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넘 이상한가요?
인생이 너무 이상한것 같습니다. ㅠㅠ
평생 짝사랑만 한것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픈데
동성이든 이성이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 싫어하고 제가 싫어하는 사람은 절 좋아합니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약 그렇게 인생을 30년 살았네요.
저 사람과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면 절 피하고
제가 좀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사람은 굳히 저한테 자주 연락합니다. 팔자려니 한데
이제 팔자좀 고치고 싶네요.
물론 제가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사람이 다 나쁘거나.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 착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사람의 마음인데 마음이 통할것 같아서 다가가고 싶은데 상대방이 거리를 두고
제가 좀 대화가 안될것 같아 피하고 싶은데 굳히 저에게 자주 연락합니다.
(반 평생 넘게본 친구도 나이기 들어서 성격이 바뀌니까 대화가 잘 안통하더군요. )
참 인생이 답답 그자체...머가 꼬이는 느낌인가요? 제가 예민한가요?
제 팔자좀 고쳐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