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5일째인데요, 현관문에 디지털 키 밖에 없다는 것을 미처 생각지 못했어요.
전세집이에요. 다른 것 신경쓰면서 챙겨봤는데, 막상 이건 알아채지 못하고 넘어가버린 거예요..
너무너무 불안하구요, 다른 식구들은 코골면서 다들 잘 자네요 -_- 저만 며칠간 이러면서 거의 새벽되어 자느라 골골이에요...
빌라인데 건물입구에 잠금장치가 있긴 해요.. 그런데 아파트처럼 건물입구에서 초인종(각 호별로)이 아예 없거든요. 그래서 모든 다른 집들이 택배, 배달, 아는 사람 등등에게 다 입구비밀번호를 가르쳐줘서 그냥 막 열고 들어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네요...-_-
이런 건 당연히 미리 물어봐야겠죠... 이제와서 주인한테 자물쇠 하나 달아달라고 하면 안들어주겠죠? 뭐든 돈들어가는 건 안해주려고 하시더라구요. 이야기할때 보니까... ㅠㅠ 그렇다고 제가 달겠다고 하기도 좀 그래요. 신축이라서..ㅠㅠ
집 현관문에 디지털키만 하신분들 많으신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