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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 며느리의 차이...

열받어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13-02-04 00:18:19
제목과 글이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아들, 며느리가 금쪽같은 손주데리고 여름휴가나 주말에 머~얼리 국내여행
갔다올치면 퍽이나 자동차사고 걱정에, 기타등등 오만가지 걱정(오로지 맘에 안들어 핑계) 으로 며느리만 그리 잡으시던 당신께선
딸래미가 설명절휴가로 해외여행 간다는데 어째 아~~~ 무런
말씀을 안하실까요?
참내, 며느리가 이리나옴 내가 널 가르쳐야겠다 하시며 온갖 스트레스로
며느리 달달 볶으시면서 딸이 간다니 그건 당연한가보죠?
네.... 올 추석명절에 함 보겠습니다
아들,며느리가족이 명절휴가때 여행간다 함 어떠한 액션을 취하실지....

IP : 114.201.xxx.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4 12:26 AM (203.226.xxx.213)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도 다르잖아요. 결국 남남일 뿐인데요.

  • 2. ...
    '13.2.4 12:27 AM (116.120.xxx.111)

    윗님 말씀이 맞지만 며느리 입장에서 열받는 건 사실..
    왜냐면 시모께선 며늘에게 딸처럼 여긴다하시며 넘 편히 망언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아예 남이면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하는데
    시모와 의붓딸?의 관계다보니 참 어렵네요. 딸이 명절에 여행가는 건 괜찮아도 아들과 의붓딸이 거는 건 절대 용서가 안되니...

  • 3. 한마디
    '13.2.4 12:30 AM (211.234.xxx.96)

    딸은 시집가서 출가외인이라??? 저희 부모님은 걱정 많이 하시던데요??

  • 4. 열받어
    '13.2.4 12:33 AM (114.201.xxx.47)

    분명 며느린 딸과 똑같을 순 없지요
    허나 제가 열받는건 당신며느리는 대명절에 시부모생각안하고 여행가는건 있을수없는 일이고 당신 딸은 명절에 여행으로 며느리도리 건너뛰어도 어쩔수없지 하고 나오시는게 절 이리 추운날에 열받아 덥게 해주신다는 거죠!

  • 5. ..
    '13.2.4 12:35 AM (203.226.xxx.213)

    그 며느리 도리는 시어머니가 챙기겠죠.
    시누쪽 시댁에서 뭐라하는 거 아닌데 왜 님 시모인 친정엄마가 뭐라 하겠어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님 친정엄마도 며느리 도리하라고 여행가지 말라시던가요?

  • 6. 한마디
    '13.2.4 12:37 AM (211.234.xxx.96)

    시부모마다 생각다른데 그 집 딸이 더 쿨한 시댁인가보져.

  • 7. 그럼
    '13.2.4 12:37 AM (211.244.xxx.166)

    당연하다 생각해요 저도 시어머니랑 엄마는 절대 같지않거든요하고 속으로 생각만해요 ㅋ ㅋ
    그게 제 소심한 복수예요 ㅠㅠ

  • 8. ㅇㅇㅇ
    '13.2.4 12:38 AM (59.10.xxx.139)

    당연한거에요...

  • 9. 한마디
    '13.2.4 12:40 AM (211.234.xxx.96)

    원글님이라도 나중에 명절에 며느리 휴가보내주세요....

  • 10. 마찬가지
    '13.2.4 12:41 AM (121.139.xxx.178)

    님입장에서도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절대 같을수 없는것과 마찬가지 이치

  • 11. 열받어
    '13.2.4 12:51 AM (114.201.xxx.47)

    제가 명절연휴에 기필코 해외여행으로 나갔다온다함 울엄마도
    어쩔수없지 하고 나오셨을라나요?
    글쎄,그건 제가 잘 모르겠네요
    그러기엔 제가 살아있는한 볼 수 없는곳에 계셔서요
    근데 정말 이해가 안되는건 아들네 가족이 여행갈라지면 온갖걱정에
    핑계로 기분부터 가라앉게 만드시는데 딸가족이 갈땐 그런걱정이 하나도 안드신건지... 그냥 잘 갔다와라로 끝~~
    딸보담 며느리걱정이 더 크셔서 그런갑다 하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을 듯 싶네요

  • 12. ..
    '13.2.4 12:51 AM (218.38.xxx.20)

    dma님 넘 잘 느껴짐... ㅎㅎ

  • 13. 그냥
    '13.2.4 12:52 AM (118.216.xxx.135)

    포기하셈~~ ㅋㅋ

    추운날 열나시니 난방비엔 도움 되시겠지만 내 엄마 아닌데... 그렇겠지 뭐 하세요.
    님도 남의 자식 뭐가 이쁜가요~~ 냅두셈...ㅋㅋ

  • 14. ㅋㅋㅋㅋㅋㅋㅋㅋ
    '13.2.4 1:00 AM (121.190.xxx.230)

    울시어머니...

    제가 친구 만나러 가는 것도 질색하고 싫어하고...
    맞벌이 하시는 동서형님에게 심심하면 저녁 7쯤 전화해서 아직도 집에 안들어가고 뭐하냐고 소리지르고...
    암튼...며느리들은 여행은 커녕 외출하는 것도 싫어하시면서...

    본인은 사위돈으로 딸들이랑 여행가신다고...
    며느리들 앞에서 신나게 여행계획세우시더라구요.
    얼굴 확~ 굳어지고 어이없어하는 며느리들은 안중에도 없죠 뭐...

    아들들 한끼라도 집밥 못얻어먹을까 그 안달이면서...
    사위들은 며칠동안 아내없이 잘도 사는 그런 인간들인 거죠.

    울 시어머니에게...
    딸과 며느리는 아예 다른 세계의 인종인거죠.

    이 사건을 계기로 저랑 동서형님은...
    친정엄마에게 더 잘하고 살기로 마음먹었답니다.
    뭐하러 시어머니도 친정엄마처럼 대접해줬나 싶어요.
    우리가 병~~~신인거죠 뭐...

  • 15. ㅅㅅ
    '13.2.4 1:43 AM (211.36.xxx.246)

    여기 인권 포기하신 분들 몇분 계시네 딸한테 잘하는건 문제가 아니죠 며느리가 하는일은 사사건건 달달볶고 가르치려 든다는게 뭐가 당연하다는건지

    딸에게 잘하는건 당연한거 맞아요
    며느리에게 막대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인권포기죠

    옛날 종들이 그리 생각했죠 주인을 섬기는 건 당연해 난 종이야

  • 16. 동의
    '13.2.4 1:49 AM (110.70.xxx.35)

    위에 ㅅㅅ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 17.
    '13.2.4 2:05 AM (14.52.xxx.59)

    기대하세요
    당장 우리부터 친정엄마랑 시어머니가 같나요??
    딸하고 며느리도 당연히 다르죠
    전 딸있고 아들 있지만 딸하고 며느리 다르고
    아들하고 사위도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런 이상한 말장난 식의 위선은 떨지 않을 생각입니다
    물론 인권탄압은 안해야죠 ㅎㅎ

  • 18. ,,
    '13.2.4 3:17 AM (72.213.xxx.130)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도 다르잖아요. 결국 남남일 뿐인데요 2222222222

  • 19. ..
    '13.2.4 4:36 AM (220.78.xxx.186)

    딸과 며느리 당연히 다르죠.. 당연히 딸이 더 애틋하겠죠
    근데 시엄니들이 그걸 너무 티 낸다는게 문제인거죠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계신데 며느리가 티나게 친정엄마 더 챙기면 시엄니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그때 시어머니들도 그래 당연하거야.... 하실까요??

  • 20. ㅎㅎㅎ
    '13.2.4 5:43 AM (59.26.xxx.63)

    베프 오빠랑 결혼했어요
    친정엄마 돌아가시구 안계신데 시어머니 당신도
    친정엄마 일찍 돌아가셔서 그심정 안다고
    저를 딸처럼 생각하신다 하셨지만 첨부터 기대도
    안했고 한귀로 흔렸더랬죠
    뭐 역시나 입니다
    베프였던 친구가 저 챙겨주는것도 싫어하고
    전문직인 딸보다 그당시 전업이었던 제가 더
    옷스타일이 좋다는 시어머니 동네 아줌마 말에
    나중에 있는대로 짜증내시더라구요
    자꾸 머리숱 적어지는 큰시누이가 저보고
    숱많아보인다고 부러워하자
    얘가 뭐가 많냐ᆢ니가 훨많다고 저한테 눈 흘기며ᆢ쩝
    뭐 일일이 나열하기 손꾸락 아파 그만하겠지만
    여튼ᆢ
    물론 저도 절대 친정엄마처럼 생각하고 살자는 생각은
    안하고 살았지만요ᆢ

  • 21. 우리도그렇잖아요
    '13.2.4 9:59 AM (211.184.xxx.199)

    친정엄마랑 시엄마랑 어디 같나요~
    시어머니 선물살때는 예산에 딱 맞춰 사도
    엄마 선물은 예산 오바되도 더 좋은 거 사고 싶고 그렇지않나요?
    시어머니는 좋은신 분인데 며느리에게 좀 소홀하세요
    지금까지 생일 한번 챙겨준 적 없는데~
    말씀은 항상 딸처럼 생각한다 하세요..ㅎㅎ
    그러면서 본인 딸 생일에는 저에게 전화주신답니다~~
    이번 제 생일은 설 바로 전날인데
    생일날 시댁에서 전굽다가 보내게 생겼는데
    남편이 어떻게 할지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제사는 없어져야 해용!!아흑...
    얘기하다 보니 신세한탄이네요..ㅋ

  • 22. ㅎㅎㅎ
    '13.2.4 11:33 AM (222.237.xxx.150)

    어릴때도 자기 딸이랑 아무리 이뻐도 남의 집 딸이랑 한식탁에 있으면 자기딸 먼저 챙기지 않으시나요? 시어머니가 자기딸 안챙기는게 더 이상한일 같은데요. 며느리 안챙긴다고 별로 섭섭해할 일도 아니구요. 본인의 친엄마랑도 싸우다 시간 다가는데 내 엄마도 아닌 몇번 뵌 분에게 기대치가 너무 큰건 아닐까요.
    아쉬우면 친정엄마한테 사랑받던지 안계시면 또 다른 사랑을 만들면 되구요. 오히려 마음이 부족한 사람들 아껴주고 위해주다보면 그들도 더 빛나는 사랑을 줘요.
    명절이 가까워지니 각종 스트레스에 속상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넓은 마음과 현명함, 배려심으로 모두 잘지냈으면 좋겠어요. 다들 힘내요.

  • 23. 확실히 그런 거 같음.
    '13.2.4 12:30 PM (221.159.xxx.144)

    명절 전전날 시댁 갔더니
    왜 늦게 왔냐고 쳐다도 안보시고
    일장연설을 늘어놓던 분

    명절에 딱 맞춰 해외여행 떠난 미혼노처녀아가씨..
    김장 딱 맞춰 국내여행 떠난 아가씨한테는
    한 마디 안합디다.

    그런겁니다. 며느리와 딸 차이라는 거...
    그러니 시어머니 생각해주는 거
    딸만큼 안하는 것도 당연...

  • 24. ...........
    '13.2.4 2:05 PM (58.237.xxx.199)

    울 동서가 자기를 딸처럼 생각해달라하고 나서 엄마가 달라졌어요.
    저는 어릴적부터 딸이라고 구박받고 살아서 지금은 덤덤한데요.
    갑자기 저한테 올케칭찬을 하고 또 하고 내리 5번을 하더이다..
    처음엔 짜증났는데 엄마가 좀 짠하고 안 됬고
    그냥 내가 올케를 되도록 안 마주칠려해요.
    괜히 엄마가 스트레스받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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