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신혼여행에는 파이이야기를 리조트에 들고 가서 정말 정신없이 읽었던 기억이 나요..
리조트 있는 섬에 아침에 파도치는 모래사장 썬베드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읽던 책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번에 신혼여행지로 8년만에 아이 데리고 다시 가요..
아이가 있으니 예전만큼 여유를 즐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제가 책 읽는 동안은 남편이 아이랑 놀아주고,
아이랑 제가 노는 동안 남편도 낮잠 자고 그런 여행을 해와서요^^;;
책 한권만 추천해 주세요^^~
호러 이런 거는 말구요 ㅠㅠ;;
뭔가 좀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거요..
읽다 보면 웃음 지어지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눈물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