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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과 일본여행

ㅁㅁ 조회수 : 10,483
작성일 : 2013-02-02 23:32:02
일본여행좋아하고 음식도 너무 좋아해요
원전사고후 조심하고 여행은 생각안하다가
이번에 일분여행카페 사진보면서 맘이 넘 흔들리더라고요
오사카나 후쿠오카로 갈까 하고 거의 결정했는데
그런데 검색중에 작년9월부터 원전지역 쓰레기를 전국에
나누어 소각하고있고 후쿠오카도 그중하나란 말을 보고 다시 맘 접었어요

제가 과한지 모르겠지만
미국소고기도 전혀안먹고 옥수수빵도 안먹어요
미국콩제품도요 일본상품도 안쓰고 안먹고요
모피와 가죽가방 가죽구두도 안사고요
마트에서 닭고기 부분육으로 모아파는거-닭봉이나 날개만 파는-도 잘 안사요
물론 남한테는 말 안해요 불편할수있으니까요
IP : 112.153.xxx.76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2.2 11:32 PM (112.153.xxx.76)

    제가 과한건가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 2. 풍요로운오늘
    '13.2.2 11:33 PM (124.254.xxx.197)

    전 더해요. 오뎅이랑 생선도 일체 안먹거든요.. 해물알러지있다고 말하면서요

  • 3. 그런
    '13.2.2 11:34 PM (110.70.xxx.149)

    그런분이 일본갈 생각을 하셨다니 놀라워요

    전 미국소고기 정도만 안사먹고 님보다 훨 안가리는 사람인데도

    일본 못가겠어요

    글구 닭고기 부분육은 왜안사시는건가요?

    공짜로 보내줘도 싫어요

  • 4. dmdm
    '13.2.2 11:34 PM (125.152.xxx.226)

    닭고기 부분육은 왜요?

  • 5. ㅁㅁ
    '13.2.2 11:35 PM (112.153.xxx.76)

    저도요 생선은 먹는데 명태동태 황태 안먹고 오뎅은 엄청오래됐네요 그렇다고 다 막아지는건아니겠지만요

  • 6. 그런
    '13.2.2 11:36 PM (110.70.xxx.149)

    닭고기 부분육 좀 이유알려주세용

  • 7. ㅁㅁ
    '13.2.2 11:39 PM (112.153.xxx.76)

    그만큼 일본 여행즐기던 사람이었거든요 매력이있어서요 닭고기부분육은 다른이유로-부분육을 팔기시작하면서 공장형양계장이 급속도로 늘고 사람틀이 점점 생명(고기)에 대한 생각이 없어진다는 말에 공감해서요 스마트폰이라 길게 쓰기가 힘든데 그냥 나라도 덜 먹자는 생각에서요 물론 남한테는 강요절대 안합니다만~

  • 8. ..
    '13.2.2 11:45 PM (116.39.xxx.114)

    전 원글님 이해되요. 저희가족도 봄방학에 해외여행 가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갈곳이 마땅치가 않더라구요. 중국은 생각만해도 좀 싫어서...
    원전만 아니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거든요
    원글님이 불매하시는거 저도 비슷하게 불매하는데 가끔 나혼자만 하면 뭐하나...하는 생각도 들고.
    암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보면 저렇게 무식하게는 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다 오염된 세상 이게 의미있나하는 생각도 들고....대선 멘붕후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저도 사람들에게 이야기도 안하고 티도 안내고 걍 조용히 지키려고 노력해요

  • 9. 너를
    '13.2.2 11:47 PM (1.177.xxx.33)

    부분육보다 더한게 요즘 길에 싸게 파는 닭강정.그게 더 안좋다고 들었는데요..
    애들도 많이 먹잖아요
    한컵에 이천원정도하니 간식으로 좋아서요.
    그거먹고 나면 항상체해요.
    속도 더부룩하구요.
    그 고기들이 정체불명이란 말이 돌더라구요.
    걍 저는 다른건 몰라도 육류는 생협이용해요.비싸두요.

    글고 생선은 안먹을수가 없어서...솔직히 미역도 바다.김도 바다.다 바다에서 나잖아요
    안먹을순 없죠.이거먹고 방사능 피했다 하는것도 곤란하다고 봐요.
    전 육류 좋아하고.
    82는 가끔 채식주의자 아님 발을 못들여놓을곳으로 인식이 되는곳이라 좀 무섭기도 해요.
    그래도 소가죽정도는 어차피 소를 먹으니깐 크게 상관없다 생각해서 쓰고 있어요.
    모피는 아직 생각도 안해봤고..결혼할때 시어머니가 선물해준건 도저히 못입겠어서 진작에 엄마줬음.
    어쩜 그리 노티나는걸 사주는지..ㅋㅋ

  • 10. ..
    '13.2.2 11:48 PM (211.177.xxx.70)

    저도 약간 그래요 ~~ 닭은 항생제 많이 쓴다고 해서 무조건 친환경 아니면 한살림에서 사요 미국산 고기는 절대 안먹고 생태도 절대 안사구요 생선 자제하는중이예요 ~옥수수제품도 마찬가지구요 일본은 방사능때문에 다 끊었어요 화장품도 마찬가지구요~그래도 모르고 먹을꺼 같아서 아는건 최대한 노력해요 제주변엔 저처럼 하는사람 드물더라구요

  • 11. ㅁㅁ
    '13.2.2 11:50 PM (112.153.xxx.76)

    네 전 제 생각을 막 강요할생각은 없어요 근데 네일동 같은 곳보니까 일본 여행많이 하고 즐겁게 다니시더라고요 그걸보고 일본뿐아니라 다른부분에서도 내 생각과 다른사람생각이 많이 다른지 궁금해서 쓴 글이에요

  • 12. ...
    '13.2.2 11:51 PM (1.241.xxx.27)

    살면서 그런거 몇가지는 누구나 다 있잖아요.
    저도 원글님하고 같아요.
    남들에겐 불편해지니 전혀 말하지 않지만 나혼자 조심하는게 꽤 많아요.
    왜냐면 저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많이 조심하는부분이 있지요.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암으로 몇개월만에 잃고난 다음엔 방사능이라든지..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참 신경쓰게 됩니다.

    다른건 모르겠구요.
    미국산 소고기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 일본도 아무렇지도 않게 놀러다니던 저 아는 사람이
    어쩌다 암에 걸리셨는데
    그 다음엔 해산물도 안드시고 생협회원이 되시고 일본도 안가시는걸 봤어요.
    그분이 늘 하는 말이 미국산 소고기 먹어도 안죽는다. 하고 그런거 걱정하는 사람 엄청 비웃고
    너무 사람 힘들게 하는 분이었는데요.
    암에 걸리신이후로 저랑 똑같이 그런걸 피하더라구요.

    사람일은 모르는것이기 때문에
    그런걸 조심하는 사람을 보고 조소를 날리거나 말 함부로 할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 13. ...
    '13.2.3 12:02 AM (61.105.xxx.31)

    원글님 맘 이해해요.
    제가 떡뽁이에 들어간 어묵 진짜 너무 좋아라 하는데 한동안 절대 안 먹다가.... 타협을 했어요
    진짜 못 참겠으면 한번은 맛있게 그냥 먹자

    일본 여행도 그런 맘일꺼 같아요.

    저도 닭 부분육은 안 먹어요 이게 대부분이 수입육 이더라구요
    브라질이나 그런 곳이요
    전 씨없는 포도도 안 먹어요
    올리브에선가? 칠레 씨없는 포도 농장 보여주는데
    농약에 찌들어 포도 농장 자체가 밝은 날임에도 뿌엿게 보이는....
    얼마나 농약을 많이 치면 그렇게 되는건지...
    씨없는 포도 사다가 냉장고에서 한달이 되도 안 썩는단 글도 본적이 있네요
    무튼 씨없는 포도는 먹어 본적이 없네요.
    앞으로 먹을 계획도 없구요 .

  • 14. ...
    '13.2.3 12:03 AM (59.15.xxx.61)

    일본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30년 지나야 반감기 되는데...말 그대로 방사능이 반이 되는...
    문제는 지금도 방사능은 엄청 뿜어져 나오고 있어요.
    몇 년 지났는데 무슨 문제있냐는 분들... 어처구니 없어요.

  • 15. ...
    '13.2.3 12:05 AM (115.140.xxx.133)

    저도 원글님 심정 이해되요.
    전에 일본여행 간다는 사람들 보면 정말 생각없고 겁 없다고
    흉봤었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너무 일본 여행가고 싶어 죽겠어요.
    다들 가는데 설마 라는 생각도 자꾸 들고요.
    미국 유럽 중국 다 가봤지만 전 일본이 가장 매력적이고 좋았거든요.
    요즘 환율까지 떨어지니 정말 엉덩이가 들썩들썩해요.
    에휴 그래도 참아야겠죠 ^^;

  • 16. ㅁㅁ
    '13.2.3 12:06 AM (112.153.xxx.76)

    그러게요 이제 일본여행은 안해야지 했는데 교토 나라 이런곳 문어빵과 도지마롤 느끼한라멘 도토루커피 다 못한다고 하니 더 먹고싶어지나봐요 후쿠오카에서 소각한다는 뉴스에 그냥 포기가되더라고요

  • 17. 나두 많이
    '13.2.3 12:11 AM (211.234.xxx.50)

    흔들리는데.....쩝

  • 18. 요즘
    '13.2.3 12:18 AM (125.181.xxx.42)

    부쩍 일본가고싶어 죽겠어요.
    원전터진이후로 생각도 못했는데 ㅠ
    일드보고 일본음악듣고 그러니 더 가고싶어요ㅠ
    요며칠잠깐 그냥 눈딱감고 한번만 갔다올까 했는데
    조금아까 또 지진이라고 뉴스가 나오네요.뜨끔했습니다.
    일본음식이며 그 분위기며 모든 것들이 아쉽습니다ㅠ
    아 가고싶다!!!

  • 19. 저도 더해요.
    '13.2.3 12:22 AM (110.70.xxx.210)

    해산물. 미국산 소고기. 미국산 콩이나 옥수수 가공식품 다 안먹어요.
    모르고 먹었을 수도 있지만요.
    그래서 물엿도 안쓰구요.

  • 20.
    '13.2.3 12:25 AM (58.121.xxx.138)

    느슨해요
    그래서 원글님과같아요ㅋ

  • 21. 무국
    '13.2.3 12:48 AM (67.255.xxx.88)

    해산물, 해산 가공물, 미국산 소고기 콩 옥수수 옥수수 가공식품 안 먹고
    고기는 유기농 소, 풀어놓고 키운 닭, 걔네들이 낳은 달걀 먹고..
    그래서 고기를 정말 가끔밖에 못 먹고, 소고기는 사도 국이나 끓어먹는 정도?
    저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간 거 같아요. 근데 그게 또 좋아요. 고기 귀한 것도 알게 되고 많이 안 먹으니까 동물들도 덜 고통스러울 거 같고. 암튼 정체도 모르는 음식들을 싸다고 많이 먹고 나서 살찌고 아픈 거보다 확실한 음식을 적게 사서 적게 먹고, 그러면 살도 안 찌고 건강해지고, 현 상황에서는 후자가 낫다고 결론을 내렸어요.전.

    근데 물엿은 생각 못했네요.
    옥수수로 안 만든 거 샀었는데 지금 있는 거 다시 확인해봐야겠어요.
    일본 가지 마시고 차라리 그냥 국내 여기저기 구석구석 찾아 다니는 여행은 어떨까요?

  • 22. ..
    '13.2.3 1:0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 구정때 아이들 델고 오사카 갑니다,,위에서 언급한 내용중에 미국산 소고기는 안살려고 노력중이나
    아마 외식이나 음식배달시켜먹으면서 많이 먹었을거 같구요,,
    특별히 거부반응 일으키는 체질 아니라서,,,
    가죽가방이나 모피 별로 거부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쁘면 삽니다,
    모피는 아직 안샀는데 글쎄요,, 그것도 이쁘면 살수 있을거 같네요,

  • 23. 윗님들..
    '13.2.3 1:21 AM (218.238.xxx.152)

    멸치도 안 드시나요? 여태 겁나서 조심하다가요. 밖에서 이런 저런 음식 먹다보니...
    많이 무뎌졌어요..국물 낼 것도 없고, 멸치로 찌개 국물내기 시작했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24. ㅇㅇ
    '13.2.3 1:26 AM (122.32.xxx.131)

    저도 일본이 자꾸 당겨요..모임에서 일본으로 가족동반여행 가자고 하는데..
    방사능 얘기하면 생뚱맞을것 같고..나만 이러는건지 다들 괜찮나봐요.

  • 25.
    '13.2.3 1:27 AM (223.62.xxx.45)

    저도 생선류 가급적 피하는데
    김은 넘 좋아해서 걍 막 먹구요
    여기는 어머니들 사이트라 조심 많이하셔서 보기좋은데
    밖에나가면 아무생각없이 다 먹는 사람들 정말많아요.
    구구절절 설명하면 예민한 사람처럼보일까봐
    아예 배부르다며 동태나 코다리 식당가서 생선안먹을때도 있네요..

  • 26. 남자
    '13.2.3 1:33 AM (119.66.xxx.13)

    체르노빌의 경우를 보면 가까운 곳에서 직접적으로 다량의 방사능을 맞지 않는 이상
    당사자에겐 피폭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아래 세대에서 기형아가 많이 태어났죠.
    아이를 낳으셨거나 앞으로 낳을 계획이 없으시다면 모르겠지만, 아직 낳지 않으신 상태라면 좀 불안한 건 사실입니다.

  • 27. 어이구
    '13.2.3 2:16 AM (220.87.xxx.28)

    125.182님 걱정 되시는 그 마음 알겠지만 너무 뾰족하시네요.
    그냥 자신의 생각을 적은 사람에게 뻔뻔이라니,,,,

  • 28. ,,
    '13.2.3 2:40 AM (72.213.xxx.130)

    오프에 일본 가는 사람 많죠. 그런데 온라인에 선동하듯이 괜찮다고 별거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정말 싫어요.
    지금이야 괜찮겠죠. 바로 죽지 않으니까.

  • 29. ...
    '13.2.3 3:07 AM (118.216.xxx.53)

    길에서 파는 닭꼬치도 중국산 항생제 덩어리 닭이라더군요.
    1500원에 먹을 수 있는데 건강한 먹거리라는게 더 말이 안 되죠.
    이 세상에 조심해야 될 게 너무 많아요.
    그렇지만 스트레스는 안 받아요. 그만큼 먹고 싶지가 않으니까요.

  • 30. ...
    '13.2.3 3:47 AM (211.219.xxx.103)

    오랫만에 진실을 대면한 느낌..

    전..예민하네..다 들 그러고 살어..스트레스로 병걸리겠네..이런 비아냥에..ㅜ.ㅜ

    가슴 가득 큰 비밀을 감추며 살아온 느낌...

    오늘 이글과 댓글들이 제 가슴 속을 뻥 뚫어 준 느낌이네요~

    고맙습니다~

    그냥 진실을 인정이라도 하면 좋겠단 맘이예요..

    본인이 피하기 힘들면 말더라도 남들 좀 비웃으며 하향평준화 시키려 말고...

    살다보면 무뎌지는 순간들 있겠죠..

    계속 피하기 힘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최소한 어린아이들은 보호해줘야 하는게

    어른의 의무 아닐까요?

    저..이제 더 아이 낳을 나이 아니라..다른사람들과 식사자리에서 저는 그냥 먹어요...

    하지만 아이들은..어른들의 몇 배의 영향을 받고

    기형아 낳을 수도 있는데..

    건강 지키겠다고 보약먹고 건강식품 챙겨 먹으며

    운동 꼬박꼬박 다니면서

    원글님이나 저같은 사람은 왜 비웃는지..솔직히 이해 안돼요..

    전 건강해 지겠다고 출처분명 한약 먹는게 더 이해 안되지만..

    그래도 그런거 안비웃거든요..

    건강 조심하라는게 무슨 유언비어인양..

    원전사업으로 이득 볼 집단들이나 할만한 얘기 서슴치 않는 걸 보면..ㅉㅉ

  • 31.
    '13.2.3 4:10 AM (14.52.xxx.59)

    아이들은 안 데리고 갈거에요
    전 이번 봄부터 갈까 생각중이구요
    전 해외여행을 일본 말고는 몇군데 안 갔어요,일본만 주구장창 일년에 몇번씩 다니던 사람이라...
    진짜 이젠 못 참겠어요 ㅠㅠ
    그리고 쓰레기 소각은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궁금해요
    일본 땅이 길어서 후쿠시마 쓰레기가 후쿠오카까지 간다면 그 운반 비용이 더 들수도 있거든요
    마찬가지로 식재료도 섬을 달리해서까지는 왠만하면 안가요,자체 해결이 되는데 운반비 들여서 그렇게 갈 이유가 없거든요
    공산품도 잘 보면 같은 지역의 공장끼리 소화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어쨌거나 먹거리 공기 다 예전같지는 않을거에요
    그거 감수하고 며칠 즐기고 와서 즐겁게 살지...
    여행가고 싶다,란 말을 되뇌이면서 남이 여행갔다온 사진이나 보면서 살지는
    더 고민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ㅠ

  • 32.
    '13.2.3 8:18 AM (223.62.xxx.5)

    저도 가끔 흔들리는데 동네 일본에서 학부를 마치고 오래 공부하고 실았던 사고나기전에도 아이 데리고 방학때 연수도 다녔던 사람이 제가 그런 소리를 했더니 무슨 소리냐고 일본 가는거 인제 아예 생각도 안한다 못가게 하더라구요
    그 엄마는 음식 가리지도 않는 사람인데
    넘 단호해서 달리 보였어요
    일본통이 단번에 맘정리하는거보구요

  • 33.
    '13.2.3 8:27 AM (175.223.xxx.48)

    말하는거하곤,,,
    참 나쁜사람이네요
    꼭 알아야 할 일이라도 그따위로 말하면
    누가 귀기울여 듣겠어요~~125님

  • 34. ..
    '13.2.3 9:5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125님.. 제가 언제 님한테 일본가라고 요구했나요? 원글님이 어떠냐고 묻길래 난 이렇다고
    했을뿐인데 그게 뻔뻔한겁니까?
    저희 아이들 어리지 않아요, 큰아이가 대딩입니다, 연휴때 중국가려다 일본 가자고
    다들 그래서 가는겁니다,저도 님만큼 방사능에 대해 아니까 그따위로 말하지 마세요,
    남한테 자기가 아는걸 전해주고싶음 말이나 순화시키세요.,

  • 35. 125님
    '13.2.3 11:12 AM (222.105.xxx.77)

    님이 더 뻔뻔하고 없어보여요
    남이야 다니든지 말던지,,,
    못가서 안달난 사람같아요..

  • 36. 필리핀
    '13.2.3 11:57 AM (112.148.xxx.168)

    에 친구가 아이들데리고 유학가 있는데 동갑인 일본아줌마랑 친해졌대요.
    원전 터지고 일년후쯤에 온 아줌인데 방사능에 아주 민감해 식료품 살 때마다 꼼꼼이 따지고,일본에서 올 때 살림일체와 옷까지 모두 머리고 왔다고해요.
    남편은 돈벌어야하니 남아서 직장다니는데 언론쪽에 종사한다했어요.
    그 일본인 남편은 버틸 수있는한 버티다가 나중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어린아들땜에 그런결정했다했어요.
    멜트다운은 시간문제예요. 그럼 지옥문이 열리는거고, 체르노빌때도보면 3년후에 돌연사, 백혈병이 가장 많아졌다는 보고가 있어요

  • 37.
    '13.2.3 2:40 PM (211.36.xxx.186)

    유학하고 본인과 잘맞는곳이라고 그쪽에서 살려고 자리잡았던 친구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거보고 심각성 알았네요. 올곳이 있는분들은 마니들 한국으로 돌아오더라구요.

  • 38. 흠냐
    '13.2.3 5:08 PM (211.54.xxx.165)

    일본 여행 가는 사람은 가는 사람이고요.
    방사능 때매 불안한 사람은 안가면 되는거죠.

    근데 사람심리가 다른사람들이 자기하고 생각이 맞지 않으면 좀 불안한 뭐 그런게 있는건가요?
    혹시 주위에서는 다 가는데 본인만 다르니 어떤 소외감같은게 느껴서 본인에게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건가요?
    여기서는 보면 일본여행글에 보통 그렇게 느껴지거든요.
    혹 그런거라면 일본여행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사능은 생각할지 몰라도 일본여행을 꺼려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감정적인 부분은 아무 생각이 없을걸요.
    다른 사람들이 일본여행을 가든 안가든 본인이 일본여행 꺼려지면 안가면 그만이죠.
    본인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세요.

  • 39. ...
    '13.2.3 5:44 PM (222.121.xxx.183)

    호텔에서 후쿠시마산 쌀을 쓴다니요..
    호텔 식자재 관련 일하는데.. 그런 일 처음 듣습니다..
    지난 번 어떤 호텔은 식자재 납품하는 곳 다 돌면서 위생상태 안좋은 곳은 거래 중지할 정도로 신경쓰고 원재료 다 신경씁니다..

  • 40. ..
    '13.2.3 6:26 PM (112.170.xxx.47)

    제 친구도 일본 유학가고 거기서 생활 터전 잡고 살다가
    사건 터지고 몇 개월 있다가 도저히 불안해서 못 살겠다고 돌아왔어요.

    그런데 제 돈 주고 거기 놀러가는 사람 정말 이해 못하겠음..

  • 41. moksha
    '13.2.3 6:44 PM (1.240.xxx.79)

    부페가면 해산물만보여요
    안타깝지만 안먹게되더라구요

  • 42. 일본 원래 자기지역에서 생산한거 자기 지역에서 소비해요
    '13.2.3 7:25 PM (180.66.xxx.84)

    그런 패턴이였어요.
    유명한 제품들이나 왔다갔다 하죠.

    불안하시면 가지 마세요.

    국제회의 여전히 많이 열리는 도시입니다.
    음식은 호텔에서 조달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하고 조심성많으시다면 가지 마세요.

    어짜피 개인판단이잖습니까?

  • 43. 유키지
    '13.2.3 7:39 PM (110.70.xxx.118)

    저도 조심할 건 조심하고 있지만
    정말 한계가 있어요
    어린이집 식단에 생선과 어묵은
    찝찝하지만 입도 못떼고 있네요

  • 44. hanparang
    '13.2.3 8:20 PM (115.176.xxx.138)

    일본입니다,,오-사까라서 그나마 나은듯한데,,,식료품 거의 외국산 골라서 사먹네요,,,오죽하면 중국산을 먹습니다,,,아,,,심난해~!! ㅠ,.ㅠ;;

  • 45. 저도 엄청가리는편인데
    '13.2.3 9:40 PM (180.68.xxx.175)

    먹거리야 꾸준하게 먹어야하는거니 가려서먹는게 당연하다고보지만요

    여행정도는 다녀올만하다고생각해요.. 워낙 짧은 시간이고

  • 46. 정은숙
    '13.2.3 10:11 PM (222.97.xxx.8)

    제가 닭을 키우고 있는데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몇자적어요.도대체 그많은 닭을 에케 다리에 주사를 놓는다고 그러는지 글쓴분은 멀잘알고 이글을 쓰는지 참 답답하네요' 한두마리도 아니고. 생각해보세요'글쓸려면 똑똑히 알고 쓰세요'

  • 47. 정은숙
    '13.2.3 10:19 PM (222.97.xxx.8)

    길거리에서 파는 꼬치가 거의 수입닭으로 만듭니다'울나라 닭으로는 안하죠 비싸니깐.우리나란 그케 크게 키우지도 않고요. 거의 튀김닭이져.

  • 48. ==
    '13.2.3 10:31 PM (82.216.xxx.216)

    전 개인적으로 일본여행 계획은 없습니다마는 (그 이유는 원전 때문이 아니라 제가 현재 워낙 지리적으로 멀리 살고 있어서요)
    일본에서 사는 일본인들은 1년 365일 그곳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고 있는데, 일본에 2박3일 놀러갔다왔다고 내 몸에 그렇게 큰 피해가 올까요? 그것도 원전지역을 가는 것도 아니고 거기서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간다면 말이에요.

  • 49. 일본광광청
    '13.2.3 10:35 PM (175.197.xxx.119)

    일본관광청에서
    블로거들 대상으로 여행경비 대 주고 여행후기 쓰는 이벤트 1년전부터 열심히 하는 거 봤어요. 협찬인 거죠.


    사실 어른들은 복불복인 것 같고, 아이들의 경우가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도 더 크게 있겠죠.

  • 50. 지금 일본 정부에서
    '13.2.3 10:52 PM (211.219.xxx.103)

    원전 쓰레기 여기 저기 나눠 소각하는 이유는
    평준화때문이라고 들었어요...ㅜ.ㅜ
    그래야 피해지역에 보상액이 적어지니까...

    그지역 먹거리 그지역에서 먹던건 옛이야기죠...
    정부차원에서 같이 나눠먹자 캠페인 중이잖아요...

    후쿠시마 농산물로 요리하는 프로그램 맡았던 방송인이
    급성 백혈병 걸린것도 우연치곤...

    우리가 상식선으로 생각하는 그런 정도가 아니란거죠..
    남들 다 가는데 내가 못가서 불안한게 아니고요..
    우리처럼 조심하는 사람들보면 조심 안하는 사람들이
    불안하니 면박 주는거겠죠..
    일본이 뭐 그리 대단한 나라라고..
    거기 못가는 걸로 불안해서 남들을...

    상대적인 생각이랄 수도 있지만 안전을 위해 조심하던 사람들이 손해 볼게 뭐라고 불안해하나요?
    다만 조심해야할 걸 괜찮아..괜찮아...하는 이득집단들의 말에 현혹되어
    원전 이 안전 한냥 추가로 짓는다니 그게 불안하거죠...

    생각해보면 간단한 얘기잖아요...
    괜찮다해서 이득보는 이들 누구인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한다면...그건 본인들 선택인거구요...

    다만 주변 사람들 조심하는거 예민하다. 면박주는 실수는 하지 말란거죠...
    그나마 그런 사람들덕에 세상이 조금은 ....안전하게 유지되는 거니까요..

    이번 삼숑...불산사고도...괜찮다..그말 그대로 믿으시는건 아니죠...?

  • 51. 방사능공포는현실
    '13.2.3 11:00 PM (218.39.xxx.96)

    작년 일본 방사능 공포가 한창일때 동일본 농산물이 안전하도고 홍보하던 일본의 tv리포터가 생각나는군요. tv에서 보란듯 동일본산 농산물을 맛나게 시식 하던 그 리포터, 다 아시는 것처럼 급성백혈병으로 죽었습니다.
    물론! 일본의 당국자들은 방사능과는 전혀~상관 없다고 공표했지만 제가볼땐 99% 그 방사능 때문일 꺼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이나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식재료를 먹는다고 당장 그렇게 될 확율은 많지않다 하더라도 방사능의 후유증은 10년이 지나도 나타나는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엄연한 사실입니다. 도쿄 인근에 사는 후배말로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가 상당히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곳 사람들 거의 필수품이 됐다더군요. 수시로 측정해보고 바람이 부는날 특히 심하고 기준치를 휙휙 넘어가는 날은 문 꼭꼭닫고 외출도 삼가한다고 하더군요.

  • 52. 딸2맘
    '13.2.3 11:10 PM (124.62.xxx.74)

    항생제는 먹이는거아니었나요? 주사말고 사료에 섞어먹이는걸로 알고있는데..

  • 53. 주사보다도
    '13.2.3 11:31 PM (180.182.xxx.29)

    아예 유전자조작을 한 닭들이죠...

  • 54. 알아가면
    '13.2.3 11:37 PM (119.64.xxx.153)

    알아갈 수록 일본은 무서워요.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는 생각도 안하고 그저 지들 할 일은 꾸준히 하네요.
    독도도 그 중 하나이고 일본 위안부 문제도 그렇죠.
    저도 더 심하네요.
    아이가 있어서 더 심하게 가려서 먹이네요.
    그러다보니 먹을 것이 없어요.
    그래도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내부피폭으로 인한 피해가 무섭다고 하니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려구요.
    그런데 알면 알수록 피하기 힘들기는 하네요.
    일본에서 들여오지 않는 것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알아가면서 피해다니네요.

  • 55. ㅎㅎ
    '13.2.4 12:20 AM (211.32.xxx.239)

    일본여행 가는 사람들은 보통 오프라인에서 면박주고..
    일본여행 가기 싫어 하는 사람들은 속으로 그리고 온라인상에서.. 앞으로 방사능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길.. 비나이다..비나이다..
    나중에... 거봐라 내말이 맞지~ 이말을 해야하는게 중요함.

  • 56. ㅎㅎ
    '13.2.4 12:27 AM (211.32.xxx.239)

    이건 존심이 걸린 문제임.ㅋㅋㅋㅋ

  • 57. 녹색
    '13.2.4 12:59 AM (119.66.xxx.12)

    지금 방금 일본인 트위터의 글입니다. 피난하는 것이 현재 일본의 상황입니다.


    HALU @ nuichakka 1 시간
    동의합니다. 대단한 일입니다 만, 피난하는 것은 자신을 보호뿐만 아니라, 아무것도하지 않는 정부에 대한 비판과 저항 세력입니다.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대피 해달라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RT "@ cmk2wl : 정보를 수집 만이 안된 것이다. 결단해야 아무 의미도 없다. 결정은 철수한다."

    cmk2wl @ cmk2wl 1 시간
    경제는 실제와는 다르다. 항상 인위적으로 조작되고있다. 통화 공급량에서 호황, 불황까지. 그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마치 자연의 법칙과 같은 사고 방식을하고있는 사람이 많은.

    cmk2wl @ cmk2wl 2 시간
    정보를 모으고 뿐만이 안되는 것이다. 결단해야 아무 의미도 없다. 해결책으로는 피난 것.


    同意します。大変な事ですが、避難することは、身を守るだけではなく、何もしない政府への批判と抵抗の勢力になります。少しでも多くの人に避難して欲しいと心から思います。RT"@cmk2wl: 情報を集めてばかりでは駄目なのだ。決断しなければ何の意味もない。決断とは、避難のこと。"


    情報を集めてばかりでは駄目なのだ。決断しなければ何の意味もない。決断とは、避難の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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