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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백화점에서 15살짜리 점쟁이가 저한테...

dainnkim 조회수 : 16,494
작성일 : 2013-02-04 13:02:36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미국에온지 1년정도된 ESL클래스 수업듣고있는 여자 학생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엄마아빠오빠랑 살고있어요.아빠직장따라..

 

어제 SHORT hills mall에 가게되었어요 ,오빠랑 오빠친구랑 같이가서 저는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집에가려고 할때쯤이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외국인여자(백인도아니고,흑인도아니고,,어느나라사람인지..ㅠ)

가 저를 멈춰세우고 말을 시켰어요. 하는말이 You have a beutiful energy,wonderful energy ,i  feel it amazing.

이렇게 말을하길래 그냥 칭찬해주나보다 하고 기분좋았어요.그러면서 끝이안나고 계속 말을하더라구요

다기억을안나지만, 처음에딱하는말이,너는 항상 웃는 모습이다,그런데 진짜 그 안에는 슬픔?눈물?이 있다.

라고 하는데 맞는거 같았어요 정말..!

그리고 또 놀라게 한말은 ,너희 엄마랑 아빠는 항상 싸운다,사이가 안좋다. 하는거에요.사실이거든요,정말놀랏어요.

ㄷㅓ 놀란것은 ,'your dad cheated with other woman in the past.'이러는거에요. 소름끼쳣어요.이것도 사실이거든요.

너무 확실하게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너한테는 정말 좋은 에너지가 흐르는데 주변에서 저한테자꾸 네가티브한 에너지를 계속 보낸데요.

 

그리고 하는말이,'your dad treats you like a little girl, so you've been upset about that.'이러는거에요.

이게 가장 가장 소름끼쳣어요.

 

저희 아빠가 정말 엄하고 보수적이에요 .그래서 자유가 없엇어요. 그래서 가출?아닌 가출 로 할머니네

집으로 간적이 두번이나 잇엇어요 20살떄 한국에서요.

지금도 아빠는 여전히 엄하시고 그래서 집안분위기도 항상 냉랭하고요,저도 정말 ㅇㅓ렷을떄부터

쭈욱 아빠가 그러는것에대해 엄청 스트레스받고 힘들었는데 그걸 저 여자 외국인이 맞추는거에요.

 

처음보는데다가 제이름도 모르는 상황에서요.

 

그런데 제가 아빠때문에또 서둘러 집가야하고있엇거든요, 그래서 나 가야겟다고 하는데

 

너는 정말 중요한 사람이다,나중에 패션이나 ㅁㅔ이크업으로 own  business를 가질수잇고

많이 유명해질거다.(이것도신기햇어요 제가 하고싶은일이엿거든요,)그런데 너주변엔 너를

질투하는 사람이 너무많아서 그사람들로 인해 너의 좋은 운들이 스탑 될수잇다.

나는 그걸 막아주고싶다.도와주고싶다.그러러면 기도해야하는데

캔들로 해야된다 근데 그 캔들로 기도하려면 120불은 내야댄다.하는거에요

그 말에 아 역시 사기였나..?햇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전에 저에대해 맞춘것들이 다사실이라

지금도 너무 혼란스러워요.

급하게 헤어지는데 그래도 전화번호는 주고받앗어요 .전화하겟다고하더라고요.

 

그리고 오늘,전화가왔었어요.

제가 일이잇어서 금방끊엇는데 자기는 빨리 보고싶다고 하는거에요.

 

어떻게 매듭을 져야할까요?..

 

아, 그리고 저 외국여자는 제목에서 말햇듯이 15살이래요..

 

 

만나는게 맞을까요? 어떡할까요?어떻게보면 엄청큰돈은 아닌데..

모르겟어요 어떻게 해야할지...ㅠㅠ그여자애는 포트리에산대요,저랑은 한시간거리에요.

 

사기일까요?..그런데 앞에 저렇게 다 맞춘것은 뭘가요..?,,,도와주세여ㅠㅠ

IP : 108.50.xxx.23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4 1:07 PM (203.152.xxx.15)

    사기여~ 사기사기
    원글님은 우울증이 있으시고, 지금 무엇인가 굉장히 혼란스럽지요?
    저 앞에 맞춘것은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은격
    미국에 오래 살아서 이런 속담 알려나 모르겠네..

  • 2. --
    '13.2.4 1:07 PM (59.10.xxx.139)

    정신차려요 돈뜯을려 그러는데 전화번호를 왜 줘요
    예전에 뉴저지 숏힐몰에 돌아다니는 사기꾼 하나 있었는데..아직도 있나봐요

  • 3. 메리맘
    '13.2.4 1:08 PM (175.123.xxx.81)

    사기에요...다 퉁쳐봤는데 원글님한테 잘맞았겠죠...전화오면 그냥 미안하다고 관심없다 끊으세요.미국애들 돈 한번주면 계속 찾아와요 울남편도 흑인애한테 돈 한번 줬다가 기숙사 방문앞에서 노크하는소리 듣고 내다봤더니 그 흑인애여서 기겁하고 이사한적이 있어요.

  • 4. 사기다
    '13.2.4 1:08 PM (116.120.xxx.67)

    흠. 이건 도를 아십니꽈??가 미국에도 진출했나 싶군요.
    동양에서 살다온 10대후반 20대초반 여자들한테 물어보면 저 물음에 거의 예스할겁니다.

  • 5. 아웅
    '13.2.4 1:08 PM (219.248.xxx.75)

    진지하게 읽었는데..이건 뭐 미국판 "도를 아십니까?"네요.
    ^^;;

  • 6. ..
    '13.2.4 1:09 PM (112.158.xxx.45)

    완전 미국판 도를 아십니까?네요.
    수신차단하고 120불로 예쁜옷 사입으세요 아가씨~

  • 7. 여름
    '13.2.4 1:10 PM (1.225.xxx.199)

    네...사기에요...그 정도 아무에게나 말은 던질 수 있어요. 해당안되는 사람은 무시하고 가겠지만, 자기 경험상 그 말이 맞는 사람만 낚시에 걸리는거겠죠. 원글님처럼요.

    제발 무시하시고요. 전화도 받지 마세요.
    정 마음이 혼란하고 기도하고 싶으시면, 가까운 성당이나 교회 가셔서 조용하게 기도하세요.

    님의 마음에 평화가 오길, 저도 기도할께요~

  • 8. dainnkim
    '13.2.4 1:10 PM (108.50.xxx.237)

    아정말 그런가바요..ㅠ...ㅠ감사합니당...근데정말 신기햇는데 ㅠㅠ....역시 도를아십니까엿나바여

  • 9. 맞아요
    '13.2.4 1:11 PM (216.169.xxx.70) - 삭제된댓글

    너희 아빠 과거에 바람핀적 있지, 너희아빠가 너를 어린애처럼 대한다
    이렇게 얘기하면, 20대 여자들중에 '맞아요!' 할 사람들 꽤 많을걸요

    그 점쟁이가 제대로 기운을 읽은 걸수도 있지만, 어쨌든 캔들은 살필요가 전혀 없을 것 같아요. 좋은 에너지가 있는 분이라니 그렇게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세요 캔들은 잊으시고요 ^^

  • 10. 기도
    '13.2.4 1:12 PM (110.1.xxx.228)

    120불캔들 없어도 기도 할 수 있어요,,사기입니다

  • 11. dainnkim
    '13.2.4 1:12 PM (108.50.xxx.237)

    네 !^.^ 명심할께용!감사합니당 ㅎㅎㅎㅎ!!!

  • 12. ......
    '13.2.4 1:14 PM (59.23.xxx.236)

    너희 엄마랑 아빠는 항상 싸운다,사이가 안좋다. --> 엄마 아빠가 안 싸우는 집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Your dad cheated with other woman in the past --> 아빠가 바람 한번 안피운 집 과연 있을지?
    Your dad treats you like a little girl, so you've been upset about that. --> 보통의 아빠들은 다들 이러죠?

    ㅎㅎ 저의 경우와도 딱 맞네요.
    우리집도 엄마 아빠 항상 싸우시고, 아빠가 바람 한번 피셔서 엄마가 덮고 사시고 계시고,
    아빠가 엄하셔서 항상 그것 때문에 아빠와 저사이에 문제가 생기거등요...

    그냥 보편적인 경우를 말하면서 돈 뜯어 낼려고 하는거예요...ㅎㅎㅎㅎ

  • 13. dainnkim
    '13.2.4 1:15 PM (108.50.xxx.237)

    그런것같아요 진짜..속을뻔햇어요 ㅠ.ㅠ감사해요

  • 14. dmd
    '13.2.4 1:19 PM (125.152.xxx.187)

    아니, 미국에도 저런 사이비들이 있군요.
    명동같은 번화가를 혼자서 걸어가도 저런 식으로 말거는(보통, 참 운이 좋으시네요로 시작) 2인조 여성들 있어요.
    매번 무시했는데, 언젠가는 길을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가르쳐 주는데 뭐, 형제중 딸이면서도 아들노릇한대나 어머니가 아프시데나 이런 식으로 막던지면서 커피사달라고 하더군요.
    즉, 도를 아십니까 인데 길을 물어보는 것으로 접근...

    미국에도 있다니 재밌네요.

  • 15. dainnkim
    '13.2.4 1:20 PM (108.50.xxx.237)

    그쵸..ㅜㅜ처음이라 ..ㅠㅠ 쿡에 쓰길잘햇네요 ㅎㅎㅎ

  • 16. insight
    '13.2.4 1:21 PM (163.152.xxx.207)

    사람은 원래 믿고 싶은것을 믿으니 우선 제가 드리는 말씀이 정답이다 라는 건 아니라고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있을 법한 일이 나한테만 특별하다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듣는 건 보편적인 인간의 속성이긴하죠. 토정비결을 듣고 내 얘기구나 라고 하던가, 그렇게 이미 마음이 기울어 버리고나서는 우연히 한 두가지 맞아 떨어지는게 있으면 더더욱 그 믿음은 강해지게 마련이구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항상 웃는데 슬픔이 있다.. 이건 유난히 웃는 사람들 자신은 마치 사람들이 자신을 웃기만하는 사람으로 볼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쉽게 예상가능한 말 입니다. 누구든 제각기 나름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고, 속마음을 감추죠. 게다가 넌 겉보기엔 이렇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야! 라는 말도 인간의 속성을 기본적으로만 알고 있어도 너무 당연한 사실임에도 나에게만 특별한 대단한 발언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어리게만 보고 엄격하신건.. 심지어 개인주의적인 미국에서조차 실상 자식을 염려하는 부모라면 대다수가 원래 그런겁니다. 게다가 검정머리의 동양여자라면 확률상 유교적인 가부장적 집안에서 자랐을 확률도 높으니 그런말은 그리 대단한 예측은 아니죠.
    패션이나 메이크업.. 여자분들이 동경할 만한 그럴듯하고 멋진 직업군을 포괄하는 발언일 뿐이죠. 그 외에 나머지 어린 여성이 동경할만한 직업군이 얼마나 되는지요? 또 패션이나 메이크업관련 직업이 얼마나 어마어마하게 다양한지요?...

    그러고나서는 결국 돈을 달라.. 라....

    정말 단순히 자신에게 신기 라는게 있어서 도움을 주고 싶은 순수한 호의라면 왜 돈이 필요합니까? 정말 진심으로 날 걱정해주는 사람이라면 돈을 요구하면서 상대의 결핍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뭔가 보답이라도 하고싶게 순수한 호의를 베풀어야 정상이죠.

    세상 모두가 나름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고, 한국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의 아버지 상은 자식걱정에 보수적이며 자식을 평생 아이처럼 대하고, 패션이나 메이크업 혹은 관련업종이 동경의 대상인 젊은 여성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본인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그건 자존감의 결여로 이어지니까요. 그렇지만 주변의 소리에 지나치게 혹해서 내가 듣고 싶어하는 것만 듣고 보고싶어하는 것만 보면서 나만 뭔가 특별한 스토리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점차 지양해야 할 자세입니다.

    본인이 특별한 것은 본인만의 능력과 매력이 있어서이지만 그것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매력과 능력을 가진 존중받아 마땅한 타인들과의 사이에서 나 역시 그들과 같은 "보통 인간"이다 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 위에 단단한 자존감을 성장시켜나가야 하는 것이겠죠.

    스스로를 키워가세요. 귀를 닫고 아무도 믿지말고 충고도 듣지 말아라는게 아닙니다. 어떤것이 진심어린 충고이고, 어떤게 잘못된 건지 파악할 수 있을.. 그리고 내가 나를 객관적으로도 바라볼 수 있는 또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꿈을 찾는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17. dainnkim
    '13.2.4 1:23 PM (108.50.xxx.237)

    네..새겨듣겠습니다아! 좋은 충고,,감사합니다ㅜ.ㅜ!!

  • 18. dainnkim
    '13.2.4 1:26 PM (108.50.xxx.237)

    참고로 포트리는 한인타운이에요..

  • 19. 재밌네요
    '13.2.4 1:5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미국 도를 아십니까 들은 초를 파는군요 ㅡ,,ㅡ

  • 20. 아이구..
    '13.2.4 2:02 PM (203.125.xxx.162)

    학생 이제 알아 들은것 같으니까 고만해야겠지만.. ㅡ..ㅡ
    첨언을 한다면..
    미국여자들이 딱 동양 여학생에 대해서 생각하는걸 학생한테 말한거예요.
    동양 남자들 바람 많이 피우고 부부사이 안좋은거 많이들 잘 알구요.
    게다가 아빠가 딸내미 다 큰거 인정 안하고 애기 취급하는거.. 전형적인 아시안 스테레오타입이구요.
    (뭐 이건 서양애들도 그렇구요)..
    그리고 미국에 사는 젊은 여자애들 다들 메이컵 패션 이런거 좋아해요. 그렇게 말하면 혹할줄 알고
    그리 말하는거예요.

    그리고 그 캔들가지고 사라 말라 하는애들 주로 히스패닉 아니면 동유럽 출신 집시애들 많아요.
    그쪽애들일꺼예요. 엄한데 헛돈 쓰지 마시구요.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혼자서 항상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사세요.
    그러면 본인이 좋아하는일 곧 잘 하게 될테니까요.

  • 21. ㅇㅇㅇ
    '13.2.4 2:17 PM (182.215.xxx.204)

    이런 거에 솔깃하는 사람이 있으니 참.. 돈버는 방법이 가지가지가 되네요..

  • 22. 타롯
    '13.2.4 2:49 PM (1.126.xxx.157)

    정 갑갑하시면 돈 주고 타롯 보시구요
    정말 보는 사람들은 물욕이 없어서 안받고ㅡ해주거나ㅡ안해주죠. 인생은 니가 하기 나름이라구요

  • 23. ^^
    '13.2.4 3:00 PM (182.210.xxx.14)

    도를 아십니까 네요 ㅎㅎㅎ
    미국에도 그런게 있군요

  • 24. ...
    '13.2.4 3:12 PM (124.49.xxx.117)

    홍콩에서도 똑같은 경험을 ㅋㅋ .

  • 25.
    '13.2.4 8:53 PM (203.142.xxx.231)

    중국 심천에서 얼굴이 너무너무너무 유하게 생긴 할머니가(당연 중국할머니) 제 관상을 보고 한참 얘기했던게 생각나네요
    많이 맞췄어요. 이러저러한. 저의 성격과 살아온 과정...

  • 26. 나도 하겠다
    '13.2.4 9:09 PM (175.117.xxx.211)

    보수적인 동양 여자가 지나가면 저라도 이정도 말은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아마 원글님 차림새도 미국 사람치곤 팬시 하셨겠죠.
    그럼 하고 싶은 일이나 관심사 때려 맞추는 거죠.
    신경 쓰지 마세요.
    근데 넘 웃겨요.
    낚는 방법이 어쩌면 동서양이 한결 같나요.ㅎㅎ

  • 27. holala
    '13.2.4 9:18 PM (14.39.xxx.16)

    ㅎㅎ 돗자리 만 안 깔렸겠지요. ㅋㅋ 님 한테만 했겠습니까 ? 그 중 운 좋게 ? 남 상황이랑 딱 떨어진거죠!!!

  • 28. 신과함께
    '13.2.5 2:08 AM (128.113.xxx.225)

    short hill 몰이 고급 몰이라 아주 미친 ㄴ 같진 않은데
    포트리에 사는 15살? 한국으로 중3이잖아요

    참 돈벌기 쉽네요

  • 29. ..
    '13.2.5 2:42 AM (118.8.xxx.107)

    사기예요. 믿지 마세요.
    그냥 좋게 해석해 준 것에 만족하세요.
    누구나 그러면서 점쟁이한테 사기당하는 거예요.
    점쟁이들이 과거는 대체로 잘 맞춰요.
    그런데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점쟁이는 극히 드물죠.
    그리고 그렇게 돈을 요구한느 점쟁이는 백프로 사기입니다.
    나쁜 에너지의 소유자는 바로 그 점쟁이입니다.
    헛돈 쓰지 말고 공부에 매진하세요.
    당해 본 사람으로서 하는 말이에요.

  • 30. -0-
    '13.2.5 4:50 AM (173.180.xxx.49)

    저도 해외에 사는데 주위에 보통사람에게 안보이는 것이 보이는 분들이 두세분 계세요.(서양 동양)
    사이드 잡으로 리딩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런데
    몇년간 계속 친분관계유지하면서 보니까 정말 그런 능력있으신분들은 돈을 요구하거나 물건을 사라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

  • 31. ...
    '13.2.5 5:23 AM (86.202.xxx.197)

    거긴 절값 대신 초 파나보죠?
    그리고 혼자 영업뛰네요,우리나라는 2인1조던데 ㅎㅎㅎ

  • 32. 찐이
    '13.2.5 5:35 AM (74.96.xxx.126)

    저 미국 사는 아줌마입니다.
    한국에섣 도를 아십니까?이런분들 계시듯이 미국에도 그런 사람들 있습니다.
    어쩌면 수법이 이리도 똑같은지...한국이 도를 아십니까?도 같은 수법입니다.
    결국 저 사람은 사기입니다.연락하지 마시고 받지도 마세요.
    아무일 없으니 걱정마시길..

  • 33. ㅎㅎㅎ
    '13.2.5 9:14 AM (222.121.xxx.183)

    참 신기하네요..

    그나저나.. 예전에 월미도에서 점을 봤는데 그 할아버지 참 잘 맞추시대요..
    제가 후원하면 보육원 아이 정말 예쁘고 부모 없는 애 같지 않은데..
    동생 있는것까지.. 맞추고 저에 대해서도 맞춰서.. 좀 놀랐어요..
    그 할아버지는 그 아이 안됐다고 복채도 깍아주셨네요..

  • 34. 매사감사
    '13.2.5 9:33 AM (203.142.xxx.231)

    저도 처음 읽으며,,, 이거 웬 '도를 아십니까' 인가 했네요 ㅎㅎㅎ

  • 35. 오아시스
    '13.2.5 9:58 AM (112.217.xxx.20)

    도를 아십니까?
    드뎌 미국 진출

  • 36. 어디든 있군요.
    '13.2.5 10:20 AM (14.52.xxx.170)

    ㅎㅎ 사람 사는 곳 다 똑같네요.
    저도 맨날 참 얼굴이 좋아보이네요. 기운이 좋아 보이세요. 등등 타겟이 되곤 합니다.
    또 일본에 있을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그게 원래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수법이에요. 누구든지 고민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죠.
    기도가 필요하다면 그냥 기도하세요. 캔들은 무슨... 좋은 향초가 얼마나 많은데요. 120불이면 몇 개 사고도 남겠네요.

  • 37. 지니여니
    '13.2.5 11:12 AM (220.119.xxx.95)

    근데 안보이는 걸 읽는(사기말고)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대체 어째서 그런 걸까요?
    여담이지만... 넘 궁금해요.

  • 38. ok
    '13.2.5 11:50 AM (125.129.xxx.136)

    그 점쟁이 하는말들이 두리뭉실해서 대충 적용할수있는 내용.
    던져봐서 비슷하면 그런가? 하는 내용들이네용..

  • 39. 도를 아십니까
    '13.2.5 12:31 PM (183.97.xxx.44)

    에 당해봤던 인간입니다.
    사기를 왜 당하나 우습게 여겼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제가 당한 수법이랑 내용은 다르지만
    나만이 갖고 있는 특수성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
    사실은 백퍼센트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사람들도 갖고 있던 보편성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어떻게 저런 사실을 알았을까? 대단하다.
    정말로 신기가 있구나~ 이러면서 속아 넘어간 거죠.
    벌써 10여년전 이야기네요.

  • 40. 으이구..
    '13.2.5 1:05 PM (14.37.xxx.101)

    님 어리버리해보여서..사기칠려는것 같아요..
    저런 얘기는 누구한테 해도 십중팔구 다 맞는 얘기에요.
    솔깃할 필요따위가 없는건데..님이 지금 허한가 봅니다..
    더 이상 치근덕 거리면..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 41. ㅎㅎ
    '13.2.5 1:06 PM (123.228.xxx.11)

    그래도 다행이네요~ 여기에 물어볼 생각을 했다는 점으로도 덜렁이 아가씨는 아닌듯 합니다^^
    그리구, 조~위에 insigt님의 리플 보고 제 맘이 참 많이 따뜻해짐은 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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