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대학 갈때 내신이 중요하지 않은건가요?

....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3-02-04 10:58:19
이제 중 3 되는데 고등학교 진로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고민 드네요.

우수한 아이들 속에서 경쟁하면서 공부하고
나중에 그런 아이들과 인맥 형성하는거 좋겠다 생각해서
특목고 생각하고 있긴 하는데
이번에 2012년도 1.2등급 퍼센트 정도로 만든 리스트 학교 보니
아이가 생각하는 학교가 장난 아니네요.
이건 뭐 감기 한번만 걸려서 중간 기말 시험 잘 못 보면
몇 백등 떨어질 수준인데요.
얘가 공부 자체는 좋아하고 나름 실력 쌓는것도 게을리 하는 편은 아닌데
약간 소심한 면이 있어서 
견뎌낼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고등학교 내내 오로지 경쟁만 하다 보내는것도 
못할짓 같구요.

다행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도
그 리스트에서 상당히 우수한 평가를 받는 학교가 있어요.
특목고보다는 못하지만요.
지금 부터는 좀 가닥을 잡아가야하지 않나 싶은데...

절대 평가로 내신이 바뀐 상황에서는요
차라리 특목고에서 내신 생각 안하고 열심히 실력 키우고
다른 스펙도 같이 쌓는게 더 나은 전략일까요?
IP : 118.33.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unfunday
    '13.2.4 11:46 AM (211.243.xxx.72)

    왜 내신이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내신은 평소 실력입니다.
    내신이 좋아야 수능점수도 좋죠.
    예비고3 맘인데
    학원이든 학교든 입시설명회에서 하는말이 있어요.
    엄마들이 이런데요.
    우리앤 뭐도 하고, 뭐도 하고,뭐도 했어요...
    다만 내신이 안좋아요.....
    스펙이 먼저 아니라 성적이 우선입니다.
    즉 학교생활을 충실해 해야 한다는 거죠.
    고 1, 2 때는
    학교 시험대비하면 공부하는거고
    고 2 겨울방학때나 되야
    그야말로 수능모드구요.
    학교성적이 다 수능 바탕인거죠.
    스펙도 학교 생활 열심히 하면 다 쌓여요.
    학교 우습게 보고 나대로 공부하겠다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학교일정에 따라 공부하고 학교행사 참여 잘하고
    방과후학습도 하며 그야말로
    학교생활을 즐기면 내신도 수능도 스펙도 잡을수있다고 봅니다.
    이런면에선 오히려 일반고가 더 유리하구요.
    특목고갈 정도의 실력이라면
    일반고에선 뛰어날 수 있으니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특목고라고 내신생각 안할수는 없거든요.

  • 2. 특목고
    '13.2.4 11:56 AM (112.186.xxx.157)

    오히려 특목고가 내신 더 중요합니다.
    울아이가 과학고 2학년인데요.
    여기는 대부분 2학년 조기졸업합니다.
    그래서 1학년내신과 2학년 1학기 내신으로 대학지원하구요
    내신 안돼면 대학에 원서내도 1차 통과 안돼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없구 다들 열심히 하기때문에
    내신 1등급 올리기도 힘듭니다.

  • 3. 대입을
    '13.2.4 12:36 PM (14.52.xxx.59)

    논술과 수능으로 갈건데 111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오면 내신 별 영향력없구요
    외국어나 특기로 갈거면 관련교과 내신 중요해요
    지균이나 입사제 가실거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아이 보고 판단하시고
    서울대 목표라면 특목고 가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693 제 이름 불러 주세요 34 방긋댁 2013/06/22 2,506
267692 책 추천해주세요~~~ 2 2013/06/22 491
267691 루이비통 스피디 35 지퍼 가죽이 떨어졌어요. 5 문의 드려요.. 2013/06/22 1,521
267690 봐주세요... 이혼해야하는건가요? 34 .... 2013/06/22 12,752
267689 저도 77인데 옷사기 힘들어요.. 9 ..... 2013/06/22 3,278
267688 한시도 얌전하지 않는 아이들 3 2013/06/22 922
267687 대학때 듣던 명강의들 11 추억 2013/06/22 1,829
267686 위식도염이요.. 1 ㅠㅠ 2013/06/22 1,154
267685 인생의 터닝 포인트, 어떻게 오던가요 ? 20 ........ 2013/06/22 5,241
267684 어플에서 갤러리가 사라졌어요. 도와주세요. 2 ㅠㅠ 2013/06/22 1,813
267683 버스에서 아이패드로 동영상 보는게 진상인가요? 13 딸기체리망고.. 2013/06/22 3,994
267682 일전에 블러그 글에 요즘 꽂힌 물건들에 대한 글좀 찾아주세요. 일전에 2013/06/22 869
267681 맨발에 구두신고 오래걸었더니 1 ㄴㄴ 2013/06/22 1,251
267680 센베이과자 택배 시키는 곳 아시는분? 11 미즈박 2013/06/22 6,497
267679 블랙헤드 없애는 방법즘요... 19 gem 2013/06/22 5,711
267678 검찰, 국정원 수사 축소·은폐 경찰 추가수사 2 김용판이 급.. 2013/06/22 651
267677 못난이 주의보 보고 있는데요 4 원걸 2013/06/22 1,769
267676 코스트코에서 파는 위닉스 10리터 제습기 어떤가요.? 3 Yeats 2013/06/22 5,841
267675 부정선거규탄 2차 촛불 문화제 생생한 모습 7 손전등 2013/06/22 1,020
267674 배우들 애정씬들은 무슨생각으로 10 레시피 2013/06/22 4,319
267673 토마토에 배즙이나 설탕 살짝 뿌리니 옛날먹던 맛 나요.. 3 ..... 2013/06/22 1,349
267672 ‘성장 호르몬’ 우유 유해 논란 뜨겁다. 4 네오뿡 2013/06/22 2,830
267671 성신여대 앞 종이비행기 아시는분~~? 23 ** 2013/06/22 4,691
267670 노처녀 전재산 4 콩쥐 2013/06/22 3,792
267669 사십평생 77싸이즈로 살아가고 있어요 ~궁금한점 물어보세요 23 사십평생 2013/06/22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