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코골이때문에 너무 피곤하네요.

ㅜㅜ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3-02-04 10:59:20


힘이 드네요.

어젯밤도 정말 못잤어요.
결혼한지 1년 안됐는데 이 코골이 때문에 1/3은 따로 잔거 같아요.

하루종일 진짜 피곤하고 밤새 코고는 소리 때문에 신경이 너무 예민해졌어요. 밤새 뒤척이고 각성상태로 밤을 지샌다는게.. ㅜㅜ

아침엔 잘잤냐고 묻는 남편에게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쏘아붙이게 되요. 당신때문에 한숨도 못잤다고...
보통 새벽내내 못자고 5시 좀 넘어서 잠이 드는데 출근 하려면 같이 6시에 일어나요.. 알람이 있지만 눈이 잘 떠질리가 있나요ㅜㅜ
그런 저를 남편이 게으르다 할때 화딱지가 나서 정말..

전 1시간 눈 붙일까말까 하거든요..
오늘은 진짜 20분 정도 눈붙이고 출근했는데 아직도 눈꺼풀이 무거워요.

보통 비만인 경우 코골이가 심하다는데 남편 비만이구, 살빼려는 의지 별로 없어요..

다이어트 기본은 저녁 7시 이후에 안먹는거 아닌가요?
시간을 불문하고 끼니때가 되면 뭐든 먹어야하고 그렇네요.

저 야근하고 일있어서 늦게 들어온 날이 지난주에만 3일 있었는데 3일 연속 집에서 라면 끓여서 밥 먹는거 보고 충격이였어요. 밤에 장난으로 치킨 먹자하면 무조건 콜! 입니다ㅜㅜ


살을 빼면 코골이 나아진다는데, 살을 뺄거 같지도 않고 결국엔 각방만이 답인가 싶고 힘드네요.








IP : 175.223.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번에
    '13.2.4 11:05 AM (125.186.xxx.25)

    지난번에 홈쇼핑에 뿌리는 코골이 방지제 나오던데.

    김준현 사진 앞에 나와있는거 그거 팔던데..써보세요..

    저도 울남편때문에 다음방송때 체험분하고 추가구성분 많이 줄때...구매해보려구요

  • 2. ...
    '13.2.4 1:37 PM (211.202.xxx.137)

    진짜 고문이 따로 없어요. 님 글을 읽다보니 내가 다 화가나네요
    우리집도 따로 잔지 몇년 되가요.
    어찌나 크게 코를 고는지 친정가서 하루 자다가 식구들 다 깼어요. 본인만 모르고 자고.
    어쩔땐 아랫집 윗집 사람들 한테 너무 미안하고요.
    방에서 문닫고 자는데도 그 소리 때문에 깰 정도네요. 휴~

  • 3. 제 얘기인줄
    '13.2.4 3:21 PM (59.18.xxx.106)

    알았어요 ^^ 본인도 엄청 미안해 하니 뭐라하기도 그렇고 ㅠㅠ
    확실한건 저녁에 과식하지않고 좀 덜먹으면 덜 골아요 ㅎ 근본적인건 살을 빼야 할텐데 겨울에 살이 더쪘네요 ㅎ

  • 4. ..
    '13.2.4 3:24 PM (211.208.xxx.95)

    그거 당해봐야 알아요. 당하기전엔 그 괴로움 모릅니다. 제가 몇달을 그러다, 안되겠어서 매일 매일 쇼파에서 잤어요. 한달 넘어가니 남편이 알아서 병원가서 마우스피스 사더군요. 그거 하니 살겠어요.
    그런데 요즘 다시 소리가 커지고 있어서 괴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092 1일 1식 다큐 보고 저도 직접 체험해보려구요 26 단식 2013/03/18 4,696
230091 10년 넘은 약쑥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2 약쑥 2013/03/18 781
230090 세상사 종교적 갈등 6 사랑 2013/03/18 716
230089 염색하다가 장판에 묻은 염색약 지워지지가 않아요 4 지우고 싶어.. 2013/03/18 4,600
230088 하찌와TJ 2 장사하자♪ 2013/03/18 677
230087 북경여행 4월&5월 어느때가 더 낫나요? 7 아나키 2013/03/18 4,207
230086 연아 주니어시절부터, 클린한 경기..어떤어떤게 있나요? 3 연아 2013/03/18 1,337
230085 한국인 입맛에 맞는 치즈좀 추천해주세요 ^^ 7 유럽 2013/03/18 1,666
230084 교사연금...이제 합격하면 혜택이 많이 없어지나요? 2 ? 2013/03/18 6,826
230083 우리나라에서도 세금달력 가능할까요? 별아저씨 2013/03/18 364
230082 외국 언론이 연아를 극찬한 내용 1 연아 2013/03/18 2,734
230081 봄, 전라도 여행... 지리산 둘레길 다녀왔습니다.(음식과 민.. 13 갤러 2013/03/18 5,693
230080 캐나다 cbc 피겨스케이팅 중계 방송 1 ** 2013/03/18 1,568
230079 바람핀 남편 비오는날 무릎꿇었어요 11 아휴 2013/03/18 5,780
230078 연령별로 노후대비 어떻게 하고계세요? 6 90살수명 2013/03/18 1,903
230077 건조한데 여드름이 나는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3 으땡겨 2013/03/18 1,639
230076 페이스오일 질문요 2 단호박좋아 2013/03/18 1,211
230075 아기 있는 친구 집에 가기가 싫어요.. ㅠ,ㅠ 68 ㅠ,ㅠ 2013/03/18 16,718
230074 원세훈국정원장이 국정원 애들 댓글달기 놀이 시킨거잖아요. 1 ㅇㅇ 2013/03/18 601
230073 유통기한이 작년 12월인 체다치즈 ㅠㅠ 1 화초엄니 2013/03/18 2,835
230072 원글지워 죄송합니다. 댓글은 남겨요. 21 아... 2013/03/18 3,482
230071 연아 올 해도 아이스쇼 하나요? 3 2013/03/18 1,282
230070 아이가 불안장애 같은데 약물치료 도움 되나요? 6 고민 2013/03/18 2,014
230069 '사회지도층 무더기 성접대 의혹'…경찰, 특별수사팀 꾸려 2 세우실 2013/03/18 685
230068 정상어학원 학급인원 15명 관련 여쭤봅니다. 13 .... 2013/03/18 3,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