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이 욕을 일상적으로 하더니..젊은 엄마들도 좀 그런경향이..^^::

[지역까페에서]

이사를 가기에..그 지역정보를 좀 알고자  지역 엄마들까페를 가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 엄마들 까페니...여기와는 달리 거의가 20~30대초반이예요.

만삭사진 찍어올리고..돌잔치 공구하고 ...우유 벼룩판매하고...옛날 우리가 아이 키울때와는 많이 다른 문화라서

재미있게 여러가지 게시판을 보고있는데 

또 놀란게 ...게시판글 제목이나 내용속에 왜 그리 욕을 적나라하게 하는지요.

물론 철자를 다 쓰지는 않지만... 남편을 ㄱㅅㄲ ,ㅅㅂㄴ  이러지않나

시댁도 적나라하게 시어머니 시누이 욕을 원색적으로 써가며 글을 올렸더군요.

서로 잘 아는 사이인듯...무조건 편드는 댓글들 달리고...

하기야 ...욕쓰면서 자란세대가..이제 엄마들이 되었으니 그 문화가 그대로 이어지는것같아요.

제 아이 학교에서도 젊은 남 여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쌍욕을 남발하며 혼낸다고 하더군요.

물론 전부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마세요.  나이든 사람중에서도 욕쓰는사람은 쓰고

젊은분들중에서도 안쓰는 사람은 안쓰는거니....그냥 좀 그런글이 많아서요. ^^:;

그런글읽다가 82오면...마음이 안정이 많이되요.

여기저기 다녀봤어도..82 점잖은 게시판은 별로 없는것같아서 더욱 애정이 갑니다. ^^

[큰일이네요]

욕하던 청소년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고 결혼해서 엄마가 되었으니...ㅜㅜ

[헐!]

선생님들도 쌍욕을 남발하나요?
애들이 무얼보고 배울지...

[친구들도 욕쓰는 애들 싫어해서..]

애들 은어 쓰거나 말끝마다 ~해여 이런말 쓰는 사람 멀리해요;; 그냥 싫음

[원글]

요즘 너무 안좋은 말들을 많이 써서 멘붕, 깜놀같은 은어는 나쁜지도 모르겠어요. ^^

[...]

멘붕이런거는 익숙해졌는데 얼집은 좀 오그라들어요.

[ㅇㅇ]

그런애들이 나이들어 엄마가 된거죠.
버스에서 학생들이 욕을 너무 대놓고 해서 놀란게 99년~00년 정도부터였는데
그 때 고등학생들은 이제 엄마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