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증금과 월세를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요? ㅠㅠ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3-02-03 18:55:18

지금 살고 있는 원룸 건물에 7억의 융자가 잡혀 있어요.
여기는 서울 관악구이고, 건물 방 갯수는 총 38개입니다.
건물 시가는 20~30억 사이일 듯 싶은데요, 전세금을 5천 정도 걸어도 괜찮을지요?
2년 이상을 이 집에서 살 예정인데.... 위치와 향, 교통편이 좋아서 이 건물 말가 다른 대안을 못 찾았어요.

시중 주택담보대출 만기가 올해 내지 내년까지라고 하는데, 저 7억의 융자를 못 갚아서 건물이 경매에 부쳐질까봐 겁이 납니다.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면, 서울시에서 소액전세민을 위해 보장하는 최우선 변제금액은 보증금 2500만원까지이고, 남은 금액은 등기부 날짜에 따라 순위를 다투어야 해요.

어떡하면 좋을지..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부모님 돈으로 전세 6000짜리를 얻었는데, 이 말씀을 드리니 부모님은 너무나도 태평하게 보증금 5천에 월 10만원으로 계약하라고 하시네요.
제가 너무 섣부른 고민을 하는 것일지..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덜컥 겁이 나네요.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ㅠㅠ

IP : 223.62.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3 6:56 PM (223.62.xxx.146)

    부동산가격 하락이 오면서 원룸 건물도 가격이 떨어지면 어쩌나, 부동산 시장에 이런 건물들이 마구 던져지면서 채 팔리지도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크네요....

  • 2.
    '13.2.3 7:13 PM (39.7.xxx.192)

    이번 대학신입생엄마인데 저희도 전세 알아보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2천에 40만원으로 계약했습니다
    너무 불안하더군요

  • 3. 전세금
    '13.2.3 7:46 PM (118.46.xxx.72)

    날리고 싶으면 들어가세요 그 원룸건물 깡통되는건 순식간으로 보이네요 7억정도 융자면 6억정도 융자 받은건데,,,,위험합니다 안 당해본사람은 몰라요 최우선 변제금이 2500인데요 이거 정말 바로 안나옵니다.다시 알아보세요

  • 4. ................
    '13.2.3 8:28 PM (175.253.xxx.194)

    그런 건물은 땅이 몇평인지를 봐야 싯가가 나옵니다.
    지금 몇십억 이런건 다 소용없고요
    만약 건물이 올라 있는 땅이 100평이라면 주변 땅값시세로만 생각하세요.
    방 38개 나올정도의 원룸이면 지하까지해서 5층으로 잡아도 땅 평수가 100평이상은 안나올것 같은데 그동네 땅시세랑 면적 곱한 가격으로 밖에 못 받아요.
    빌딩은 시간이 갈 수록 가격이 떨어지고 가치가 떨어지기때문에...
    그럼 그 건물이 내년이나 후년에 경매로 넘어가 누군가에게 낙찰받는 다면 세입자들은 무려 38가구....
    7억 융자니....당연 전세금 못 받겠죠.
    괜히 욕심부리지 마시고 안전한 집을 구하세요. 아니면 보증금 2500에 20만원 정도로 합의 보셔야죠.

  • 5.
    '13.2.3 10:05 PM (223.62.xxx.146)

    소중한 댓글에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부모님과 급히 상의하여 3000에 30으로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보증금 대부분이 부모님 돈이고, 제 돈 500이 들어갔는데.. 최악의 경우엔 부모님 돈 2500만이라도 건질 수 있겠다 싶어서요. 82님들 덕택에 정신 바짝 차렸습니다 ㅜㅜ 실물경제를 아주 조금은 아는지라 건물융자는 마냥 무섭기만 하네요.... 월세 많이 내면 아깝다고들 하시지만, 위험 헷지 비용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평온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203 밀레청소기 - 백화점에서 온라인샵에서 어디서? 7 청소기고민 2013/06/19 1,351
266202 보험회사 대출은 쉽게 이루어지나요?? 4 대출문의 2013/06/19 1,140
266201 녹색어머니 봉사하는날 까먹고 말았어요 5 미치 2013/06/19 1,358
266200 배성재아나운서..조우종 아나운서.. 4 고소라 2013/06/19 3,680
266199 경상도일베교사 "호남은 배반의 땅, 여학생 수업중 울려.. 1 나라꼴 2013/06/19 1,065
266198 서울대 시국선언 전문 11 하나만 알고.. 2013/06/19 1,839
266197 흑인중에 미인보신적 있으신간요? 38 영화 2013/06/19 6,657
266196 (방사능)오늘! 3시 은평구 학교급식,고등어,명태,표고버섯 제한.. 1 녹색 2013/06/19 1,094
266195 낮잠 자면 자고 일어나서 멍한 두통 아세요? 5 . 2013/06/19 7,919
266194 댓글에서 읽었는데 주기 좋아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있나요? 6 궁금이 2013/06/19 1,146
266193 은행에서 직원이 업무를 이상하게 했네요 3 참나 2013/06/19 1,061
266192 한구원자력에서 만든 프로폴리스 어때요? 5 프로폴리스 2013/06/19 1,107
266191 운전할 때, 하이힐 신으면 위험한 이유 12 손전등 2013/06/19 2,342
266190 물건을 팔고 싶은데, ............ 1 토마토 2013/06/19 579
266189 11번가 해외 구매대행 믿을수 있을까요? 1 .. 2013/06/19 1,100
266188 빌라 매매시 부동산에 법정수수료 이상 지불해야 하나요? 7 빌리지피플 2013/06/19 1,904
266187 손톱 거스러미(가시레기) 뗐다가 곪은 거 같아요 9 손톱 2013/06/19 9,549
266186 남편이 쌀 사오래요. 상해 사시는.. 2013/06/19 787
266185 선행 심화 사고력 수학 이런거 꼭 해야하는 건가요? 6 초 5 2013/06/19 2,009
266184 박지성 관련하여 언론 플레이는 왜 하는 것일까요? 1 하필이면 오.. 2013/06/19 906
266183 연예인들은 가식의 끝판왕들 같아요.. 51 ㅎㅎ 2013/06/19 23,146
266182 요즘 냉장고 왜이리 크게 나오는지... 14 냉장고 2013/06/19 2,680
266181 이런 글 읽고 싶어요 5 .. 2013/06/19 669
266180 성인인데...사교성을 키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4 77 2013/06/19 3,356
266179 한심한 한국 여자들에게 최고의 명문 집안은 아마... 11 창피해라 2013/06/19 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