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기죠?
내용은 정말 심각한 불륜, 남편의 부도덕함, 그리고 뻔뻔함인데....
촛점이 그 불쌍한 20대 여자. 계약에 의해 자신의 몸을주고 사랑하는 사람만나도 떳떳하지 못해 후회하는 그런모습이 보이더군요.
냉방에서 친구랑 벌벌 떨면서 하루하루 생활비 걱정하다 마치 스폰서 만난것 처럼.
불성실하게 사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20대인데
요즘의 20대의 모습이 보여 슬프더라구요.
막노동을 해서라도 먹고살아라... 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시지만, 그 막노동을 해서라도 먹고 살아지는 세대는 아닌듯해요. 요즘은...
주거비가 너무 비싸죠.
물가는 지나칠정도로 오르고. 대학다니며 학자금 대출이라도 받았던 처지라면...
그나마 정규직 못가면 갚을 능력도 안되니 결혼은 꿈도 못꾸고.
사랑과전쟁이 이렇게 다른각도로 보이긴 첨 입니다.
울아이가 10년후면 20대가 되겠네요. 그전에 정말 세상이 좋아지려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