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입자 계약기간이내에 내보낼경우 복비와 이사비요.....

원룸주인...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13-02-04 14:02:11

보통 2년계약인데 하도 1년만 하자고 해서 작년 7월10일 계약하고 들어온 세입자입니다

처음에는 좀 조용히 살던데 언제부터인가 남자친구가 일주일에 한번씩 오더니

몇달전부터는 아예 동거를 하는 모양입니다

뭐 세입자가 어떻게 살던가는 상관할바가 아니나, 같이 살기 시작한 이후로는 너무 시끄러워서

미치겠습니다

원룸자체가  워낙 방음이 안좋은건 맞는데요

이건 해도해도 너무해서 몇몇 입주자들의 항의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근데 당사자는 본인은 조용히 지낸다 하고 자기도 가끔 시끄럽게 느낄때가 있다고 하고

억울하다고 합니다

몇번 좋게 밤늦게는 서로 서로 조심하자고 했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세입자가 401호라고 하면   아래층 입주자301호는 새벽내도록 쿵쿵 거려 잠을 못잘때도 많다고 하네요

옆집 402호실 남자 입주자가 너무 예민한편으로 조그만 말소리에도 전화를 해대는 판에

원래 세입자가 계약기간 이전에 방을 빼는 경우 알아서 다음 세입자를 구해 놓고 가야 하는데

계약한지 몇개월 되지도 않아서 그냥 보증금 다 주고 내본적도 있고 저희는 다시 복비 들여서

입주자를 구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본인도 억울하겠지만, 원룸이 방음이 잘 안되는 탓도 있겠지만, 서로가 조심하자고

특히 새벽에는 조심하자 했지만 며칠동안 새벽 1~3시까지 완전 난리입니다

이제 301호가 못살겠다고 나오네요....

처음에는 예민한 입주자를 내보내는게 맞는것 같아 402호를 내보냈는데 이젠 다른 입주자까지

못살겠다 하니 401호가 나가주었으면 좋겠는데요

아무리 시끄러워도 계약기간 이내라서 함부로 나가라 소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해서 402호처럼 계약기간 때문에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 경우이면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방을 뺀다고 해도 보증금 돌려주겠다,,,아님 계약기간 까지 살아라고 했는데

방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주인이 먼저 나가라 했으니 복비와 이사비를 달라 하네요

남편이 그런의향은 아니였다...계약기간 5개월 남았으니 그때까지 살아라 했더니

그럼 이제 복비와 이사비 반을 달라고 합니다

너무 시끄러운 입주자라 복비 반을 줘서라도 내보고 싶은 의향은 있는데

이사비용까지 달라니 그건 못주겠네요

처음 이사 올때도 풀옵션이라 승용차에 실어서 몇가지만 가지고 왔는데 이사비용 들것도 없는데

무슨 이사비용인지.....

어제새벽에는 일부러 그러는지  더 시끄럽게 쿵쿵 거려서 저도 잠을 설쳤답니다.

이런 경우 이사비용까지 저희가 부담하는게 맞나요??

보통 원룸 이사비용은 얼마나 하나요? 

 

*새벽내도록 시끄럽게 하는건 401호가 맞습니다

402호가 공실인채로 보름정도 있었는데 새벽에 전혀 쿵쿵 거리지 않았습니다

401호 남자친구는 백수인가 봅니다....한달넘도록 낮에도 있네요

여자는 출근했는지 없구요...지금도 쿵쿵~~합니다..일부러 그러나 봐요

참고로 저는 주인세대 거주합니다..ㅠ.ㅠ

 

IP : 124.153.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ns
    '13.2.4 2:06 PM (118.36.xxx.44)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은 채 내보내게 되면
    다 물어주는 게 원칙 맞습니다.
    원룸이니 복비는 얼마 안 되겠네요.
    반반 해달라 하니 해 주세요.

    그리고 피해자는 집주인이 아니라
    윗집 옆집에 사는 사람들이네요.

    정말 새벽까지 옆집에서 떠들면 미칩니다..

  • 2.
    '13.2.4 2:15 PM (175.223.xxx.144)

    그냥 이사비주고 내보내세요
    그런사람 두고 두고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177 이혼말고 별거는 어떨까요? 1 손님 2013/03/29 1,599
235176 네스프레소 캡슐 뭐가 맛있으신가요? 5 부모님선물 2013/03/29 2,215
235175 개 주인이야말로 사이코패스 같은데요? ㅡㅡ; 21 dd 2013/03/29 2,895
235174 정글의 법칙에 강글리오 나왔어요. 11 까아악 2013/03/29 3,010
235173 롯데홈쇼핑에서 침대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무이자할부 질문 좀요 10 ... 2013/03/29 1,201
235172 서울시 방사능 급식 수산물 대책모임을 했습니다. 5 2013/03/29 1,092
235171 글 저장 하신다는 분들 그거 어떻게 하는 거에요? 2 wjwkd 2013/03/29 784
235170 산만해서 상담을받았어요 1 산만 2013/03/29 667
235169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23 ㅇㅇ 2013/03/29 1,534
235168 집에 특별한 재료가 없는데.. 8 준비 못한... 2013/03/29 876
235167 중국산 짝퉁 홍삼제품이... 8 햇볕쬐자. 2013/03/29 1,774
235166 새 교황님 파격적인 세족식보셨어요? 32 mm 2013/03/29 4,112
235165 세타필크림, 알로에젤에도 붉고 가려운 분 계세요? 3 민감민감 2013/03/29 1,951
235164 좌담회 같은거 어떻게 참석할수 있는건가요?? 6 ... 2013/03/29 810
235163 질문) 학교에서 극기훈련으로 3 .. 2013/03/29 457
235162 딸기잼 만들때 4 e 2013/03/29 1,004
235161 고등학교도 그렇고 대학도 다르지 않아요. 1 CLLXX 2013/03/29 1,105
235160 긴머리이신 분들 밤에 어떻게 말리세요? 4 한번쯤 2013/03/29 1,263
235159 개가 전기톱으로 반토막난 사건은.. 51 ........ 2013/03/29 4,136
235158 발레리나들은 3 ㄴㄴㄴ 2013/03/29 2,502
235157 딸기쨈에 마스코바도나 유기원당 써도 되나요? 1 딸기쨈 2013/03/29 2,107
235156 한식 솔직히 욕나와요 86 한식? 2013/03/29 16,472
235155 1974년에도 한국에 비데가 있었어요.. 11 비데 2013/03/29 1,975
235154 우아하게 하려고 했는데 정색하고 말해버렸네요 4 .. 2013/03/29 1,895
235153 시판 소시지 어디 브랜드가 믿을만한가요 3 .. 2013/03/29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