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키읔키읔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3-02-04 02:08:44
소개팅한지 꼬박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당일 잘 들어가라는 매너 문자 이후에
제가 뭐라 보냈더니 한번 대답하고 대화 끊으시기에 잘 만나보라고 주선해준 분께 미안하고 뭐 겸허히(?) 수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쳤지요.
그런데 아까 신나게 <접속> 보면서 회복하고 있는데 설 잘보내시라고 카톡이 오네요?
그래서 저도 기분 좋은김에 연휴 잘 보내시라고 웃는 이모티콘 넣어 카톡 보내드렸더니
또 그렇게 카톡이 끊겼어요.

..그렇게 생존확인이 해보고 싶으셨을까요ㅠㅠ

오늘 저는 다른데서 여전히 예쁘시다는 칭찬을 들었으니 뭐 이분이 이러셔도 그렇게 기분에 악영향이 없어 다행이예요.

그나저나 영화의 추상미씨 너무 예쁘네요.
지금봐도 별로 촌스럽지 않은건 아마 다시 짙은 화장의 유행이 돌아온 덕일까요.
IP : 122.34.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참..
    '13.2.4 2:22 AM (112.150.xxx.32)

    어장관리이신듯~~
    님이 확 맘에 들었던 남자가 아니라면 담에 또 이런식으로 카톡 올경우 답하지 마세요~~^^

  • 2. ..
    '13.2.4 2:35 AM (211.234.xxx.85)

    그런남자들 있어요.. 님이 받아 주면.. 심심할때 마다 저럴거예요.. 그 남자의 저런 행동에 놀아나지? 않으려면 답하지 마세요. 제가 그런 경험이 있고 아닌건 아니더라구요. 전 놀아났던거 였어요.잘되기 드물어요.

  • 3. 그러게요
    '13.2.4 2:36 AM (122.34.xxx.131)

    좀 어이없네요^^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이런 요상하고 어설픈 어장관리라니 참..

  • 4. ...
    '13.2.4 2:43 AM (211.234.xxx.85)

    그 남자의 행동이 첨부터 이렇게 요상한거면.. 나중에도 요상한 남자일 확률 높아요..
    가끔 어쩌다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저런 남자들은 어장관리하다.. 연락 뚝 끊고 그러다 지가 심심하면 다시 연락하고.. 요상하고..
    나중에 황당한일도 겪어요. 아예 엮이지 않는게 좋아요.

  • 5. 남녀
    '13.2.4 3:02 AM (122.34.xxx.131)

    저라면 주선자 앞에서의 체면을 생각하더라도 안그럴것 같은데 길가에서 낚은 사람처럼 쉬이 생각하는건가도 싶네요.
    대화가 통한다고 생각해서 오래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시작이 남녀로 만난 소개팅이라 이렇게 요상하게 마무리가 되어 아쉽네요.
    대등한 위치가 되어서 같은 그룹에서 만나는거 아니면 앞으로도 이런 경우 많을테니 아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548 마눌님 진상짓 말렸어요;; 12 된장국해죠 2013/03/11 5,267
227547 동생한테 차 빌려줄때 보험 문제.. 4 빨강까망 2013/03/11 792
227546 핸드폰 부재중통화 관련 질문입니다. 2 ... 2013/03/11 864
227545 조윤선 여성장관,군가산점제 적극 논의해야 2 조 장관 잘.. 2013/03/11 885
227544 구두사야 하는데 왜이렇게 귀찮은 걸까요 어휴 2013/03/11 438
227543 문이 쾅 닫혀요. 2 그거 이름이.. 2013/03/11 1,379
227542 박 대통령, “기득권 싸움으로 정치 실종” 4 세우실 2013/03/11 685
227541 칠순 넘은 노모 화재보험 3 딸입니다 2013/03/11 573
227540 하루종일 모티터앞에서 일하시는분들 눈 안아프세요? 3 스노피 2013/03/11 877
227539 친정돈 6천만원 5 대출 2013/03/11 3,079
227538 브로컬리대볶음 5 개나리 2013/03/11 1,370
227537 가정용 프린터기 추천해주세요. 18 코코아 2013/03/11 2,371
227536 혹시 집에서 무코타 크리닉.. 같은 재료 쓰시는 분 계세요? 3 무코타 2013/03/11 3,316
227535 6살 아이의 거짓말-조언 절실..도움 구합니다. 10 당황스럽지만.. 2013/03/11 2,312
227534 실비에 암특약 넣어서 들었다가 해약시 5 궁금이 2013/03/11 1,230
227533 이사땜에 집보러 다니는데 의외로 깨끗한 집이 별로 없네요. 14 ㄹㄷㅁ 2013/03/11 5,824
227532 마트 갔다가 부츠가 찢겼는데.. 3 ... 2013/03/11 1,127
227531 원주 돼지문화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3/03/11 1,094
227530 형님댁과 상의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3/03/11 1,491
227529 저 혼자서 디지털 도어락 설치했어요 16 ... 2013/03/11 12,261
227528 맛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전수해주세요.. ^-^ 17 콩나물 팍팍.. 2013/03/11 2,774
227527 임신 잘 되는 법 공유부탁드려요~ 13 현명그녀 2013/03/11 3,476
227526 연말정산 환급액 이해가 안가네요. 13 2013/03/11 3,518
227525 골칫덩어리 남동생이 서울로 온다는데~~ㅠㅠ 2 골칫덩어리 2013/03/11 1,130
227524 전세 만기가 다 되가는데 반전세? 8 세입자~ 2013/03/11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