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2년계약인데 하도 1년만 하자고 해서 작년 7월10일 계약하고 들어온 세입자입니다
처음에는 좀 조용히 살던데 언제부터인가 남자친구가 일주일에 한번씩 오더니
몇달전부터는 아예 동거를 하는 모양입니다
뭐 세입자가 어떻게 살던가는 상관할바가 아니나, 같이 살기 시작한 이후로는 너무 시끄러워서
미치겠습니다
원룸자체가 워낙 방음이 안좋은건 맞는데요
이건 해도해도 너무해서 몇몇 입주자들의 항의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근데 당사자는 본인은 조용히 지낸다 하고 자기도 가끔 시끄럽게 느낄때가 있다고 하고
억울하다고 합니다
몇번 좋게 밤늦게는 서로 서로 조심하자고 했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세입자가 401호라고 하면 아래층 입주자301호는 새벽내도록 쿵쿵 거려 잠을 못잘때도 많다고 하네요
옆집 402호실 남자 입주자가 너무 예민한편으로 조그만 말소리에도 전화를 해대는 판에
원래 세입자가 계약기간 이전에 방을 빼는 경우 알아서 다음 세입자를 구해 놓고 가야 하는데
계약한지 몇개월 되지도 않아서 그냥 보증금 다 주고 내본적도 있고 저희는 다시 복비 들여서
입주자를 구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본인도 억울하겠지만, 원룸이 방음이 잘 안되는 탓도 있겠지만, 서로가 조심하자고
특히 새벽에는 조심하자 했지만 며칠동안 새벽 1~3시까지 완전 난리입니다
이제 301호가 못살겠다고 나오네요....
처음에는 예민한 입주자를 내보내는게 맞는것 같아 402호를 내보냈는데 이젠 다른 입주자까지
못살겠다 하니 401호가 나가주었으면 좋겠는데요
아무리 시끄러워도 계약기간 이내라서 함부로 나가라 소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해서 402호처럼 계약기간 때문에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 경우이면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방을 뺀다고 해도 보증금 돌려주겠다,,,아님 계약기간 까지 살아라고 했는데
방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주인이 먼저 나가라 했으니 복비와 이사비를 달라 하네요
남편이 그런의향은 아니였다...계약기간 5개월 남았으니 그때까지 살아라 했더니
그럼 이제 복비와 이사비 반을 달라고 합니다
너무 시끄러운 입주자라 복비 반을 줘서라도 내보고 싶은 의향은 있는데
이사비용까지 달라니 그건 못주겠네요
처음 이사 올때도 풀옵션이라 승용차에 실어서 몇가지만 가지고 왔는데 이사비용 들것도 없는데
무슨 이사비용인지.....
어제새벽에는 일부러 그러는지 더 시끄럽게 쿵쿵 거려서 저도 잠을 설쳤답니다.
이런 경우 이사비용까지 저희가 부담하는게 맞나요??
보통 원룸 이사비용은 얼마나 하나요?
*새벽내도록 시끄럽게 하는건 401호가 맞습니다
402호가 공실인채로 보름정도 있었는데 새벽에 전혀 쿵쿵 거리지 않았습니다
401호 남자친구는 백수인가 봅니다....한달넘도록 낮에도 있네요
여자는 출근했는지 없구요...지금도 쿵쿵~~합니다..일부러 그러나 봐요
참고로 저는 주인세대 거주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