 차라리
'13.2.4 9:54 PM (121.124.xxx.15)재수 여부와 관계없이 졸업한 해에만 10만원하면 될 듯.
18. 제생각은
'13.2.5 10:54 AM (125.128.xxx.143)우리애들 한달용돈(차비 점심 학용품 가끔친구들과 어울리는거 전부) 오만원씩주는 평범한 가정인데 조카들 명절때 한번씩 만나면 적어도 오만원정도 주고요 초등 중학교 졸업하면 십만원 고등학교 졸업은 그이상 선물로 줍니다. 특히 입시 실패했다면 더 큰 선물할거 같애요. 부모가 밉다고 애들 한테까지 인색한건 어른스럽지 못한거 아닐까요? 저희 친정이 넉넉치 못해서 친척들간에 사이가 별로 좋지않았었는데 그래도 잊지않고 저한테 때마다 용돈챙겨 주시던 고모.. 지금도 늘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