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코골이때문에 너무 피곤하네요.

ㅜㅜ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3-02-04 10:59:20


힘이 드네요.

어젯밤도 정말 못잤어요.
결혼한지 1년 안됐는데 이 코골이 때문에 1/3은 따로 잔거 같아요.

하루종일 진짜 피곤하고 밤새 코고는 소리 때문에 신경이 너무 예민해졌어요. 밤새 뒤척이고 각성상태로 밤을 지샌다는게.. ㅜㅜ

아침엔 잘잤냐고 묻는 남편에게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쏘아붙이게 되요. 당신때문에 한숨도 못잤다고...
보통 새벽내내 못자고 5시 좀 넘어서 잠이 드는데 출근 하려면 같이 6시에 일어나요.. 알람이 있지만 눈이 잘 떠질리가 있나요ㅜㅜ
그런 저를 남편이 게으르다 할때 화딱지가 나서 정말..

전 1시간 눈 붙일까말까 하거든요..
오늘은 진짜 20분 정도 눈붙이고 출근했는데 아직도 눈꺼풀이 무거워요.

보통 비만인 경우 코골이가 심하다는데 남편 비만이구, 살빼려는 의지 별로 없어요..

다이어트 기본은 저녁 7시 이후에 안먹는거 아닌가요?
시간을 불문하고 끼니때가 되면 뭐든 먹어야하고 그렇네요.

저 야근하고 일있어서 늦게 들어온 날이 지난주에만 3일 있었는데 3일 연속 집에서 라면 끓여서 밥 먹는거 보고 충격이였어요. 밤에 장난으로 치킨 먹자하면 무조건 콜! 입니다ㅜㅜ


살을 빼면 코골이 나아진다는데, 살을 뺄거 같지도 않고 결국엔 각방만이 답인가 싶고 힘드네요.








IP : 175.223.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번에
    '13.2.4 11:05 AM (125.186.xxx.25)

    지난번에 홈쇼핑에 뿌리는 코골이 방지제 나오던데.

    김준현 사진 앞에 나와있는거 그거 팔던데..써보세요..

    저도 울남편때문에 다음방송때 체험분하고 추가구성분 많이 줄때...구매해보려구요

  • 2. ...
    '13.2.4 1:37 PM (211.202.xxx.137)

    진짜 고문이 따로 없어요. 님 글을 읽다보니 내가 다 화가나네요
    우리집도 따로 잔지 몇년 되가요.
    어찌나 크게 코를 고는지 친정가서 하루 자다가 식구들 다 깼어요. 본인만 모르고 자고.
    어쩔땐 아랫집 윗집 사람들 한테 너무 미안하고요.
    방에서 문닫고 자는데도 그 소리 때문에 깰 정도네요. 휴~

  • 3. 제 얘기인줄
    '13.2.4 3:21 PM (59.18.xxx.106)

    알았어요 ^^ 본인도 엄청 미안해 하니 뭐라하기도 그렇고 ㅠㅠ
    확실한건 저녁에 과식하지않고 좀 덜먹으면 덜 골아요 ㅎ 근본적인건 살을 빼야 할텐데 겨울에 살이 더쪘네요 ㅎ

  • 4. ..
    '13.2.4 3:24 PM (211.208.xxx.95)

    그거 당해봐야 알아요. 당하기전엔 그 괴로움 모릅니다. 제가 몇달을 그러다, 안되겠어서 매일 매일 쇼파에서 잤어요. 한달 넘어가니 남편이 알아서 병원가서 마우스피스 사더군요. 그거 하니 살겠어요.
    그런데 요즘 다시 소리가 커지고 있어서 괴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641 많은 관심 거듭 부탁드립니다^^;; 1 anycoo.. 2013/02/04 431
215640 보험이 하나도 없으신데. 5 시부모님 2013/02/04 874
215639 미스터리 보랏빛 구슬 발견 소식... 5 오늘도웃는다.. 2013/02/04 1,518
215638 제주도 사시는분들 맛집좀 소개해주세요 2 연이맘 2013/02/04 891
215637 늙었나봐요... (30대중후반) 이젠 기침할때마다 찔끔찔끔.. 4 보라 2013/02/04 1,359
215636 99만원짜리 명품 1 연필 2013/02/04 1,300
215635 김일성 초상화 아래… 北가정집서 은밀히 나온 소리 "오.. 10 진정한사랑 2013/02/04 1,640
215634 아이 있는 집에 미끄럼틀 있어야 할까요? 6 뽁찌 2013/02/04 947
215633 개념 좀 탑재하고 삽시다. 14 개념 2013/02/04 2,823
215632 SBS자기야는 고소득층만 보는 프로인가봐요.......... 17 ㅠㅠ 2013/02/04 13,091
215631 오늘 너무너무 우울해요 3 미치기일보직.. 2013/02/04 1,167
215630 복지로에서 보육료지원 접수하면,, 6 .. 2013/02/04 1,523
215629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절대 한국인이라고 생각 안하더라구요 9 ㅇㅇ 2013/02/04 2,471
215628 볼륨매직했는데 반신욕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5 반신욕매니아.. 2013/02/04 2,302
215627 라텍스 매트리스 (15센티) 사려고 하는데 추천해 주세요 3 라텍스 매트.. 2013/02/04 1,486
215626 도쿄전력, 원전 오염수 처리 후 바다에 방출 방침 5 ... 2013/02/04 736
215625 초등학교 1년늦게 보내보신분계세요? 7 장단점 2013/02/04 6,060
215624 남대문에서 마인코트사셨다는분 13 ㅠㅠ 2013/02/04 3,832
215623 동생하고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어요 궁금이 2013/02/04 563
215622 미국 백화점에서 15살짜리 점쟁이가 저한테... 39 dainnk.. 2013/02/04 16,567
215621 해외에 사시거나 많이 다녀보신분!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수 없는.. 3 무엇을살까 2013/02/04 798
215620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또 주워왔어요 1 아꿉아꿉 2013/02/04 1,037
215619 키작은 사람 앵클부츠 다리 더 짧아 보이겠죠? 3 장터앵클부츠.. 2013/02/04 2,985
215618 초등학교 개학 했나요? 2 그러고보니 2013/02/04 484
215617 의사들은 배우자도 의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12 그냥 2013/02/04 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