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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3-02-04 08: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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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가 없는 나는
상어처럼 늘 꾸준해야 하고 묵묵해야 하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해

부레가 없는 나는
없는 것이 어디 부레뿐일까만
울분으로 탑을 쌓으며 사는 일은 만들지 않을 거야

그래서 빙빙 돌리지
가슴을 페달 위에 올려놓고
아주 세련된 비판을 엿들은 발로는
내 나아갈 방향의 길을 밀지
하지만 내 힘만으로 되는 일이 어디 있겠어
홀로 설 때조차도 공기와 바람이 나를 돕거나 따돌리고 있지

그러니 자, 일어서서, 불가능한 것조차 원하자
그렇지 않으면 가능한 것까지도 놓친다


                 - 김은정, ≪자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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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4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2월 4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2월 4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572555.html

2013년 2월 2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2/h2013020120253575870.htm

2013년 2월 4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2/h2013020320410075870.htm

 

 
 
 

너무 애매해서 헷갈렸던 기준들~ 공공연했으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됐던 기준들~ 딱 정해드립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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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가지는 유일한 단점은 그것이 몹시 게으르다는 것이다.
진실은 언제나 자신만이 진실이라는 교만 때문에 날것 그대로의 몸뚱이를 내놓고
어떤 치장도 설득도 하려 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진실은 가끔 쌩뚱맞고 대게 비논리적이며 자주 불편하다.

 - 공지영, [도가니]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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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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