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선택을믿으며.

50을바라보며. 조회수 : 612
작성일 : 2013-02-04 14:12:12

삼사년후면 50에들게됩니다.

 

결혼을 하면서 정말 드라마같은인생을 겪었어요.

 

시댁과의갈등,의절,남편외도, 그중에태어난아들의 아픔까지...

 

정말 신혼부터 아파트11층에서 떨어지고싶었던마음이여러번이였건만

 

세월은흐르고흘러 18년의 결혼생활을하구

 

겨우 사람답게 살아지구 있는듯합니다.

 

시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본게15년전이구

 

둘째시누,시누남편 ,동서 데리구 와서  욕한번 실컷하시구 가시고본게마지막인데요.

 

정말 끔직한시간지나가구   이젠제힘으로 집장만하구  겨우안정이찾아왔네요.

 

남편이야기는하구싶지않구요.

 

지난주말 남편이 시골자기부모집을다녀왔는데  트렁크가 터져라 실어왔네요.

 

떡 가래떡으로1말에 조기20마리,  온갖 김치들,전병에 ,참기름,들기름등등

 

쏘렌토차에 정말터질듯이....

 

왜이런가요?  의절하구15년만에 처음으로...

 

그동안 못잡아먹어서 난리더니 갑자기 제게 왜이러시까요?

 

정말인연이있다면 끊어진인연이구  남편과도 이혼만안할뿐이지

 

본인이 붙어있는거지  (물론돈은벌어요)  자기가한게있구 제가 다알고있으니

 

변명도못하구 그냥집에붙어있어요. 보통남자처럼 이혼할주제두 못되네요.(이유는외로움도

 

못견디는거같구 제일큰건 사회적으로 가족을무슨 지명함처럼생각하는지라)

 

이혼한사람들에대한편견도심하구요.

 

아이들은 제가 잘케어하구  저스스로 얻는게있으면 잃는것두있다라고생각하는사람이라

 

시댁,남편 옶다생각하구 살고있어요. 소소히 정나눌사람없이

 

친정은 엄마가 재력이 넉넉하셔도 세상둘도없는 구두쇠예요.

 

오로지아들둘 의하며 정말 열심히살고있는데

 

정말 변할거같지않은 시어머님의 태도가 절당혹시키네요.

 

80바라보며 혹시 노망드신건아닐런지...

 

고마움도없구해서  저희동네 아동복지원이있어요.

 

아까 시설사무장님과통화했습니다.

 

다기부하려구요.

 

근데제마음에 이렇게 바늘한곳 찌를데가 없는게 참으로 서글프네요.

IP : 118.36.xxx.18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120 자소서 쓰려는데..성격의 단점 어떻게 쓰지요? 4 0k 2013/04/13 2,465
    240119 주말농장 모종.상추 고추 토마토 심었는데 얼까요? 6 또또치 2013/04/13 1,088
    240118 냉동오징어 김냉에 3일 뒀는데 5 급질문요 2013/04/13 710
    240117 서인국 신곡 웃다울다 들어보세요 14 소심팬 2013/04/13 2,946
    240116 40대도 몸짱허벅지 가능한가요? 7 2013/04/13 2,449
    240115 아이가 컵스카우트 총보장이면... 5 ^^ 2013/04/13 1,195
    240114 일본, 연이은 '북한 미사일 발사' 오보 해프닝 3 못된심보 2013/04/13 777
    240113 어느 발빠른 외국인.... 3 잰틀멘 2013/04/13 2,560
    240112 제가 지금 지갑을 잃어버려서 멘붕인데요 5 멘붕 2013/04/13 1,596
    240111 취업문의/전산세무회계 5 질문 2013/04/13 1,839
    240110 남자친구와 제주도 가는데, 여기좀 봐주세요.^^ 15 ... 2013/04/13 3,004
    240109 알랑가몰라 5 중독성 2013/04/13 2,799
    240108 싸이 '젠틀맨' 글로벌 돌풍 조짐, 베트남 1위·핀란드 6위… 6 ㅇㅇ 2013/04/13 3,112
    240107 강아지를 키우지 마라는 시어머니. 19 나노 2013/04/13 4,083
    240106 어쩔수 없이 나는 음식 씹는 소리도 듣기 싫어요 28 너무속좁아 2013/04/13 5,770
    240105 젠틀맨 뮤비에 혹시 정인? 9 joy 2013/04/13 2,683
    240104 혹시 이 블로거 아시는분 계실까요? 2013/04/13 4,196
    240103 선배맘님들~ 도와주세요~!! 9 봄비003 2013/04/13 690
    240102 요즘 이율이 정말 낮아서.. 도시형생활주택같은거 월세 놓으면 어.. 6 도시형생활주.. 2013/04/13 2,157
    240101 젠틀맨 히트 칠까? 못칠까? 82 예측 해볼까요? 49 우리끼리 재.. 2013/04/13 8,816
    240100 저 82 랑 드라마코드가 맞나봐요! 나인이요 10 저 82 2013/04/13 1,623
    240099 싸이 콘서트 보고 돌아가는 길이예요 8 싸이 2013/04/13 11,943
    240098 결혼후 행복했던 시절이 없었던 듯 해요 12 다바 2013/04/13 3,562
    240097 싸이 젠틀맨 보셨나요? 소감좀 한마디씩 해주세요. 16 음... 2013/04/13 4,205
    240096 엄청 짭짭거리며 밥먹는 남편 짜증 13 2013/04/1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