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액암이나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건강검진 조회수 : 3,383
작성일 : 2013-02-04 01:32:20

제 검진 결과는 아닌데...가족이 받은 건강검진에서 혈소판 수치가 2011년에 86이 나와서 (정상인은 100이 넘는다고)

2012년에 한 혈액검사는 더 낮아서 아예 재검을 하라고 연락이 왔어요. 그게 내일이구요. 2011년 결과지에는 혈소판

수치 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서 그냥 넘어가고 본인도 재검을 안 했어요. 센터에서 연락이나 뭐 그런 것은 없었구요.

그런데..이런 저런 심적인 문제고 있고 해서 우울한지 혈액암...백혈병인지 걱정을 하는 겁니다. 제가 의학지식이 아주

없는 편은 아닌데, 이 쪽은 잘 몰라서요. 지금 수치로 봐서 그게 그렇게 위험한 수준인가요? 86는 8만6천이라고 읽는데

드문 경우라고는 합니다. 다른 면으로 봐서 특별히 증세가 있거나..출혈, 코피나...그런 건 없었고 통증도 없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 휴일인데다가 가까운 지인들에게 묻기는 그래서요. 간호사인 조카에게

물었더니 좋은 징후는 아니라고 하네요. 원래 병원 한번 안 가고 평생 감기약도 안 먹는 사람이라서...좀 염려스럽긴 하네요.

IP : 121.163.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미짱
    '13.2.4 2:03 AM (175.125.xxx.112)

    걱정되시겠어요. 어찌되었던 정밀검사를 받아 보심히 좋을듯하네요. 원래 혈관질환은 통증은 없습니다. 눈에 띄는 출혈이 있으면 혈소판 수치가 많이 낮아진 상태이구요. 코에 있는 혈관이 제일 약해 혈액질환이 있으면 자주 코피를 쏟기도 하죠. 멍이 쉽게 든다거나 혈색이 창백하거나 그럴 수도 있구요. 꼭 검사받길 권하세요. 큰 병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냥 전전긍긍 하며 검사 미루시면 안될듯 싶어요.

  • 2. 건강검진
    '13.2.4 2:06 AM (121.163.xxx.20)

    댓글 감사합니다. 내일 재검을 하러 갑니다. 다만, 재검 결과가 시간이 걸리는데 본인이 너무 괴로워하고
    초조해한다는 게 문제네요. 어차피 의사의 말이 있겠지만...어느 정도의 문제가 있는 수치인지 궁금해서요.

  • 3. 에이미짱
    '13.2.4 2:25 AM (175.125.xxx.112)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말 남겨요. 참 들어보면 덧 없는 말이기도 하지만 만약 그 분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모든 병은 마음먹기 달린것 같아요. 제 동생이 재생불량성 빈혈이였어요. 19살때 지금은 37 입니다. 같은 병동에 비슷한 나이의 같은 질병을 가진 환자가 있었어요. 병을 대하는 자세가 달랐다고 할까요. 희망을 가진 제 동생은 완치 후 아들 낳고 잘살아요. 하지만 항상 우울했던 그 분은... 동생 때문에 제 인생도 바뀌었죠. 교육학을 전공하던 학생이 의료인이 되었으니까요. 병원에서 일하다보면 많은 분들을 만나요. 긍정적인 분들은 좋은 결과가 있더라구요. 깊은 밤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주변에서 잘 지지해주세요. 아 그리고 혈액관련 질병인 경우 수혈증서 많이 도움이 된답니다. 그냥 남인 같지 않아서 글 남겨요

  • 4. 걱정마세요
    '13.2.4 10:53 AM (183.98.xxx.186)

    이번에 중 3 올라가는 울아들
    감기인줄 알고 열나서 병원 갔더니 독감 같다면서 약 처방해주고 피검사하고는 백혈구 수치랑 혈소판수치랑 낮다고 했었거든요.5일동안 열이 안 내려가니 다시 피검사하고 수치가 처음보다 더 떨어졌다고 종합병원 가라고 해서 반포 성모병원 가서 혈액정밀검사했는데 낮긴하지만 괜찮다고.
    다만 병명이 기꾸지였어요. 그러니 넘 걱정말고 기다리시면 돼요.

  • 5. 원글
    '13.2.4 2:56 PM (211.246.xxx.119)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일주일 후에 결과 나온다니 기다려봐야겠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294 유자 이야기 나왔길래 4 글에 2013/02/06 1,091
215293 제가 나경원씨 안티가 아니예요 11 ㄷㄷ 2013/02/06 1,441
215292 '슈스케2' 박우식 연예기획사와 계약…매니저 활동부터 뉴스클리핑 2013/02/06 1,017
215291 펌)朴 '여성임원 30% 의무화'… 정부 목표 2배, 실효성에 .. 1 ,, 2013/02/06 443
215290 중학교의 50대 여선생님.. 9 2013/02/06 3,495
215289 아이졸업이냐장례식장이냐? 24 너무슬퍼요... 2013/02/06 2,528
215288 시력이 안좋으면 취업시 지장이 많겠죠? 9 시력 2013/02/06 1,526
215287 희귀병 두 아들 손발 20년, 엄마는 버티지 못하고.. 18 에휴 2013/02/06 3,881
215286 한복 수선이나 맞춤 잘아시는곳 알려주세요 한복질문 2013/02/06 542
215285 아기 장난감 중고나라에 팔면서 2 zuzuya.. 2013/02/06 1,678
215284 시댁 안가면 욕 먹겠죠? 10 명절 2013/02/06 2,463
215283 전주 일가족 살해 경찰관이 증거인멸도와 1 뉴스클리핑 2013/02/06 972
215282 이 음식만은 먹어도 살 안찌면 좋겠다는 음식 있으세요.. 12 다이어트.... 2013/02/06 1,856
215281 아들이 명문대 합격을 포기했어요 278 드림 2013/02/06 80,744
215280 왜 결혼을 완벽한 사람이랑 하려고 하죠? 8 dd 2013/02/06 1,702
215279 아이를 위해서 전업주부가 되는 것이 맞을까... 1 엄마 2013/02/06 676
215278 20인정도 가족모임 할 식당 소개부탁드려요 4 식당 2013/02/06 890
215277 중딩 딸이 신문 보고 싶다는데... 17 신문 2013/02/06 1,817
215276 아이 학교 공동구매하는 교복이 아*비 라는 메이커 교복인데요.... 32 점셋이요 2013/02/06 3,453
215275 내일 시청에가서 윗집 민원넣을려구요.. 5 물새는거 안.. 2013/02/05 2,493
215274 초등4학년 새학기 평가때문에요 수학 2013/02/05 533
215273 아니 강용석이 11 오마이갓 2013/02/05 2,179
215272 사는게 재미 없는 또 다른 일인 3 ..... 2013/02/05 1,193
215271 환전할때... 2 촌스러 2013/02/05 713
215270 저 여행 예약에 관한 바보같은(?) 질문 좀 할게요 2 d 2013/02/05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