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어디가 민국이같은 성격의 저희아들ㅜㅜ

오나리 조회수 : 5,529
작성일 : 2013-02-03 23:24:50
오늘 게시판에 몇개의 글을 보며 저도 걱정반 ㅜㅜ 으로 이렇게 글까지 남기네요ㅜㅜ 다름이 아니라 저희아들 성격이 딱 민국이같거든요~ 공부는 참 잘하는데 눈물이 많고 무엇보다 예민 섬세해서 어떤부모든 그렇겠지만 후같은 털털함이나 형아가 삐졌을때 다가가서 화 풀어주는 모습등 등 너무 부러워서 혼났네요ᆞᆞ한번 화가 나거나 삐지면 제가 풀릴때까지 구슬리거나 아님 미친듯 잡아서 행동 똑바르게 잡아주는 방법밖에 없거든요~저는 방송보면서 김성주씨 얼마나 짜증나고 쪽팔리고 속으로 참을 인자를 셀까 제 감정이입을 하며 봤어요ㅜㅜ 애들 다 즐겁게 노는데 저희 애만 삐져서 분위기를 즐기지 못하면 제 맘이 그렇거든요~~도대체 이런기질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누가 속시원히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
IP : 175.223.xxx.25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2.3 11:27 PM (59.10.xxx.139)

    삐지면 그냥 두세요 무관심으로 일관
    삐지는것도 습관이에요

  • 2. 민국이 지극히 정상이죠
    '13.2.3 11:29 PM (180.65.xxx.29)

    남애 가지고 너무 가볍게 여기에 가정교육 운운 하시는 분들 있는데
    가정교육 운운 하는 사람 치고 가정교육 잘받은 분들 없어서 ...
    김성주씨가 짜증나고 쪽팔릴 이유 하나도 없어 보이던데요

  • 3. ㅇㅇ
    '13.2.3 11:39 PM (112.153.xxx.76)

    민국이같은 성격이 어때서요? 나름 장단점이 있잖아요

  • 4. 원글님아이랑
    '13.2.3 11:42 PM (125.135.xxx.131)

    민국이 성격은 달라요.
    민국이는 지극히 정상이고 다만 눈물이 좀 많기는 해요.
    아빠 혼자 무서울까봐 싫지만 참고 텐트에서 자 주고 금방 생긋 웃는 아이가 민국인데..
    책 좋아하고 의젓한게 말도 잘하고..저는 참 탐나는 아이네요.

  • 5. ...
    '13.2.3 11:45 PM (175.194.xxx.96)

    민국이는 그냥 맘이 여리고 눈물이 많을뿐...

  • 6. 민국이
    '13.2.3 11:48 PM (121.145.xxx.180)

    애들만 있을때는 완전 형노릇 톡톡히 하던데요.
    똑부러지고요.

    집에서는 윗댓글처럼 모른척 혼자 풀릴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을 좀 보여주시면 될 거 같은데요.
    어느 정도 혼자서 풀리고나면 전후사정에 대해 아이야 이야기하시고요.
    그리고 그나이때는 아직 유난히 눈물 많은 아이들 있어요.
    애들이 집에서 하는 행동 밖에서 하는 행동 달라요.

  • 7. 부모가 담대해져야 할거 같아요
    '13.2.3 11:49 PM (112.72.xxx.245)

    민국이 기질이 섬세하고 예민한건,아빠 김성주 영향도 있더라구요.
    아빠도 예민하고 짜증이 많잖아요.

    구슬리거나,윽박질러서 협박하거나 둘다 안좋을거 같아요.
    차라리 부모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치부하면 되는데,아까 김성주도 아이 마음에 휘둘려서
    자기가 가져온 텐트,
    엄청 쪽팔려하고 부끄러워하더라구요.
    처음에는 텐트 남들보다 빨리쳤다고 우쭐하고 으시대다가 남의 텐트보고 엄청 소심해지고 쪽팔려하고,그러니까 아이도 아빠 영향을 더 받아서
    의기소침해하잖아요.
    그거보고 김성주 비교심리,경쟁심이 엄청나구나 싶었어요.
    민국이가 기죽는것보다,아빠가 더 기죽기 싫어하는구나 싶었어요.

  • 8. ㅇㅇ
    '13.2.3 11:53 PM (223.62.xxx.201)

    오늘 상황은 정말 어떤 아이라도 울 수밖에 없겠던데요 저도 아들 둘을 엄격하게 키웠고 우는거 정말 싫어해서 울면서 말할땐 들어주지도 않았지만 오늘은 민국이한테 100% 감정이입되었네요 저 상황에서 10살짜리 애가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건지... 민국이보다 민국이아빠가 더더더 문제더군요

  • 9. 민국이보다
    '13.2.3 11:54 PM (121.190.xxx.242)

    아빠가 진짜 짜증이었어요,
    아이는 책임감도 있고 착하고 나무랄데 없었어요.
    진심 토크쇼같은데서도 아내 생각안하고 말하는게 진상이었던터라.
    김성주씨한테 감정이입이 됬다니...

  • 10. 보통..
    '13.2.4 12:00 AM (39.119.xxx.150)

    애들보다 훨씬 더 징징거리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민국이..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짜증나서 안 보게 되더라구요. 아빠가 넘 오냐오냐 어린애 취급하고.. 열살이면 안 징징대고 의젓한 애들 많던데..

  • 11. ...
    '13.2.4 12:09 AM (14.63.xxx.97)

    민군이가 그런 시련은 당해보지 못했을거예요.
    똑똑한것 같던데 의지와는 다르게 그런일을 겪으니 욕심있는 아이니까 순수하게 그런 반응을 보인거겠죠.
    저는 귀엽고 안탑깝고 그렇던데요.
    애들이 안 그러면 어른이게요

  • 12. ..
    '13.2.4 12:10 AM (175.119.xxx.147)

    아니 어린애들한테 뭘 크게들 기대하신건지ㅡㅡ
    김성주가 아이한테 아직 방송 안보여준다는건(물론 인터넷도 못보게하겠죠?)탁월한 선택이네요

    어른은 몰라도 애한테 다들 너무들하신다ㅜㅜ

  • 13. 장단점이 있죠
    '13.2.4 12:12 AM (119.149.xxx.75)

    좀 자주 울긴 해요. 답답하고 맘에 안찬다고 무조건 우는 경향은 있는데
    이 아이는 장점도 참 많던대요. 그만큼 솔직하고 참 말도 잘하고
    책임감 있고 넉살? 같은 것도 있고

    저는 보면서 모든 애들이 다 이쁘던데...

  • 14. 민국이가 지극히 정상이죠,
    '13.2.4 12:25 AM (117.53.xxx.235)

    저 나이에 저러는게 정상이지 도대체 아이한테 뭘 바라시는 건가요?
    자기 나이보다 더 의젓하고 철 일찍 드는게 좋은 거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 중에서 민국이가 가장 사랑스러워요!

  • 15. 민국이 아는데요
    '13.2.4 12:27 AM (110.70.xxx.234)

    정말 순수하고 예쁜 아이에요. 인사도 잘하고 붙침성도 있고.. 끼가 있어서 그런지 쇼맨쉽도 있어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아요. 개구장이 모습도 보이지만 전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아이구요. 매스컴을 타서 어른들이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얘기하는게 아이한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눈물도 많고 아기같은 면도 많지만 그냥 보통 아이로 봐주셨으면 해요...

  • 16. 그 와중에
    '13.2.4 12:32 AM (124.195.xxx.10)

    "날씨는 좋네"하는데 왜 이렇게 웃긴가요ㅋ 1회때도 울면서 감자 먹더니...
    표현은 그렇게 해도 상황에 잘 적응해가는 아이같아요.

  • 17. 지난번
    '13.2.4 12:45 AM (175.119.xxx.163)

    텐트서 아빠랑 단둘이 이불덮고 잘려는데,성동일씨 와서 방으로 들어가 자라고
    하는데,이불로 반쯤 가린 얼굴사이로 까만 눈동자 굴리며 고민하는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던데요.
    6,7 세아이들은 아직 잘 몰라 감정이 본능인데, 그나마 학교교육 받은 민국은 생각하며 말하고
    훈련된 정서이던데요. 연거푸 계속 잠자리때문에 맘고생이 심해 보는 사람이 안타깝네요.
    울집은 일용닐 오후 다들 외출해서 다운받아 봅니다.울애들도 저럴때가 있었지 하며
    회상하면서....아빠들도 평소 일하느라 몰랐었던 아이들하고 친해질 계기가 된거 같아 많이
    달라진거 같아요.특히 성동일씨....스스로 생각도 많이하고 객관적으로 판단을 한듯... 가장
    많이 변한거 같더군요.

  • 18. ..
    '13.2.4 3:40 AM (116.46.xxx.146)

    어른인 나도 안타깝던데요. ㅋㅋㅋ
    민국이 흉보는 분도 계시구나..

    초6짜리 우리애는 저출장갔다오면서 선물 안사왔다고 그대로 ㅇㅇ엉

  • 19.
    '13.2.4 3:49 AM (219.240.xxx.110)

    좀전에 보면서 민국이 빙의해서 나라도 좀 그렇겠다 했어요.
    남들 다 큰텐트인데 나만 작아봐요.
    그보다 큰애들도 싫어할듯.

  • 20. 티없는 아이...
    '13.2.4 4:39 AM (124.53.xxx.83)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민국이 정말 구김살없고 잘 자란 어린이 입니다...
    울음끝도 짧고 동생도 잘 보살펴주고
    맘씨도 곱던데요?
    윤후는 말하면 입 아파요^^

  • 21. 민국이
    '13.2.4 6:53 AM (1.228.xxx.177) - 삭제된댓글

    전 민국이가 제일 좋더라구요. 사랑 많이 받고 자란 강아지 같아요.

  • 22. ...
    '13.2.4 11:07 AM (112.144.xxx.40)

    울 딸도 민국이과.....민국이 속상한 마음 이해되던데요..
    울다가 맑은 하늘보고 < 날씨 참 좋다..> 할때 빵~ 터졌어요.
    지난회에도 울면서 슬그머니 감자 먹는 모습도 이뻤구요..
    아이들 모습이 다 다양한데 ....그런 걸 가지고 댓글에 흉 보는 사람들은 참 나빠요..

  • 23. 기질이
    '13.2.4 4:31 PM (58.235.xxx.153)

    감성이 풍부하고 여린 아이예요
    심성이 착하기도 하구요...이제 10살밖에 안된아이가 속상하면 울기도 하고
    투정도 부리고 그러는거지 ..어른인 댁들은 얼마나 감정조절 잘하시는지
    김성주씨 나쁘단 사람들도 이해가 안가요...
    준비를 철저히 못해 아들에게 계속 미안해 하시고 어쩔줄 몰라 하시던데요
    민국이한테 아빠가 준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시고
    다음에 지아네처럼 침대처럼 텐트짓자고 달래기도 하시고...
    뭐가 욕먹을 만한건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562 (좀비위상할수있슴)초경증상이 어떤가요? 5 중학생 2013/02/09 6,102
216561 젓가락으로 반찬 끌고가는 남편 7 진홍주 2013/02/09 2,774
216560 김용민 "민주당 이꼴 당하고도 김재철 옷 못벗기면&qu.. 13 뉴스클리핑 2013/02/09 2,848
216559 밑에 선이야기나와서말인데 6 ㄴㄴ 2013/02/09 1,478
216558 장염도 머리가 깨질듯 아픈가요? 7 10세아이 2013/02/09 7,274
216557 신(God)과의 인터뷰 2 삶이 힘들지.. 2013/02/09 2,155
216556 이상형을 만났어요.^^ 53 설레임 2013/02/09 12,669
216555 너무 상황이 안 좋은데 아이를 낳는 것 5 고민 2013/02/09 1,914
216554 시댁이 기독교 이신분들 ㅠㅠ 4 악!!! 2013/02/09 2,388
216553 박정아 입매 너무 특이하지않나요? 6 부럽 2013/02/09 4,014
216552 이이제이 이동형작가책좀사줍시다 5 내일이설 2013/02/09 3,006
216551 주얼리샵에서 셋팅만할때요 2 지현맘 2013/02/09 1,157
216550 노화가 뭔지 이거 서글프네요 4 @@ 2013/02/09 3,337
216549 칸켄 미니 초등여야 입학선물로 어떨까요? 7 칸켄 2013/02/09 2,297
216548 오늘 내딸서영이에서 윤실장코트 1 복딩맘 2013/02/09 1,969
216547 무한도전은 어떤 연령대가 보는 프로그램이죠 ? 22 진정한사랑 2013/02/09 2,856
216546 뇌졸중(중풍)인지 아는 방법 12 3시간 2013/02/09 6,467
216545 가벼운? 정치글 하나 투척. 13 솔직한찌질이.. 2013/02/09 2,153
216544 오늘 무한도전은 후반전에 폭발~ 13 .... 2013/02/09 3,623
216543 기숙사 탈락 2 세원맘 2013/02/09 2,010
216542 한시간에 명절음식 끝나고 미션 클리어~ aa 2013/02/09 965
216541 남자들은 죽을때까지 바람피나요? 평생 그러다 죽을까요? 3 꺼멍 2013/02/09 2,328
216540 근데 굳이 아이들에게 제사 지내지말라고 유언 안해도... 5 ... 2013/02/09 1,597
216539 나르샤~!! 저게 뭔가요? 참나 5 불후의 명.. 2013/02/09 5,155
216538 세뱃돈을 얼마씩 줘야할까요 1 얼마씩 2013/02/09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