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지에서 읽을 책 추천해 주세요..

파이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3-02-04 17:21:21

8년 전 신혼여행에는 파이이야기를 리조트에 들고 가서 정말 정신없이 읽었던 기억이 나요..

리조트 있는 섬에 아침에 파도치는 모래사장 썬베드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읽던 책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번에 신혼여행지로 8년만에 아이 데리고 다시 가요..

아이가 있으니 예전만큼 여유를 즐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제가 책 읽는 동안은 남편이 아이랑 놀아주고,

아이랑 제가 노는 동안 남편도 낮잠 자고 그런 여행을 해와서요^^;;

 

책 한권만 추천해 주세요^^~

 

호러 이런 거는 말구요 ㅠㅠ;;

 

뭔가 좀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거요..

읽다 보면 웃음 지어지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눈물도 괜찮아요^^..

IP : 218.154.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키
    '13.2.4 5:31 PM (180.66.xxx.199)

    리조트 썬베드에 누워 읽을 책으로 '먼 북소리'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1인 있습니다^^

  • 2. 매운 꿀
    '13.2.4 5:34 PM (58.237.xxx.116)

    장영희 교수님의 '어떻게 사랑할것인가' 박정석의 '화내지않고 핀란드까지' 이종선의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 피에르 신부의 '단순한 기쁨' 이충렬의 ' 그림애호가로 가는길 ' 사토 다카코의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오가와 요코의 '박사가 사랑한 수식' 추천합니다

  • 3. 매운 꿀
    '13.2.4 5:36 PM (58.237.xxx.116)

    로자문드 필처의 '조개줍는 아이들' 도 좋아요...다 읽어본거면 어쩌나...ㅋ

  • 4. 지니제니
    '13.2.4 6:26 PM (165.132.xxx.218)

    전 " 감사 습관' 요 .. 쉽게 읽히고 또 감동이 있어요
    해피엔딩에 실화죠 .. ^^

  • 5. 지니제니
    '13.2.4 6:27 PM (165.132.xxx.218)

    감사의 습관 이네요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47528948

  • 6. .....
    '13.2.4 6:36 PM (218.38.xxx.89)

    파이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건지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읽어보셔요.


    저자가 이책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답니다.


    책은 정말 아름다워요.

    제친구도 해외여행 갔을 적에 들고가서
    마지막을 이집트공항에서 읽었다고 하였어요.

  • 7. 원글
    '13.2.4 7:53 PM (112.154.xxx.38)

    오오
    저랑 감성이 비슷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한 순간 바람이 되어라 - 너무 즐겁게 쉴 틈도 없이 읽어 제꼈던 책이네요.. 그러게요.. 이거 정말 거기 가서 읽으면 대박인데 ㅠㅠ. 좀더 가물가물할 때쯤 다시 읽어야 겟어요^^
    앵무새 죽이기 - 이거 이제 가물가물하네요^^. 그런데 좀 슬펐던 기억이 ㅠㅠ; 다시 읽어야 겟어요.
    박사가 사랑한 수식 - 이것도 따뜻했는데.. 감사해요..
    조개줍는 아이들 - 아 이거 추억 돋네요.. 이거 근 20년 전인가에 잘 읽었던 기억이.. 이거 정말 두고두고 반복해 읽었던 책이예요..
    건지 감자껍질 파이 북클럽 - 이것도 잘 읽었던 책이네요.. 따뜻하고 좋지요^^

    자 이제 인터넷 서점에 주문하러 가야겠어요..
    먼 북소리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화내지 않고 핀란드까지
    멀리 가려면 함꼐 갈
    단순한 기쁨
    그림 애호가로 사는 길
    침대와 책
    감사의 습관

    감사합니다^^
    댓글 더 부탁드려요^^

  • 8. 박완서님의
    '13.2.4 9:46 PM (118.91.xxx.218)

    단편 이야기집 들고가서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또 다른 묘미가 있었지요.^^

  • 9. 나는나
    '13.6.23 2:24 AM (218.55.xxx.61)

    휴가지에서 읽을 책..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38 같이 좀봐주시겠어요? 1 홍대근처 2013/03/16 386
229437 [원전]후쿠시마 어류에서 기준 7천400배 세슘 검출 11 참맛 2013/03/16 1,141
229436 신용카드, 첵크카드, 현금영수증...연말정산 혜택 비교 좀 해주.. 4 .... 2013/03/16 1,697
229435 [화보] ‘치한 퇴치법!’ 이것만 알면… 4 호박덩쿨 2013/03/16 1,386
229434 아파트 입주후 망가진 자재들 3 ㄹㄹ 2013/03/16 1,696
229433 시어머님이 오셔서 행복해요.. 11 콩다방 2013/03/16 3,399
229432 100만원이 많이 넘지 않는 가격의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03/16 1,550
229431 둔하고 눈치없는건 2 로로 2013/03/16 1,432
229430 보아 노래 좋아하시는분 질문이요~^^ 6 보아 2013/03/16 682
229429 남자 아이들도 마론인형 좋아하나요?? 6 ... 2013/03/16 727
229428 '메르헨' 전집 너무 갖고 싶어요. 20 lemony.. 2013/03/16 4,833
229427 저...부여인데요.추천부탁해요.. 2 날개 2013/03/16 823
229426 퍼온거, 옆동네 예단이야기. 3 어처구니 2013/03/16 2,898
229425 여성산부인과검사에서요... 3 고민고민 2013/03/16 862
229424 맑은 아귀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아버지 투석중) 2 원쩐시 2013/03/16 1,000
229423 김연아 경기모습 모두 다시볼수할수있는곳 있을까요? 3 보고싶다 2013/03/16 813
229422 코에서 단내가 나요;; 2 오오오 2013/03/16 4,916
229421 맑은 장국 국수를 병원에 가져간다면... 12 ... 2013/03/16 1,432
229420 영어로 된 로맨스 소설....추천 부탁드려요.. 12 엄마 2013/03/16 3,941
229419 40대 중반 남자 청바지요. 6 ㅇㅇ 2013/03/16 2,804
229418 그 겨울의 원작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봤는데.. 10 그겨울 2013/03/16 3,552
229417 운명이라면... 6 개운 2013/03/16 1,370
229416 일본피겨의 가장큰후원은 롯데 5 열받아 2013/03/16 1,564
229415 김연아안이쁘다고할수도있지 57 2013/03/16 3,880
229414 나만 연락해 4 전화 2013/03/16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