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후에..상대에 대한 어떤 기억을 하시나요?

성선설?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13-02-04 13:46:01

한쪽의 바람이나...폭력..등등의 이유가 아니라..

 

서로..싫증나서? 서로 갈길이 다름을 알고...헤어질떄...

 

아름다운 이별도 아니고, 그냥..떄가 다 되어 낡은 인연으로 헤어지게 됬을떄..

 

그닥..미련도 없고, 잡고 싶은 마음도,  없을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생각나고 생활 곳곳이 스며드는 상대의 자취가 느껴지고..

 

그렇게 회상하고 떠올릴떄

 

여려분들은..지나간 사랑에 대해 어떤 기억을 떠올리시나요?

 

잘해준거. 좋았던 기억. 행복했더 순간을 떠올리며...빙긋 웃나요?

 

아니면...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기억을 떠올려...잘헤어졌어. 이렇게 마음먹고 떠오르는 추억을 떨쳐내나요?

 

남자들은 주로 어떤가요?

 

추억도.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미화되고, 원망도 줄어들고 그러나요?

 

아님..밉고,힘든 기억 떠올라 잘헤어졌어! 이러나요?

 

않죠은 기억만 떠올려서..추억하기 싫어서 그런데,

 

자꾸 좋았던 기억만 떠올라서 괴로와서..다은 사람은 어떤가..여쭤보는 거예요

IP : 122.34.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4 1:47 PM (203.152.xxx.15)

    저같은 경우는 좋게 헤여져서 그런지.. 좋은 기억만 떠오르던데요... 마지막에 헤어질때 좀
    안좋은 모습도 보였는데... 그것도 떠오르긴 하네요. 하지만 주로 좋은 모습

  • 2. 좋게든
    '13.2.4 1:50 PM (125.135.xxx.131)

    나쁘게 헤어졌든..
    결론은 훌륭한 내 남편을 만나기 위한 시행착오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들과의 아름다운 추억도, 악연도, 슬픈 기억도,아쉬움도 다요.
    여자는 마지막 남자가 사랑이라잖아요.

  • 3. 저도
    '13.2.4 1:50 PM (180.65.xxx.29)

    좋았던 모습 기억나요 가끔 남편이랑 너무 안맞다 싶을때는 후회도 되고(상대가 잘못해서 헤어진게 아니라 그런가봐요)

  • 4. ㅁㅁ
    '13.2.4 1:50 PM (115.22.xxx.175)

    저도 정말 좋았던 기억들만 떠오릅니다.
    스냅사진처럼 어느 한 날의 한 장면이 떠오르거나 그래요, 아주 좋았던 때의.
    그러면 그립고 가슴아프기도 하고 그러죠.
    가끔은 철없이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지기도 하고요.
    뭐 그래도 다음 순간 다시 추스리고 현실로 복귀ㅎㅎ

  • 5. ...
    '13.2.4 1:58 PM (211.114.xxx.88)

    상대를 사랑했던 나에 대한 기억만 남아서 내가 애처로와요...나르시즘인가??

  • 6. 이성적으로
    '13.2.4 2:07 PM (122.37.xxx.113)

    생각할때에는 '그래 걔네 집안 분위기도 그렇고 걔도 비전도 그렇고 잘 헤어졌어' 싶고
    감정적으로는 때때로 좋았던 시절, 서로 재미있어 했던 말투, 은연중에 아직도 나한테 남아있어서
    흠칫흠칫 놀라고 또 가슴 아프고 그러네요.
    근데 그것 뿐인 거 같아요. 다시 돌아가도 그 사람을 둘러싼 주변은 똑같으니까.
    전 남친 자체보다 남친네 부모님이 너무 질리게해서, 아 정말 식구 되면 인생 피곤하겠다 싶어서 그만둔 것도 커서.
    다시 돌아갈 수 있다해도 그 길을 가진 않을 거예요.
    근데 둘이 좋았던 시간은 때때로 아깝고 애달프고 그래요.
    그럴때마다 '아이고 내가 바보지 그 힘들었던 거 다 잊고..' 하는 거 보면
    머리로는 나쁜 생각을 주로 해서 내 선택을 지지하고 싶어하는 거 같고
    은연 중에는 그리워하는 거 같고 그러네요.
    근데 남자랑 여자랑 다른 점은, 여자는또 새남자 만나면 싸그리 잊고 헤헤 거리고
    남자는 새여자 만나서 오히려 전여자 그리는 경우가 많고 그런 거 같아요.

  • 7. ....
    '13.2.4 2:14 PM (116.39.xxx.25) - 삭제된댓글

    좋았을때도 떠올랐다가....
    몸서리 치게 싫었던 점도 생각났다가...
    두가지 다 생각나죠.

  • 8. 저도
    '13.2.4 2:36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그 사람도 잘되길 바라는 마음 잘살길 바라는 마음만 남았습니다.

  • 9. 아따
    '13.2.4 2:39 PM (1.126.xxx.157)

    나이들어 그런지 이름도 가물 아무 생각 안나요

  • 10. 포포
    '13.2.4 2:54 PM (115.136.xxx.24)

    좋은 기억만 나는 분들은,, 평소 긍정적인 성격이신 건가요?
    전 좋은 기억이 안나네요,, 안좋은 기억은 많이 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14 외국가는 비행기표만 구입하시는분요 20 궁금ㅎ요 2013/02/05 2,468
216113 주식 전망 10 2013/02/05 2,333
216112 충주에 사시는 분들 도움 좀 주세요. 5 꼬맹 2013/02/05 1,037
216111 레알사전.......후회란????? 2 점심후디저트.. 2013/02/05 765
216110 헐 희대의 살인마 검거됐단 소식 떴네요. 25 진정한사랑 2013/02/05 13,761
216109 10-20년후엔 의학계에 어떤발전이 있을까요? 3 ,,, 2013/02/05 633
216108 올해 입학하는 예비초등생입니다. 방과후 특기적성교육... 1 2013/02/05 819
216107 하동균 목소리 너무 좋지않나요. 3 .. 2013/02/05 1,404
216106 갤럭시노트2(할부원금49만원) 이 조건이면 괜찮은건가요? 2 갤럭시노트2.. 2013/02/05 1,847
216105 의료행정이요 3 진로 2013/02/05 737
216104 설날에 한복입을건데 머리가 걱정이예요. 4 걱정 2013/02/05 790
216103 남편회사 경리분이 공인인증서랑 비번,계좌이체비번을 요구 26 why 2013/02/05 6,243
216102 단설유치원 졸업문의 1 간장이 2013/02/05 551
216101 체능단출신들이 체육은 확실히잘하나요? 9 체능단 2013/02/05 1,140
216100 명절에 오는 손님. 5 일복 많은 .. 2013/02/05 1,519
216099 힐링캠프 무료보기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6 . 2013/02/05 2,824
216098 혼용율 좀 봐주세요 4 옷감 2013/02/05 599
216097 입주청소/이사청소 뽀송이청소 2013/02/05 615
216096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66 ... 2013/02/05 12,378
216095 강아지 몇살이세요?? 8 .. 2013/02/05 1,422
216094 이번 겨울 젤 많이 입은 아우터는? 13 말해봐요~ 2013/02/05 2,461
216093 도움절실하네요.ㅠㅠ 11 대학선택 2013/02/05 1,485
216092 의사나 변호사 안 나오는 드라마는 없나요 7 ssok 2013/02/05 1,336
216091 아들의 의리 16 아들사랑.딸.. 2013/02/05 2,920
216090 영유1년차다니고 레벨테스트받았는데요..좀 안좋게나왔는데... 5 영어레벨테스.. 2013/02/05 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