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후에..상대에 대한 어떤 기억을 하시나요?

성선설? 조회수 : 3,218
작성일 : 2013-02-04 13:46:01

한쪽의 바람이나...폭력..등등의 이유가 아니라..

 

서로..싫증나서? 서로 갈길이 다름을 알고...헤어질떄...

 

아름다운 이별도 아니고, 그냥..떄가 다 되어 낡은 인연으로 헤어지게 됬을떄..

 

그닥..미련도 없고, 잡고 싶은 마음도,  없을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생각나고 생활 곳곳이 스며드는 상대의 자취가 느껴지고..

 

그렇게 회상하고 떠올릴떄

 

여려분들은..지나간 사랑에 대해 어떤 기억을 떠올리시나요?

 

잘해준거. 좋았던 기억. 행복했더 순간을 떠올리며...빙긋 웃나요?

 

아니면...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기억을 떠올려...잘헤어졌어. 이렇게 마음먹고 떠오르는 추억을 떨쳐내나요?

 

남자들은 주로 어떤가요?

 

추억도.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미화되고, 원망도 줄어들고 그러나요?

 

아님..밉고,힘든 기억 떠올라 잘헤어졌어! 이러나요?

 

않죠은 기억만 떠올려서..추억하기 싫어서 그런데,

 

자꾸 좋았던 기억만 떠올라서 괴로와서..다은 사람은 어떤가..여쭤보는 거예요

IP : 122.34.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4 1:47 PM (203.152.xxx.15)

    저같은 경우는 좋게 헤여져서 그런지.. 좋은 기억만 떠오르던데요... 마지막에 헤어질때 좀
    안좋은 모습도 보였는데... 그것도 떠오르긴 하네요. 하지만 주로 좋은 모습

  • 2. 좋게든
    '13.2.4 1:50 PM (125.135.xxx.131)

    나쁘게 헤어졌든..
    결론은 훌륭한 내 남편을 만나기 위한 시행착오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들과의 아름다운 추억도, 악연도, 슬픈 기억도,아쉬움도 다요.
    여자는 마지막 남자가 사랑이라잖아요.

  • 3. 저도
    '13.2.4 1:50 PM (180.65.xxx.29)

    좋았던 모습 기억나요 가끔 남편이랑 너무 안맞다 싶을때는 후회도 되고(상대가 잘못해서 헤어진게 아니라 그런가봐요)

  • 4. ㅁㅁ
    '13.2.4 1:50 PM (115.22.xxx.175)

    저도 정말 좋았던 기억들만 떠오릅니다.
    스냅사진처럼 어느 한 날의 한 장면이 떠오르거나 그래요, 아주 좋았던 때의.
    그러면 그립고 가슴아프기도 하고 그러죠.
    가끔은 철없이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지기도 하고요.
    뭐 그래도 다음 순간 다시 추스리고 현실로 복귀ㅎㅎ

  • 5. ...
    '13.2.4 1:58 PM (211.114.xxx.88)

    상대를 사랑했던 나에 대한 기억만 남아서 내가 애처로와요...나르시즘인가??

  • 6. 이성적으로
    '13.2.4 2:07 PM (122.37.xxx.113)

    생각할때에는 '그래 걔네 집안 분위기도 그렇고 걔도 비전도 그렇고 잘 헤어졌어' 싶고
    감정적으로는 때때로 좋았던 시절, 서로 재미있어 했던 말투, 은연중에 아직도 나한테 남아있어서
    흠칫흠칫 놀라고 또 가슴 아프고 그러네요.
    근데 그것 뿐인 거 같아요. 다시 돌아가도 그 사람을 둘러싼 주변은 똑같으니까.
    전 남친 자체보다 남친네 부모님이 너무 질리게해서, 아 정말 식구 되면 인생 피곤하겠다 싶어서 그만둔 것도 커서.
    다시 돌아갈 수 있다해도 그 길을 가진 않을 거예요.
    근데 둘이 좋았던 시간은 때때로 아깝고 애달프고 그래요.
    그럴때마다 '아이고 내가 바보지 그 힘들었던 거 다 잊고..' 하는 거 보면
    머리로는 나쁜 생각을 주로 해서 내 선택을 지지하고 싶어하는 거 같고
    은연 중에는 그리워하는 거 같고 그러네요.
    근데 남자랑 여자랑 다른 점은, 여자는또 새남자 만나면 싸그리 잊고 헤헤 거리고
    남자는 새여자 만나서 오히려 전여자 그리는 경우가 많고 그런 거 같아요.

  • 7. ....
    '13.2.4 2:14 PM (116.39.xxx.25) - 삭제된댓글

    좋았을때도 떠올랐다가....
    몸서리 치게 싫었던 점도 생각났다가...
    두가지 다 생각나죠.

  • 8. 저도
    '13.2.4 2:36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그 사람도 잘되길 바라는 마음 잘살길 바라는 마음만 남았습니다.

  • 9. 아따
    '13.2.4 2:39 PM (1.126.xxx.157)

    나이들어 그런지 이름도 가물 아무 생각 안나요

  • 10. 포포
    '13.2.4 2:54 PM (115.136.xxx.24)

    좋은 기억만 나는 분들은,, 평소 긍정적인 성격이신 건가요?
    전 좋은 기억이 안나네요,, 안좋은 기억은 많이 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488 영유글 보니 외국사는 저희 아이 걱정되네요 9 아시 2013/02/06 2,085
215487 결혼식 옷 문제인데 댓글 좀 꼭 부탁드립니다. 14 82능력자님.. 2013/02/06 2,120
215486 남편 당수치가 148이라고 합니다. 심각한가요? 14 .. 2013/02/06 9,837
215485 아들을 어찌 해야 할지 7 노엘라 2013/02/06 1,691
215484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설선물 드리나요? 1 설선물 2013/02/06 1,350
215483 엠팍 재밌더라고요 6 웃겨서말이죠.. 2013/02/06 1,421
215482 남매를 다른 유치원에 보내는것, 유치원을 중간에 옮기는것..한번.. 1 선배님들~~.. 2013/02/06 795
215481 저는 30대 남자 동성애자입니다. 125 도련 2013/02/06 29,730
215480 카카오톡 채팅 어찌 하는 거에요;;;;; 4 ghdghd.. 2013/02/06 892
215479 건물주가 기존 가게를 빼고 리모델링하는 경우 권리금은 어찌되는건.. 2 fp 2013/02/06 1,308
215478 씽크대문안쪽 스티커들이 안떨어져요. 2 ... 2013/02/06 475
215477 여행 2 물놀이 2013/02/06 311
215476 초등1학년 아이..이게 울일인지.. 4 휴.. 2013/02/06 1,112
215475 김광준·'성추문' 검사 해임…법무부, 검사 4명 징계(종합) 1 세우실 2013/02/06 424
215474 기업체 출강 나가보신분께 조언 구해요. 6 손님 2013/02/06 645
215473 이름 어떤게 좋을까요? 10 여자아이 2013/02/06 826
215472 전업주부는 불행하다? 딴지라디오 2013/02/06 801
215471 말로만 듣던 송금 실수... 9 실수 2013/02/06 2,707
215470 중1과학문제 부탁드립니다. 6 도와주세요 2013/02/06 472
215469 초등 졸업 상장을 주는데 무슨상을 받고 싶은지 적어오랬대요 3 요즘은 2013/02/06 1,194
215468 남자아이 이름, 권윤O로 지어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45 막달 2013/02/06 2,239
215467 대기업 5년차 정도면 월급이 얼마나 되나요? 8 .. 2013/02/06 4,193
215466 치질 있으면 대장 내시경 하면 더 악화 되죠? 7 대장내시경 2013/02/06 12,366
215465 임산부가 마시면 좋은 차는? 4 추천 2013/02/06 810
215464 서울시, 택시 승차거부 한차례만 적발돼도 면허취소 5 흠... 2013/02/06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