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 통학..

외동맘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3-02-03 19:17:26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두고있습니다

남자 아이구요..전철로 한정거장 거리의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되서  초등학교는 이동네에서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은 다른동네에서 하지요

재배정기간에 신청하면 다시 중학교가 배정된다고하는데,

문제는 저희 아이가 전철로 한정거장이니 통학하겠다고해요

이유가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서라고 하는데 제가 중학교때  전철로 통학해봐서 (전 3정거장이였지만) 너무

싫었거든요

아침에 일찍일어나야하고  전철타고 다니는게 은근히 피곤하고..아무튼. 제가 설득해도 아이가 고집을 부리네요

어차피 중학교 올라가면 친구들과 놀시간도 없고  이사가는동네 친구들도 어차피 대단위 아파트단지라

다 그동네 아이들이 가는 중학교라 금방 사귈꺼라해도 싫다고그러고

일주일에 한번 논술과외를해서  완전히 헤어지는게 아니라 어차피 일요일마다 만날텐데 왜그러냐고해도

아이가 고집부립니다

이사갈곳에서 쭉 평생 살 생각이라  지금 아이가 헤어지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냥 옮기는것이 좋을런지,

아니면 중학교 3년이니까 직 원하는데로 해줘야할지 참 고민이네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24.51.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2.3 7:45 PM (211.179.xxx.254)

    멀리 내다보면 옮기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이야 지금 당장 친한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싫겠죠.
    하지만 어차피 현재 중학교도 같은 초등학교 애들만 모이는 것도 아닐 테구요,
    다른 학교에서 오는 새로운 친구들도 많을 텐데
    어울리고 하다보면 금세들 친해지고 하잖아요. 새 학교가도 마찬가지겠죠.
    전철도 말이 한 정거장이지
    역까지 왔다갔다에 계단도 오르내려야 하고...은근히 시간 많이 잡아 먹어서 힘들 거예요.
    그리고 이사한 곳에 같은 학교 친구 하나 없이 3년을 보내야 할 텐데
    아이에게 동네에 같은 중학교 다니는 친구 하나 없어도 괜찮겠냐고 물어보세요.

  • 2. ㅇㅇ
    '13.2.3 8:27 PM (203.152.xxx.15)

    다닐 사람은 아이입니다.
    본인이 좋다고 하는 학교 보내세요.
    지금 아이 설득 안될겁니다.

  • 3. 음..
    '13.2.3 8:56 PM (115.126.xxx.100)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로 이사하는거면 재배정 자격 안될텐데요?
    같은 교육청내에선 불가로 알고 있어요.
    타도시로 이사했을때 가능한걸로 아는데 정확하게 알아보신거 맞나요?

  • 4. 원글이
    '13.2.3 9:54 PM (124.51.xxx.66)

    115님 지하철역은 한정거장이지만 교육청은 서로 달라요
    지금사는곳은 송파구고 이사갈곳은 광진구에요 그래서 재배정이 가능하지요
    조금더 고민해봐야겟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도 전학시킼는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선지 211님 답글대로 한번 애한테 물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437 저요 큰맘 먹고 까르띠에 탱크 중형샀어요~~~ 5 2013/02/09 3,229
216436 김한석 "동료연예인들로부터 왕따당해" 뉴스클리핑 2013/02/09 4,049
216435 결혼한 오빠네.오늘 12시쯤 온데요. 전은 누가 부쳐야 40 사랑훼 2013/02/09 13,284
216434 서울많이 춥죠? 2 콩쥐 2013/02/09 1,073
216433 급) 도와주세요. 면접 의상 12 자작나무숲 2013/02/09 1,793
216432 내일 아침 상차림 목록 봐주세요~ 허전... 10 음식 2013/02/09 1,931
216431 오늘 도우미아주머니 얼마드리나요? 4 Dd 2013/02/09 2,033
216430 양장피 어디 파나요 2 네스퀵 2013/02/09 1,015
216429 오늘 시댁 가는데.. 전 적게 부치거나, 사서 올리자고 5 ryumin.. 2013/02/09 2,229
216428 전 맛있게 부치는 법 있었는데.. 못찿겠네요 1 ... 2013/02/09 1,425
216427 혈당수치가 6.9 나왔어요. 9 정상인가 2013/02/09 4,548
216426 최동진 범민련 남측본부 북한 찬양 국가보안법 위반 실형선고 2 뉴스클리핑 2013/02/09 775
216425 전이짜요 망했어요 3 ㅠㅠ 2013/02/09 2,110
216424 교과부, 교육청 직원들 징계요구 위법논란 뉴스클리핑 2013/02/09 736
216423 롯지 쓰시는 분들.. 7 ** 2013/02/09 2,279
216422 우리 시어머니 얘기도 잠깐^^;.... 자기 아들에게 기대치 낮.. 9 2013/02/09 4,776
216421 낼 시댁가야하는데 가기 싫네요 2 잠도 안오고.. 2013/02/09 2,171
216420 네이버 샤넬 p a r i s카페 이용해보신 분 ? ... 2013/02/09 1,012
216419 코스트코에서 르쿠르제... 8 111 2013/02/09 3,720
216418 우리 시댁은 나물,생선 위주로 음식을 하더군요.. 4 지역별 특성.. 2013/02/09 2,479
216417 음악 좀 듣고가세요.. 까나리 2013/02/09 998
216416 수원-부산 7시간 귀성 전쟁 끝냈어요. 1 고향길 2013/02/09 1,272
216415 아들이 결혼해도 명절에 시댁가나요? 11 궁금해요 2013/02/09 4,616
216414 식초 장복하시는 분 계시나요? 1 식초 2013/02/09 2,472
216413 약국 간판 옆에 있는 알파벳 Rx는 무슨 뜻일까요? 5 호기심 2013/02/09 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