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키읔키읔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3-02-04 02:08:44
소개팅한지 꼬박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당일 잘 들어가라는 매너 문자 이후에
제가 뭐라 보냈더니 한번 대답하고 대화 끊으시기에 잘 만나보라고 주선해준 분께 미안하고 뭐 겸허히(?) 수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쳤지요.
그런데 아까 신나게 <접속> 보면서 회복하고 있는데 설 잘보내시라고 카톡이 오네요?
그래서 저도 기분 좋은김에 연휴 잘 보내시라고 웃는 이모티콘 넣어 카톡 보내드렸더니
또 그렇게 카톡이 끊겼어요.

..그렇게 생존확인이 해보고 싶으셨을까요ㅠㅠ

오늘 저는 다른데서 여전히 예쁘시다는 칭찬을 들었으니 뭐 이분이 이러셔도 그렇게 기분에 악영향이 없어 다행이예요.

그나저나 영화의 추상미씨 너무 예쁘네요.
지금봐도 별로 촌스럽지 않은건 아마 다시 짙은 화장의 유행이 돌아온 덕일까요.
IP : 122.34.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참..
    '13.2.4 2:22 AM (112.150.xxx.32)

    어장관리이신듯~~
    님이 확 맘에 들었던 남자가 아니라면 담에 또 이런식으로 카톡 올경우 답하지 마세요~~^^

  • 2. ..
    '13.2.4 2:35 AM (211.234.xxx.85)

    그런남자들 있어요.. 님이 받아 주면.. 심심할때 마다 저럴거예요.. 그 남자의 저런 행동에 놀아나지? 않으려면 답하지 마세요. 제가 그런 경험이 있고 아닌건 아니더라구요. 전 놀아났던거 였어요.잘되기 드물어요.

  • 3. 그러게요
    '13.2.4 2:36 AM (122.34.xxx.131)

    좀 어이없네요^^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이런 요상하고 어설픈 어장관리라니 참..

  • 4. ...
    '13.2.4 2:43 AM (211.234.xxx.85)

    그 남자의 행동이 첨부터 이렇게 요상한거면.. 나중에도 요상한 남자일 확률 높아요..
    가끔 어쩌다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저런 남자들은 어장관리하다.. 연락 뚝 끊고 그러다 지가 심심하면 다시 연락하고.. 요상하고..
    나중에 황당한일도 겪어요. 아예 엮이지 않는게 좋아요.

  • 5. 남녀
    '13.2.4 3:02 AM (122.34.xxx.131)

    저라면 주선자 앞에서의 체면을 생각하더라도 안그럴것 같은데 길가에서 낚은 사람처럼 쉬이 생각하는건가도 싶네요.
    대화가 통한다고 생각해서 오래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시작이 남녀로 만난 소개팅이라 이렇게 요상하게 마무리가 되어 아쉽네요.
    대등한 위치가 되어서 같은 그룹에서 만나는거 아니면 앞으로도 이런 경우 많을테니 아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408 자식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해서 ㅉ팔림 ㅡ.ㅡ 68 모태주부 2013/03/08 17,244
227407 블로그하는데 외국 여행 현지 조언 하실 수 있냐는 제안이 왔는데.. 5 --- 2013/03/08 1,362
227406 섹스리스의 정의부터 해야 옳을것 같네요. 27 리나인버스 2013/03/08 5,472
227405 죄송한데 제목과 내용 모두 저 하늘로 날립니다· 62 나모 2013/03/08 14,954
227404 영어요 무슨 뜻인지 5 .... 2013/03/08 855
227403 어린이집 일을 시작했어요. 3 한밤중고민 2013/03/08 1,870
227402 송혜교 입술이 47 이쁜건가요?.. 2013/03/08 15,198
227401 국가장학금 신청시 2 신입생 2013/03/08 1,187
227400 좀전 별난아이 글 뭔가요? 2013/03/08 878
227399 산업은행 하이어카운트 통장을 개설했는데요.. .. 2013/03/08 1,573
227398 무식하게 발톱무좀 없앤 방법 3 무식이 2013/03/08 29,021
227397 재형저축 왜 들죠?? 32 ... 2013/03/08 13,718
227396 아이, 연극 수업 받게 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2013/03/08 773
227395 결혼9년차인데..그동안 토탈부부관계가 10번정도에요..이거 어떻.. 54 .. 2013/03/08 21,908
227394 디카. 핸드폰 사진 한꺼번에 인화하려니 힘드네요.. 1 ... 2013/03/08 795
227393 인테리어했는데 현금영수증끊어달라면 끊어주나요 12 현금영수증 2013/03/08 5,244
227392 아래 등이 들어갔다는 글보니 허리아래 엉덩이 윗부분이.. 1 봄달래 2013/03/08 952
227391 결혼후에 결혼선물이나 부주 하는경우도 있나요? ........ 2013/03/08 555
227390 대형마트에 사람이 없어요. 11 아나 2013/03/08 4,870
227389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합니다. 11 ... 2013/03/08 3,760
227388 발달지연 우리아들, 이거 대단한거죠?^^ 48 희망갖기 2013/03/08 4,830
227387 이제........옷........뭐 입어야 되나요? 환절기만 .. 4 2013/03/08 2,098
227386 아무로 나미에 좋아하는분 계세요? 15 dd 2013/03/08 3,014
227385 엉덩이 살 많은 사람은 딱딱한 데 오래앉아있어도 안 아프나요? 6 엉덩이 2013/03/08 3,556
227384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이 악기와 외국어 가능 여부를 묻는다는 얘기.. 10 실은 2013/03/08 4,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