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입자 계약기간이내에 내보낼경우 복비와 이사비요.....

원룸주인... 조회수 : 3,454
작성일 : 2013-02-04 14:02:11

보통 2년계약인데 하도 1년만 하자고 해서 작년 7월10일 계약하고 들어온 세입자입니다

처음에는 좀 조용히 살던데 언제부터인가 남자친구가 일주일에 한번씩 오더니

몇달전부터는 아예 동거를 하는 모양입니다

뭐 세입자가 어떻게 살던가는 상관할바가 아니나, 같이 살기 시작한 이후로는 너무 시끄러워서

미치겠습니다

원룸자체가  워낙 방음이 안좋은건 맞는데요

이건 해도해도 너무해서 몇몇 입주자들의 항의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근데 당사자는 본인은 조용히 지낸다 하고 자기도 가끔 시끄럽게 느낄때가 있다고 하고

억울하다고 합니다

몇번 좋게 밤늦게는 서로 서로 조심하자고 했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세입자가 401호라고 하면   아래층 입주자301호는 새벽내도록 쿵쿵 거려 잠을 못잘때도 많다고 하네요

옆집 402호실 남자 입주자가 너무 예민한편으로 조그만 말소리에도 전화를 해대는 판에

원래 세입자가 계약기간 이전에 방을 빼는 경우 알아서 다음 세입자를 구해 놓고 가야 하는데

계약한지 몇개월 되지도 않아서 그냥 보증금 다 주고 내본적도 있고 저희는 다시 복비 들여서

입주자를 구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본인도 억울하겠지만, 원룸이 방음이 잘 안되는 탓도 있겠지만, 서로가 조심하자고

특히 새벽에는 조심하자 했지만 며칠동안 새벽 1~3시까지 완전 난리입니다

이제 301호가 못살겠다고 나오네요....

처음에는 예민한 입주자를 내보내는게 맞는것 같아 402호를 내보냈는데 이젠 다른 입주자까지

못살겠다 하니 401호가 나가주었으면 좋겠는데요

아무리 시끄러워도 계약기간 이내라서 함부로 나가라 소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해서 402호처럼 계약기간 때문에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 경우이면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방을 뺀다고 해도 보증금 돌려주겠다,,,아님 계약기간 까지 살아라고 했는데

방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주인이 먼저 나가라 했으니 복비와 이사비를 달라 하네요

남편이 그런의향은 아니였다...계약기간 5개월 남았으니 그때까지 살아라 했더니

그럼 이제 복비와 이사비 반을 달라고 합니다

너무 시끄러운 입주자라 복비 반을 줘서라도 내보고 싶은 의향은 있는데

이사비용까지 달라니 그건 못주겠네요

처음 이사 올때도 풀옵션이라 승용차에 실어서 몇가지만 가지고 왔는데 이사비용 들것도 없는데

무슨 이사비용인지.....

어제새벽에는 일부러 그러는지  더 시끄럽게 쿵쿵 거려서 저도 잠을 설쳤답니다.

이런 경우 이사비용까지 저희가 부담하는게 맞나요??

보통 원룸 이사비용은 얼마나 하나요? 

 

*새벽내도록 시끄럽게 하는건 401호가 맞습니다

402호가 공실인채로 보름정도 있었는데 새벽에 전혀 쿵쿵 거리지 않았습니다

401호 남자친구는 백수인가 봅니다....한달넘도록 낮에도 있네요

여자는 출근했는지 없구요...지금도 쿵쿵~~합니다..일부러 그러나 봐요

참고로 저는 주인세대 거주합니다..ㅠ.ㅠ

 

IP : 124.153.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ns
    '13.2.4 2:06 PM (118.36.xxx.44)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은 채 내보내게 되면
    다 물어주는 게 원칙 맞습니다.
    원룸이니 복비는 얼마 안 되겠네요.
    반반 해달라 하니 해 주세요.

    그리고 피해자는 집주인이 아니라
    윗집 옆집에 사는 사람들이네요.

    정말 새벽까지 옆집에서 떠들면 미칩니다..

  • 2.
    '13.2.4 2:15 PM (175.223.xxx.144)

    그냥 이사비주고 내보내세요
    그런사람 두고 두고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600 개념 좀 탑재하고 삽시다. 14 개념 2013/02/04 2,779
214599 SBS자기야는 고소득층만 보는 프로인가봐요.......... 17 ㅠㅠ 2013/02/04 13,048
214598 오늘 너무너무 우울해요 3 미치기일보직.. 2013/02/04 1,105
214597 복지로에서 보육료지원 접수하면,, 6 .. 2013/02/04 1,470
214596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절대 한국인이라고 생각 안하더라구요 9 ㅇㅇ 2013/02/04 2,405
214595 볼륨매직했는데 반신욕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5 반신욕매니아.. 2013/02/04 2,205
214594 라텍스 매트리스 (15센티) 사려고 하는데 추천해 주세요 3 라텍스 매트.. 2013/02/04 1,423
214593 도쿄전력, 원전 오염수 처리 후 바다에 방출 방침 5 ... 2013/02/04 677
214592 초등학교 1년늦게 보내보신분계세요? 7 장단점 2013/02/04 5,837
214591 남대문에서 마인코트사셨다는분 13 ㅠㅠ 2013/02/04 3,768
214590 동생하고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어요 궁금이 2013/02/04 498
214589 미국 백화점에서 15살짜리 점쟁이가 저한테... 39 dainnk.. 2013/02/04 16,487
214588 해외에 사시거나 많이 다녀보신분!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수 없는.. 3 무엇을살까 2013/02/04 729
214587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또 주워왔어요 1 아꿉아꿉 2013/02/04 959
214586 키작은 사람 앵클부츠 다리 더 짧아 보이겠죠? 3 장터앵클부츠.. 2013/02/04 2,892
214585 초등학교 개학 했나요? 2 그러고보니 2013/02/04 407
214584 의사들은 배우자도 의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12 그냥 2013/02/04 4,142
214583 붙박이장 질문합니다. 많은 리플 부탁드려요.. 1 붙박이장 2013/02/04 885
214582 5월 제주 항공권 구매팁 알려주세요. 도움요청 2013/02/04 1,567
214581 의사얘기 지겹다 7 ... 2013/02/04 1,335
214580 아마존 직구로 DVD 구입해신 분께 여쭤봅니다. 3 해피베로니카.. 2013/02/04 1,596
214579 (방사능)"보도의 자유"일본 53 위에 크게 .. 1 녹색 2013/02/04 597
214578 형이 졸업하는데 동생은 학교에 가요 3 졸업식 2013/02/04 969
214577 국정원 여직원처럼 '대선 개입' 또 다른 인물 있다 17 세우실 2013/02/04 1,050
214576 해찬들 고추장 삿는데 맛이 없어요ㅠ 3 부자살 2013/02/04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