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할 때 손을 너무 자주 씻어요ㅠㅠ
1. ..
'13.2.4 10:01 AM (218.38.xxx.20)언제 주말에 남편보고 비디어찍어보시라고 해보세요. 그거 유투브에 올리면 대박일듯.
2. ㅇㅇ
'13.2.4 10:01 AM (203.152.xxx.15)그러다 습진걸려요. 원글님
계란은 애당초 씻어서 깨고 되도록 손보다는 조리도구를
1회용 비닐장갑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세요..
물론 위생에 철저한건 좋지만 과유불급입니다.3. 궁금한거 있는데
'13.2.4 10:05 AM (180.65.xxx.29)고기 그릇 뭘로 씻나요? 수세미로 씻기 찝찝하지 않나요?
특히 돼지고기는 열 가하지 않으면 균이 있다는 얘기 듣고 그릇닦는 수세미로 설거지 하기 찝찝해서요4. 갸르릉
'13.2.4 10:06 AM (125.130.xxx.38)..님 ㅠㅠ 저 진짜 매번 땀나게 움직여요 ㅠㅠㅠㅠ
ㅇㅇ님 그렇잖아도 벌써 손가락에 뭔가 퐁퐁퐁 ㅠㅠ 계란은 흐르는 물에 씻음 될까요? 그럼 손은 다시 안씨어도 될랑가요..?5. ...
'13.2.4 10:06 AM (122.36.xxx.11)'강박증'에 관한 책을 찾아 읽으시고
본인에게 해당사항 있는지 보세요
초보라서 그런게 아니라
강박증 인 거 같아요6. 갸르릉
'13.2.4 10:08 AM (125.130.xxx.38)궁금님 전 수세미 따로 두고 써요
물로 여러번 헹구고 수세미로 설거지 한 다음 싱크볼이랑 그 수세미에 끓는 물 부어요..
그래서 고 수세미만 흐느적 흐느적7. 갸르릉
'13.2.4 10:12 AM (125.130.xxx.38)강박증일까요..
저도 그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특정 분야? 쪽에만 강박증이 생길 수도 있을까요..
가만 보면 저 그렇게 깨끗한 여잔 아닌데....ㅠㅠ
콘도나 호텔에서 자는 게 싫다든가, 남하고 반찬 같이 먹는게 싫다든가
하는 거 보면 강박증 같기도 하고
남편이랑 국 같이 퍼먹어도 괜찮은 거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ㅠㅠㅠㅠ 저 뭐죠...ㅠㅠㅠㅠㅠ8. ᆢ
'13.2.4 10:22 AM (211.104.xxx.118)저도 신혼초에 오히려 주부습진이 생겼던것 같아요. 살림을 안하다 하려니 잘 몰라서 나름 깨끗하게 한답시고 바지런을 떨었죠. 삼년차시라고 하니 애기 낳고 키우다보면 그럴 시간의 여유가 없어져서 점점 깨끗해야한다는 강박증이 사라집니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씻는걸 좀 줄여보세요.
9. 순서에..
'13.2.4 10:33 AM (112.151.xxx.163)음식만들기는 일단 순서를 지키면 손을 그리 많이 안씻어도 됩니다.
도마와 칼은 뜨거운물에 일단 헹구어 한쪽에 둔다.
야채, 고기등을 다듬어 깨끗이 씻어 분리해 둔다.
도마는 육류,생선, 야채등 나눠서 이용한다.
요리강좌때는 보통 이런 순서로 하다보니 그리 많이 안씻어요.
미리 다 꺼내서 씻어서 담아두고 분리해둔다음 해보세요.10. 동선
'13.2.4 11:12 AM (222.237.xxx.150)어떤요리를 뭐넣고 할건지 생각한뒤 준비할 재료들 특히 흙묻은건 전부 장갑끼고 씻어놓고 시작하세요. 계란껍질도 만지면 손씻는거 맞아요. 다만 미리 볼에 깨놓던지 하면 편하겠죠. 도마 쓰는 순서도 익히세요. 요리하면서 물 안댈수는 없는데 줄일순 있어요. 하다보면 늘어요^^
11. ...
'13.2.4 11:47 AM (58.143.xxx.195)저도 손 자주닦으면서 하는 편인데요 순서를 정해놓으면 손을 좀 덜씻게되요
야채종류는 한꺼번에 닦고 손질해서 용도대로 썰어놓은담에
고기나 생선류를 손질해요
이렇게하면 손 두번만 씻고도 조리가능하죠 도마도 야채손질하고 고기쓰는거니깐 물로 대충 헹구고 써도 되구요12. 올리브
'13.2.4 11:51 AM (116.37.xxx.204)음식재료 씻는 전용장갑도 쓰기 싫은가오?
저는 전용고무장갑 두고 써요.
쌀씻는것도 있고요 .거품기로 쌀씻을때도 있지만요.
손을 아끼세요. 오래오래 써야합니다.13. 저도 좀
'13.2.4 2:13 PM (222.236.xxx.211)그런편인데..
근데, 다행스럽게도 전 자주 요리를 안하는편이라..
남편이 삼시세끼를 회사에서 해결하므로.
주말에나 제가 해 먹이거든요14. 결벽증
'13.2.4 5:22 PM (218.39.xxx.164)저도 그래요....친구들한테도 결벽증이란 소리 많이 들었구요.
전 변기도 그렇게 닦아요......ㅎㅎㅎ15. ㅠ.ㅠ
'13.2.4 5:32 PM (219.250.xxx.210)저도 그러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고기 썰던 손으로 김치도 썰고, 생선씻고 나서 그 위에 바로 채소 씻고
다 씻어논 채소 위에다 손에 묻은 거 물로 헹궈내고,,, 뭐 이러시던데
저는 절대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